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비교하는 무개념미용실.. 저희 엄마 비교 당하고 왔어요

2018.07.08
조회1,070
안녕하세요.
저희 엄마가 당한 예의개념매너없는 미용사가 한짓을 듣고나니 그냥 지나가기엔 엄마가 울먹이며 말했던 모습이 생각나서.. 딸로서 가족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속상한 맘으로 적어봅니다. 맘같아선 쌍욕을 퍼붓고 싶지만....후..

저는 21살이고 엄마는 재혼하셔서 6살 아들이 있어요. 저는 다른지역에 친아빠랑 살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여름되고 애기(동생) 볼겸 엄마집 놀러가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재혼하시고 가정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애기 어린이집 보내고나면 심심하다고 용돈벌이로 공기청정기랑 정수기 필터교체하시는 일을 다니세요. 엄마는 그 회사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일을 다니십니다.
그 날 4시30분에 방문해달라는 고객이 있었는데
그 주변에 갔다가 시간이 많이 남아서 머리 자르려고 미용실에 갔다고 하셨습니다.
앞에 커트머리에 조금 고급져보이는?꾸미신? 아주머니 먼저 오셔서 커트랑 눈썹정리 샴푸등등 미용사분께서 엄청 공들여서 해주셨다고해요 대략1시간 넘게 기다렸구요.
엄마 차례가 됐는데 저희 엄마가 누가봐도 곱슬에다 머리도 묶고가셨는데 그냥 머리묶은거 풀고 샴푸 없이 10~15분 가량 머리자르더니 끝났다고 계산하고 나왔다고 합니다.

그 미용실은 그냥 그동네미용실이고,
미용실 일하시는 분은 원장미용사아주머니 한 분이 하시고 그 분 집 정수기랑 공기청정기가 엄마가 일하는 회사에서 해서 몇 번 방문한적도 있대요
근데 엄마께서 회사유니폼입고 머리자르러오니까 자기집이 쓰는 정수기공기청정기 필터교체하는 아줌마라고(사실무근,추측입니다)
자기를 하대하고 비교당했다고 울먹이면서 말하더라구요.
집에 와서 보니 머리도 짝짝이고.. 차라리 앞에 아무도 없었으면 원래그런 이상한 미용실인가보다 다신 안가야지 하고 넘겼을텐데 앞에 커트머리아주머니랑 너무 비교되게 대우를 받으니 자존심상한다고요.

회사유니폼입고가서 비교당하고 개념없게 머리를 자르는 행동을 한 건지는 사실무근이만 사실이 아니더라도 안꾸미고 화장도 안하고 대충 입고 갔다고 머리를 그딴식으로 해줘도 되냐는 말입니다. 물론 유니폼때문에 그런거면 더 괘씸하고 못된 사람이겠죠

엄마 말을 듣고나니 저도 울컥하고 자존심 상하고..
저희엄마 애기머리할때도 7~8천원 인곳가도 아기가 울고불고 난리치니까 수고하셨다는 의미로 만원내고 얼마안되지만 그 거스름돈도 안받아요. 그날 낸 18000원때문에 화가 나신게 아니시죠..
그때 왜 다시가지 않았냐, 샴푸를 왜 안받고 그냥나왔냐 물어보니 싸우기도 싫고 기다리는시간때문에 4시30분도 얼마 안남고해서 그랬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빨리해주세요나 시간없다거나 오래기다려서 화내거나 짜증도 내지않았구요. 그렇게 18000원 계산하고 나왓다네요 대략15분.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저 미용실을 저랑 같이가서 진상짓을 해볼까 머리를 자르고 맘에 안든다며 다시 해달라 할까 어쩔가 고민도하고 돈주고 가기도 싫지만.. 일단 생각나는게 제가 맵검색을 많이해서
카x오 맵에 그 미용실 검색해서 촌구석 누가 검색할 일 없겟지만ㅠㅠ(정말촌이에요..) 거기 후기도 남겨봤구요 그래도 이거로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저 개념없고 예의없는 미용실 엿먹일 수 없을까요..
소심한 방법이라도 하고싶네요

글을 두서없이 쓴것 같기도해서.
그 미용실 검색하고 후기올린거 사진 첨부할게요
읽어봐주시고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