[12월의 열대아] MBC 아일랜드 후속 엄정화 신성우 김남진 주연

아일랜드200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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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아일랜드 후속 '12월의 열대아 '

mbc는 미니시리즈 '아일랜드' 후속 새 수목드라마 '12월의 열대아(극본 배유미 연출 이태곤)'를 60분물 16부작으로 오는 11월 3일 밤9시55분 첫 방송한다.

'12월의 열대아'는 찐한 멜로 독한 멜로 아주 쓴 멜로를, 아주 재미나게 아주 아름답게 눈물은 찐하고 사랑은 독하게 그리고 인물은 쓰디쓰게 드라마로 표현하며 가수겸 배우 엄정화의 연기 변신이 화제에 오른 드라마.

특히 '12월의 열대아'는 착한 여자 착한 남자가 하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나쁜 여자와 나쁜 남자가 하는 나쁜 사랑의 이야기를, 눈물나게 가슴 벅차게 또 아름답게, 드라마로 표현하며 펼쳐보인다.

또 민감하고 무거운 소재이므로 남녀 주인공의 캐릭터를 소프트하게 함으로써 드라마의 숨구멍을 항상 열어두고 , 웃다가 울고 또 울다가 웃을 수 있는,그러나 무지 슬픈 멜로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주인공 오영심(엄정화 분)은 결혼 9년차 베테랑 전업주부로 엄청 단순하고 엄청 무식하다.

평균학력이 석사 이상인 시집식구들 틈에 그녀의 무식은 과거 어느 때보다 단연 돋보이고, '너는 그 것도 모르니'로 아침을 시작해서 '도대체 니가 아는 것은 뭐니'로 하루를 마감한다.

하지만 무식한 그녀에게 남해 친정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연히 27세의 박정우(김남진 분)란 한 남자를 만나며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비명을 지른다.

그녀는 남편(신성우 분)에게 고향 동생으로 정우를 소개시켜준 적도 있는데 남편은 정우가 그녀의 남자라는 것을 알고 상처를 받는다.

이후 영심은 짐승 취급을 받으며 남편의 집과 시댁을 오가며 집안일을 하고 시누이의 아이를 맡아서 키우는 그녀는 모든 것을 건 그녀의 사랑도,남은 삶도 그녀 따라 한순간에 실신해버린다.

지혜(최정원 분)는 영심의 애인인 정우의 첫 사랑으로 그들의 사랑을 도도한 성격으로 방해하는 악녀 역을 맡았다.

배유미 작가는 mbc 미니시리즈 '로망스','위풍당당 그녀', sbs 미니시리즈 '내 마음을 뺏어봐','해피투게더'등을 집필했던 차세대 스타 작가.

연출자인 이태곤 pd는 베스트극장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사랑','카이코우라로 가는 기차','잃어버린 우산','담배가게 아가씨'등을 만든 섬세한 연출가.

뉴시스 / 민성진기자 sungj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