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2시에 낚시가는 신랑.....

혼동의카오스2018.07.07
조회1,419

안녕하세요
그냥 어제 일만 이야기할게요.
결혼 6년차 아이는
없습니다.
둘다 11시 늦게 끝나 들어와
축구를 봣어요. 프랑스랑 우루과이
재밋게 보고 잘라그러는데
신랑이 다시 티비를 켜더니 어차피
잠도 안오고 하니. 브라질것도 보고
형이랑 나가서 밥먹고 낚시하고 들어온다더라구요
그러냐 하고 누웟는데
(원래 주말에 거진 새벽에 낚시하러가서 점심에 와요. 그리고 저랑 같이 점심먹으러 온거라고 자랑스레 이야기해요 그리고 저녁이면 에너지방전..이거 고마워해야하는건가요...)
갑자기 가슴이 터질것같이 (쌓인게 많아서ㅠㅠ)
어이가 없어서 물어봣어요.
이걸 상의도 없이 통보식으로 말하면
세상 어느 아내들이 예 다녀오십쇼 하냐...
조용히 말하고 그냥 기가차서 들어왓는데

결국은 2시 넘어서 나갓더라구요..
원래 신랑이 집에없으면 잠을 못자요.
그리고 아침에 들어와서 지금 잘 자고잇어요

혼동의 카오스에요..
제가 예민한건지..늘 저런식이네요
그냥 자기 삶이 우선이고 미혼같이
삶을 잘 즐기며 살아요 이해못하는 제가
옹졸한 여자인것같고..때마다 잔소리도 안하고 그냥 포기하고 사는데
어제는 좀 감정이 복받치더라구요
오늘도 혼란스러워요. 제가 옹졸하거나
이해심이 없는 거면 따끔하게 말씀해주세요ㅠㅠ

그러면서 애는 갖고 싶대요. 애기가 잇으면 좀 달라질까요? 저는 6년간 보면서 점점 애 생각이 사라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