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행기에서 내내 울던 아기. 제발 제발좀.

ㅇㅇ2018.07.07
조회340,367
음슴체로 쓸게요

밤비행기 타고 여름휴가
시간이 새벽 비행밖에 없었음.
여행지는 코타키나발루
짧은 시간 아님. 5시간걸림

밤비행기여서 피곤했고 바로 잠드려고 했으나
이륙할때부터 아기가 울기시작함
힘들겠지. 시끄러워서 우는거겠지 곧 자겠지 하며 이해함
근데 해도해도 너무 한게 2시간이
지났는데도 계속 움. 바로 뒤뒤였음.. 하
통로쪽에 가서 달래지도 않고
보니까 자리에 그냥 아기 안은채로 부모 자고 있었음
애기 혼자 그냥 울고 있음. 배가고픈지 힘든건진 난 모름.

아기 힘들고 부모힘든거 이해하려고 했지만 저건 아닌거같아서 승무원분 불러서 두시간째 우니까
부모님께 말씀 드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함
승무원언니가 죄송하다하는데 언니가 왜 죄송하냐고 아니라고 함.

근데 애기가 울음을 안 그침
화장실 가는길에 보니까 아빠가 그냥 안고 있.기.만 하고
엄마는 잠.ㅡㅡ
진짜 갓난아기임. 많이 커봐야 4-5개월로 밖에 안보임
진짜 작은 아기였음...

그래서 지나가는길에 애기가 너무 울어서 잠을 못자겠다고 잘좀 달래달라고 부탁했더니 아빠라는 사람 그냥 쳐다봄
엄마는 세상 모르게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는데 그렇게 잘 자는것도 신기

하놔 진짜 비행기 내릴때 까지 울고 나는 결국 한숨도 못잠.
예민한것도 절대 아님
귀마개실리콘도 뚫고 들리는
응애애야애 빼애액애액 빼애애액 애애애앵
지쳐서 금방 잘거라고 생각했던게 큰 오산이었음.....

4박6일이었는데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또 만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랐는데 몇시간 내내 우는 소리 듣고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또 바로 앞앞임
애기 또 움.. 진짜 타자마자 한 2시간? 안멈추고 내내 움
진짜 이번엔 너무 깊은 빡침이 몰려와서
아 ㅆㅂ 쫌 ㅡㅡ 하고 나도 욕해버림 ...
아 진짜 깊은 개 빡침이었음
올때는 착륙할때쯤 빼고 내내 울더라
애기 우는 소리 노이로제 걸릴거같음

아니 애는 기억도 못하는데 결국 부모놀고 싶다고 가는거 아님? 여행 가지말라는거 아닌데 그럼 좀 케어라도 해야지.
애기 울고있는데 엄마라는 사람은 자고있고 아빠라는 사람은 그냥 안고만 있고.

아. 힘든거 알겠는데 그럼 달래는 시늉이라도 하던가
애기좀 달래달라고 할때 미안하단 말이라도 하던가

어떻게 나는 재수없게 갈때 올때 만나서 나는 왜 피해를 봐야하는건지 모르겠음
나도 즐겁자고 간 여행인데 물론 비행기에서 잔다고 안피곤하진 않겠지만 한숨 못잔거랑 몇시간이라도 잔거랑은 다른 피곤도임 .......

제발 제발 좀 애기가 케어될때 가든지
아니면 좀 잘좀 달래주기라도 하든지 합시다

일부 저런 부모땜시 맘충. 빠충이라는 단어가 생기고
그리 불린다는걸 왜모름?
아 진짜 내친구는 애기 낳고 애기 너무 어려서 사람들한테 피해주고 애기 힘들까봐 해외생각은 당분간 안한다는데
진짜 비교된다....

댓글 351

ㅇㅇ오래 전

Best지들놀러 가자고 애기 학대하는 클라스

ㅇㅇ오래 전

Best진짜 이건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죠...애라서 참고참고 또 참다가 쌍욕이 절로 나옴 진짜 부모는 지 애니까 듣는다 치는데 와...나는 진짜 무슨죄냐구요. 일어나서 비행기 앞쪽이나 뒤쪽에서 달래는 척이라도 해야죠.

123오래 전

Best애기 고막 터지겠다 미친놈년들아 제발 애기들 비행기태우지마라ㅡㅡ 살려달라고 우는거야 ㅂㅅ같은 부모들아

ㅇㅇ오래 전

Best아기에게도 항공권 값 받으면 그런 사람들줄어들거같은데

ㅇㅇ오래 전

Best24개월 미만 무료를 없애야 이꼬라지를 안보지ㅡㅡ아니면 애있는 가족은 맨뒤로 몰아넣든가

ㅇㅇ오래 전

엄마는 매일 애보느라 얼마나 피곤했으면 그런 상황에서도 곤히 자냐. 5시간만 스쳐도 글케 힘든데 매일 보는 엄마 생각하면 불평 몬하겠음. 놀러간다고 써붙인것도 아닌데 놀러갔다고 단정할수도 없고. 난 조카 잠깐 봐준것도 힘들어 애 안 낳는데 애 키우는 고충은 아니까 짠해

지나가던판녀오래 전

제발 어린애기들 데리고 비행기 타지마세요ㅡㅡ 저도 세부갈때 겪었는데 민폐 ;

피융오래 전

님은 총 10시간 고통받았지만 그 애기는 독립할수 있을때까지 약 20년은 그 부모밑에서 커야하는데 얼마나 불쌍한가요 ㅠ 에휴

ㄷㄷ오래 전

그러고 다녀와선, 여유,힐링..이러고 sns 올리겠...도라이들

파란나비오래 전

제주 가는 비행기 착륙안내방송 나오고 직원들 마져 안전띠 매고 착석하는데 아이 풀어놓는 클라스...사무장이 아이 앉혀 달라고 말해도 시늉만... 결국엔 스튜어드가 뛰어가서 앉히고 돌아와서 벨트매고 앉자마자..착륙함... 그러다 애 다치면 항공사 상대로 소송이라도 할건가??것도 아님 지 애새끼때문에 직원 다치면 보상할건가? 오키나와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좌석에서 똥기저귀는 왜 갈아?? 화장실 불편해서?? 그 어린애 데리고 왔으면 그정도는 감수할 생각 아닌가??? 지 새끼가 앞좌석 쾅쾅 차대면 말려야지...뭐하는데??? 어딜가든...애새끼가 시끄럽게 나대면 한국사람이고 어른들이 시끄러우면 중국 놈들이고...

오래 전

아 진짜 스트레스엿겟다.. 아 정말 소리가.. 꺄~~~악 소리를 지르고 욕을 바가지로 퍼부엇을듯.

ㅇㅇ오래 전

읽기만했는데도 빡친다

ㅡㅡ오래 전

아기라고 다 공짜 아님. 국제선일때 만 24개월까지 성인 티켓 10프로 내고 좌석은 없음. 이코노미일 경우 앞좌석 넓은좌석은 예매시 추가금액 지불하고 예약해야함. 밤비행기 어쩌고 하는건 당연하게도 개인의 선택이기보다는 항공사 일정에 개인이 맞춰야되는 상황이 더 많음. 백프로 공짜도 아니지만, 공짜니까 당연히 좌석이 없는게 맞다 하겠지만, 10프로 내고 좌석이 없을바엔 차라리 다 내고 좌석 있는게 나음. 아기도 부모도 힘듦. 물론 여행이 대부분 많기도 하겠지만 그 외 외국에 가족이 살아서 가야한다거나 일때문에 가야한다거나 등등 개인들의 피치못할 사정이 있을텐데 그저 애가 있다는것만으로 무조건 쌍심지 켜고 맘충 파충 안했으면 하고, 그딴 소리 안들으려면 제발 애 있는 집은 아이케어 제대로 안되는거 당연하고 다 아는데 달래는 척이라도 하고 미안해좀 해라.

ㅇㅇ오래 전

뭣도 모르는 그 애기가 제일 불쌍하다 그 약한 귀가 얼마나 찢어질 듯이 아팠을까

2ne4오래 전

글쓴이님 진짜 공감해요 괌 비행기는 더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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