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한 친구의 막말

ㅇㅇ2018.07.08
조회130,536
안녕하세요.전 22살 대학생 입니다.
제가 사과해야 할 일인지 궁금해서 글써봅니다.
오늘 친구를 만나서 점심을 먹었는데,
점심먹구 이야기 나누다 보니
외모쪽?이야기가 나왔어요
이친구와는 고등학생때 부터 친구였는데
이친구가 고등학생 방학때 쌍수를 했었어요.
한다할때 다들 말렸는데 하고나니 엄청 잘되서 예뻐져서 다들 예쁘다 , 예쁘다하고 제가 보기에도 예쁘더라구요.
사실 전 속쌍에 눈도 그냥 그래서 몇번 부러운티를 낸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야기를 하다 외모쪽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친구한테 장난스럽게 너도 쌍수해서 진짜 용됐다.이런식의 장난스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친구도 진짜로 이러면서 웃었고요.
그러다 화장이야기를 하는데,
전 사실 화장을 못하고 친구는 잘하는 편이라
그냥 부러운마음에 어떻게 이렇게해?
역시 쌍수가 답인가 이러면서 웃었는데
친구표정이 안좋더라구요 그러다 빤히 보더니
친구가 넌 쌍수하면 이뻐질꺼같아?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응?? 이러니깐 친구가 솔직히 넌 쌍수해도 별로 안달라질꺼같아 그리고 쌍수보다 살빼는게 우선일꺼같은데 이러면서 웃더라구요 순간 띵 했어요..
그래서 제가 뭔소리야 이랬더니
정색을하며 너도 내눈에 대해서 장난으로 니멋대로 이야기하잖아??
나도 내생각이야기 해본거야 이러면서
너 만날때마다 나 쌍수한이야기 꼭 하는거 알아? 솔직히 웃어넘기는 것도 한두번이지 지겹다??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솔직히 아니..그게 싫었으면 진작말하던지
그럼 안했을텐데 갑자기 그러니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래서 당황스러운 마음에 쌍수 한거 맞잖아 근데?
이렇게 이야기가 나와버렸고
친구가 그래 나 쌍수했다 언제 숨겼냐? 내가 나 쌍수한거 잊어버릴까봐? 그래서 만날때마다 잊을까봐 알려주는거야? 이러더라구요.
그리곤 친구가 먼저 일어났고 헤어졌어요.
지금까지 연락은 안하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이때까지 저런생각 가지고 있었나,
제가 좀 통통?한 편인데 살로 고민할때마다 괜찮은데~이런식으로 말하더니 살이야기 한 것도 충격이었구요..
이친구랑 이런문제로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솔직히 저가 사과해야하는 일인가요??누가 더 문제같나요..

-이제야 봤는데 댓글들 잘 읽었어요
저의 글의 요점은 제가 잘못하지않았다가 아니였어요
그리고 일부러 의도적으로 그런게 아니였는데 다들 말씀하는거 보니 의도적으로 그랬다는 뉘앙스네요.
제친구도 그렇게 느꼈을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사과했구요.
글에대한 댓글들은 수용하겠지만, 절 보신적도 없으면서 돼지년이니 살이나 빼라니 참...수준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