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구와 연끊는다고 글썼던 아픈쓰니입니다.

감사2018.07.07
조회48,063
안녕하세요 제 글에 많이 공감해주시고 치료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으면서 많이 울었어요..
생판 모르는분들도 저를 걱정하고 응원해주시는데...그동안 제가 한참을 바보같이 살았구나 생각했어요. 원래 성격이 소심하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주변사람과 트러블 있을만한건 그냥 제가 다 양보하는 편이예요. 그친구 정말 저를 친구라고 생각한건 아닌가봐요.. 같이 있을때 자기딸한테도 종종 나중에 이모한테 음악수업 해달라고하라고, 이모가 **이 피아노랑 악기레슨해줄거야~ 라고 자주 말했거든요. 전화 카톡 다 차단하니 저희 엄마한테 연락했대요. 지금 저는 분당에 있는 큰병원에 입원중이고 저희 엄마는 중요한 일땜에 잠시 외국에 계신데 엄마일하는데 계속 연락해서 여행가셨냐고 좋으시겠다고 그런얘기했대요.... 저 그얘기듣고 더 실망할것도 남아있지않고 헛웃음만나고 정말 욕을 해야하나 사람이 이렇게까지 추잡할수도 있구나 싶었어요..
걔는 그렇게 살아와서 잘못된건지 전혀 인지가 안될수도 있겠네요.. 여튼 엄마께도 그간에 있던일 말씀드렸고 연락받지말라고 했어요.. 이렇게 글 남기는 이유는 여러분들께서 남겨주신 댓글읽으면서 정말 너무 많이 힘이 되어서 감사인사 드리고 싶어서요.. 정말 이 마음이 글로 표현이 다 안되겠지만 진심을 다해서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립니다. 치료잘받고 건강하게 퇴원하겠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고 잊지않겠습니다..모두 복받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