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당하는데 애들이 가족욕해

ㅇㅇ2018.07.08
조회226

얘들아 나 좀 도와줘

나는 초등학교 입학할때부터 지금 고2때까지 꾸준히 왕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초등학교 땐 못생겼다고 냄새난다고 왕따 당했고(이때 트라우마로 하루에 두번 한시간씩 샤워하는 버릇 생겼어 샤워 못하면 막 불안하고) 중학교 올라와서는 그냥 이유없이 애들이 피했던 것 같아

아무래도 같은 초 나온애들이 많으니깐 내 이야기 많이 했겠지 나랑 다니지 말라고 왕따라고.

그렇게 친구 없는 나날을 고1때까지 보냈었어

다 참을 수 있는데 고2가 된 지금은 너무 힘들어

난 할머니,아빠랑 사는데 (엄마는 돌아가셨어 유치원 때) 진로문제로 학교에 아빠가 오셨을 때가 있었어

아빠가 교무실에 담임선생님이 안 계셔서 우리반 노크를 하고 들어오셨어 야자시간에

반 애들 시선이 집중됐고 아빠는 쓰니아빱니다 하고 담임선생님한태 인사를 하는데 우리아빠가 공사현장에서 일하시거든 소위 말하는 노가다.

애들이 자기들끼리 우리아빠 행색보고는 막일꾼이라느니 과일장수냐?이런 드립을 치더라고

자기들딴엔 나 안 들리게 했을진 몰라도 다 들려서 너무 속상했어

그 날 이후로 애들이 복도에 나만 지나가면 우리 아빠를 들먹이면서 욕하고 학교 끝나고 할머니랑 시내 데이트 했는데 우리반 애들하고 마주쳤거든

좀 양아치같은애들.

걔네가 먼저 쓰니야~할머니셔?이래서 내가 응 안녕 하고 인사했는데 그 중 한명이 기분 나쁘게 풉 웃으면서 틀딱충 아니냐?하고 나머지애들도 웃으면서 가버리더라고


우리 할머니는 틀딱충 뜻도 모르고 내 친구냐면서 친하게 지내라 하시고

다른 건 다 참겠는데 가족 건드리는건 못 참겠다

카톡이나 페북 같은걸로 욕하면 증거라도 잡는데 지금 이상황에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너무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