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적금 들어주는 남편 있나요??

끌림2018.07.04
조회18,624
결혼 생활 2년 밖에 안됐는데 다른 집도 내 남편 같은 분들 있나 궁금해서요

 결혼 하고 나서 안 사실인데  오빠가 형님네 아들 딸 적금을 들어주고 있더라고요 

첫째 딸 11살 둘째 아들 8살인데 태어날때부터 적금 통장을 만들어서
각각 30만원씩 들어주는데

내가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자기 조카니깐 나중에 대학생 될때 20년 들어서 
목돈 줄려고 그런다고 말하는데 결혼 전부터 들어주더거라 그만 하라고 말하기도 뭐하고

참 오빠 대단하네 삐진 말투로 말 한적 있어요 ㅎㅎ 

자기 조카들을 진짜 끔찍하게 좋아 하더라고요 형님네가 타지역에 있어서
1년에 2~3번밖에 안오는데 올때마다 조카들만 데리고 놀러 다니고 
키즈까페 가고 밥 먹이고 옷사주고 장난감 사주고 그래서 그런지 애들도 남편을 엄청 따라요

문제는 본인 조카들은 그리 좋아하는데 저희 친정 오빠네 언니네 애들은 뭐 하나 사준적이 없어
요 딱히 말도 안걸고 그냥 어쩌다 보게되면 안녕 한마디 끝..
뭐 오빠 말로는 우리집 조카들은 내가 챙길려니깐 너희집쪽 애들은 너가 챙기면 되잖아 

하는데 딱히 틀린 말은 아니여서 반박은 못하겠고..

저희 남편 처럼 자기 조카들 끔찍히 좋아하는 분들 많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