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피는 아내입니다

알수없는2018.07.06
조회5,955
저는 담배를 피웁니다.

결혼하고 남편과 담배로 많이 싸웠었죠

아이가 생기고는 담배를 끊었었죠.

아이낳고 남편은 힘들다며 회사를 그만두더라구요

그렇게 1년은 남편이 육아를 하며. 집안일을 하고

저는 출산휴가끝나고 바로 직장으로 복귀했죠

그러다 남편이 눈치보인다며 직장을 알아보더라구요

제가 눈치주는건 아닌데 돈쓰는게 눈치보인다더군요

그래서 취업하고 3개월뒤 퇴사.

또 취업하고 1개월뒤 퇴사

이렇게 3년동안 6개의 회사를 다녔고

지금의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술마시면 새벽 6시 빠르면 4시 이렇게 들어오더라구요

간만에 친구들을 만나니까 오래마시게 된다고...

중간에 돈사고도 치고..

다 이해했습니다. 아니 이해한척했습니다.

다만...저도 직장에서 오는 스트레스

육아스트레스. 남편에 대한 스트레스로 담배를 다시

시작했으니까요


유일하게 제가 맘대로 할수있는것은 이것뿐이네요

물론 회사다니면서 점심시간에 몰래.

퇴근하면서 몰래핍니다.

오늘 퇴근해서 집에 오니

남편은 화를 냅니다.

담배냄새가 난다고...

애엄마가 그래도 되는거냐고...

그러고는 집을 나가버리네요

저는 어찌해야하나요

유일하게 자유로운것을 놓고

순응하며 살아야하나요

아님 나도 힘들다 싸워야하나요

다 내려놓고싶은데

아이가 마음에 걸리고...

회사집 회사집

친구들 만날시간도 . 다들 각자의 살림챙기느라

만나기도 어렵고...

애엄마 직장맘은 스트레스 어떻게 푸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