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빌려드린 돈

답답이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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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소연하고 털어놓을곳이 없어 적어보네요

결혼전에(2013년) 부모님이 시골에 집을 지으신다고 해서 돈을 조금 빌려 드렸습니다.

3천 5백만원 정도 빌려드리고 제가 결혼해서 2천 받고 천오백은 아직 못 받았습니다.

집을 새로 지으셔서 집에 들어가는 가구(수납장, 농), 전자제품(세탁기, tv 2대)는 제가 해드렸습니다.

이건 좋은 마음으로 해드렸습니다. 집에 갈때마다 뭔가 해드렸다는 기분이 들어 저도 뿌듯하구요.

그러다가 어머니가 작년에 사용하시던 차가 퍼져서 중고를 사야하는데 할부로 사신다고 하셔서 그말을 들으니 마음이 않좋아 또 400만원을 드렸습니다. 작년 후반에는 급히 쓰실돈이 있으시다고 빌려달라고 해서 300만원을 빌려드렸고, 또 한 300만원 정도는 그냥 드렸습니다.

제가 드린돈은 그냥 드린거지만 빌려가신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머니 아버지가 전혀 갚을 생각을 안하시는거 같습니다.

제 가족들은 저에게 다 한번씩 돈을 빌려가서 갚지 않은 전적이 있습니다. 동생 천만원 오빠는 이백만원....

제가 번돈은 참 쉽게들 잊습니다... 저또한 그돈을 벌려면 먹고싶고 사고 싶은거 엄청 아껴서 모은돈인데 저희 가족들은 한번도 고맙다는 말을 안합니다...

잘 지내다가도 한번씩 올라오는 섭섭함 들이 자꾸 우울하게 만드네요...

부모님께 빌려드린돈 천오백은 받고 싶은데 달라고 해야 할까요? 진짜 고민이 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