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기분 나쁘고 열받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글 올립니다. 이 새벽까지 화나서 잠도 안오내요.
우리 딸래미 둘은 같은 영수학원 갑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 좀 난 곳이라서 믿고 보냅니다. 한반에 4~6명 정도 애들 있고요.
토요일날 둘째 학원 담임이 전화왔는데 우리 애 때문에 수업 진행이 어렵답니다. 계속 이상한 말 하고 수업중에 일어서고 다른 애들도 괴롭히고 그런다고 집에서도 지도 해달라고 하는데 ㅡㅡ...
애가 못 놀게 잡고 가르치는게 학원 강사 역할 아닌가요??? 자기 실력이 모잘라서 애 통제 못하는걸 왜 애 탓을 하는지. 거기다가 우리 아이 월말 성적이 맨날 꼴찌던데 제대로 잘 안가르치니 그 꼴이겠죠.
기분 나빠서 오늘 동네 엄마들 만나서 식사하는 김에 말했더니 다들 우리 딸애가 조금 유별나다고 합니다. 이게 다 강사가 학원에서 우리애만 혼내니 다른 애들이 집에서 그런식으로 말했기 때문 아닐까요.
요새 바빠서 신경 안쓰고 믿고 맡겼더니 멀쩡한 남의 딸 이상한애로 만들어놨단데 진짜 열불터져서.. 내일 원장한테 전화할건데 뭐라고 말해야 잘못 반성할지 도움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