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사소한 거짓말 어떡하죠?

2018.07.03
조회2,012
저는 21 남친은 23살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은 커플입니다

남친과는 사귈 때부터 우여곡절이 조금 많았어요

전여친이 있었는데 정리를 깔끔하게 하지 못해서

제가 너무 힘들어했거든요..

전여친문제도 있고 제가 남친한테 신뢰감이 너무 안 가는 이유는 바로 사소한 거짓말입니다

첫번째로 남친이 자취를 하는데 제가 그 집에 처음 갔을 때 같이 술을 먹었는데 이런 말을 했어요

"우리 집에 여자가 와서 이렇게 술먹는 건 너가 처음이야 엄마랑 집주인이모 빼고"라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전여친이 엄청 많이 왔었고 본인이 직접 요리도 많이 해줬더라고요

이거에 대해 왜 그때 그렇게 말했냐하니 걔도 얼마 온 적 없다 또 술 먹는 건 너가 처음은 맞았다고 해서 미심쩍지만 넘어갔었어요

또 남친이 자기 집 비밀번호를 아무도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남친이랑 자취방에서 같이 있을 때 갑자기 " 갑자기 애들 들어오면 어쩌지? " 라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과cc여서 사귀는 게 완전특급비밀입니다) 그래서 제가 비번 아무도 모른다며? 라고 했더니 00이는 알아 라고 하는거에요 진짜 너무 사소한데 제가 예민한가 싶기도 해요.
.
또 한번은 남친이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나는 진짜 노트북으로 뭐 잘 안해 심지어 카톡도 안 깔려있어 하는 거 엑셀파워포인트밖에 없는 것 같아"

그 이후에 남친 노트북으로 무언갈 보는데 갑자기 카톡이 원격 로그아웃 되는거에요 남친이 지 폰으로 로그아웃을 한거죠 혹시나 본인 카톡을 볼 때 미리 오해를 막으려 로그아웃을 한 건 이해가 돼요 저도 남친한테 제 카톡 못 보여주니까요.. 그래도 일단 거짓말 친 건 맞잖아요

이런 것들과 전여친 문제때문에 남친을 너무 믿고 싶어도 도저히 신뢰감이 안 가고 너무 답답해요

그런데 남친이 이런 거 빼고는 엄청 솔직합니다 정말 투명하다싶을 정도인데 저런 것들 때문에 복잡합니다 물론 저도 선의의 거짓말을 하긴 합니다 근데 남친은 이렇게 다 걸려버리니까 이걸 말을 하고 답답한 마음을 풀어야할지 조금 더 지켜봐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떡하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