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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태는 18일 방송된 새코너 `내 이름은 안상순`에서 주연을 맡았다. 정경미 윤형빈과 함께 호흡을 맞춰 웃음 보따리를 풀어냈다.
관전 포인트는 안상순으로 분한, 안상태의 여장분장과 엽기녀 연기. 윤형빈을 사이에 두고 정경미와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내숭녀 엽기녀 새침녀 등 다양한 여성의 일면을 선보여 흥미를 돋운다.
# 나이트클럽
정경미와 윤형빈의 즉석만남이 한창이다. 이 때 안상태가 `부킹`하러 들어온다. 윤형빈이 마음에 든 안상순은 정경미를 떨궈내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정경미를 향해) 언니 되게 예쁘다~"(안상순)
"감사합니다"(정경미)
"근데 어디서 수술했어요?"안상순)
"(황당해하며) 안했어요"(정경미)
"아 요즘은 수술 했으면 했다고 다 얘기해요~ 왜 자신을 가두고 살아요?"(안상순)
"진짜 안해서 안했다고 하는거거든요?!!"(정경미)
급기야 정경미가 화를 낸다. 이때 안상순은 "어머 오빠, 저 언니 버럭하는 것 좀 봐~" 하며 능청을 떤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정경미의 가슴에 있는 브로치를 "감각있다"며 칭찬한다. 이어지는 말.
"근데 왜 브로치를 등에다 했대?"
결국 정경미는 두 손 들고 자리를 뜨고 만다.
무엇보다 안상태가 선보이는 심리 연기가 압권이다. 시종 다소곳한(?) 몸가짐을 유지하면서도 경쟁 여성을 깎아 내리기 위해 고도의 지능게임을 벌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 한 네티즌(cjsdudwn111)은 "안상순을 보고 너무 많이 웃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방송 편 일부 대사에 불만이 제기됐다. 안상태가 정경미의 손을 만지며 "아토피네" 하고 뿌리치는 장면이었다.
이 대목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아토피 비하발언"이라며 "아토피를 앓고 있는 이들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고 꼬집었다.
지난해 12월31일 `개콘`의 송년특집 `깜빡홈쇼핑` 코너로 잠시 얼굴을 내비친 후 1년 9개월만에 컴백한 안상태가, 새코너로 성공적인 복귀식을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이름은 안상순 안상태 개콘 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