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맞벌이 부부이며 아이가 둘 있는데 4살, 3달된 아이들은 친정어머니가 오셔서 봐주시구요. 저희남편은 곧 40입니다. 몇주전부터 허리가 아프다고 집안일이며 육아며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많이 아프면 병원에 가 보라며 매일같이 얘기했지만 오로지 귀찮다는 이유로 가지 않았죠. 남편이 아파하는 모습에 또한 모든일을 귀찮아하는 저희남편 성격을 잘 아는 저희 엄마는 약국에 가셔서 약이랑 파스를 사와서 직접 붙여도 주셨고 일본파스가 좋다는 말에 지인에게 부탁을 해서 가져다 주셨습니다. 3살짜리 아기라면 손을붙잡고 병원에 데리고 간다지만 진짜 귀찮다는 이유로 병원을 안가는 남편이 답답했습니다. 이번주말 도저히 안되겠는지 병원에 갔다오겠다며 간 남편은 진료만 보고 약처방전을 받고 그냥 집에 왔습니다. 왜 약을 안받아왔냐고 하니 기다리는게 귀찮다는 이유였습니다. 병원은 3층, 약국은 1층에 있는 곳이였죠 ㅠ 저희 엄마는 그모습에도 자기가 다시가서 약을 받아올테니 처방전을 달라고 했고 저희 남편은 감사하다는 얘기도 없이 구겨진 처방전을 엄마에게 주더군요. 그리고는 저희엄마는 애기아빠가 허리가 많이 아프니 쉬도록 애들을 데리고 나가자고 했습니다. 목도 못가누는 갓난아기를 데리고 이 무더운 여름날 힘들었죠. 마침 동생이 첫째아기 생일이 곧 다가오니 저녁을 사주겠다고 해서 남편에게 얘기했고 저희엄마는 남편이 먹을 전을 부쳐 갖다주며 먹고 쉬고 있으라며 저희는 다녀왔습니다. 이래저래 늦게 출발한 저희는 저녁 8시쯤 도착했고 전 낮에 옥상에 올려둔 아이들 빨래가 생각나 혹시 빨래 걷었어? 라고 물었더니 남편은 화를 내며 '니가 일찍와서 빨래를 걷던지' 하며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저희엄마는 옆에 있었고 남편이랑 저랑 실갱이를 하는동안 저희 엄마는 듣고 있다가 '자네 지금 나랑 밥먹고 왔다고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야?' 라고 했더니 엄마에게 있는 양껏 소리를 지르며 '내가 지금 빨래 걷는거 같고 얘기하지 그거갖고 얘기하냐고' 하면서 화를 내는겁니다. 저희 엄마에게 소리지르고 대드는 모습도 익숙한 저희는 참으려고 했지만 저희 엄마는 매일 남편이 친형이랑 술먹고 새벽 3ㅡ6시에 들어오는걸 알기에 '자네가 식구들이랑 놀면 괜찮고 내딸이 친정식구랑 밥먹고 온게 그렇게 싫은가?' 하면서 저희 집을 나가 문을 닫는 순간 저희 남편이 뒤에다가대고 ' 이제 장모 보기싫으니까 우리집 오지말라 그래라' 이러면서 저한테는 욕을하며 '밥잘쳐먹고 와서는 난리냐고' 또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첫째는 그모습이 무서워 울며 싸우지말라고 저한테 매달리는 모습을 보고도 입던 옷을 집어던지질 않나 참으로 눈물만 났고 그소리를 들은 저희 엄마는 충격에 내가 애봐주러 와서 이상한 소리만 듣는다고 귀하게 키워 시집보낸 딸의 남편한테 그런소리밖에 못들었다고 하루종일 속상해 우십니다. ㅜㅜ
저희 시어머니는 남편이 철이없어 하는소리라고 그럴수도 있다면서 저보고 화가 풀릴때까지 엄마집에 가 있어라고 ㅡㅡ 남편한테는 한마디도 못해주겠답니다. 그래서 제가 남편을 데리고 가시던지 때려서라도 잘못한게 있으면 고쳐서 데리고 오라고 이렇게 친정무시하는 사람이랑 못살겠다니 저보고 알아서 하랍니다. 제가 아니면 어머니가 오셔서 애들 보라니까 그거또한 못하겠다고 단호히 말씀하십니다. 저희 남편 벌이가 시원치 않아 저또한 그만두지 못하는 상황이고....
저희 남편 결혼생활하면서 단한번도 저희가족 저포함해 생일한번 챙겨준적없고 저희엄마께 고생하신다. 식사는하셨냐? 라고 물어본적도 없습니다. 지금도 자기 잘났다고 버티고 있는 저희 남편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도 울고만 있는 저희엄마 ㅠ 앞으로 살면서 더 고생할 저만 생각하면 잠이 안온다는 저희엄마는 어떻할까요......
철없는남편, 답없는 시어머니
저희 시어머니는 남편이 철이없어 하는소리라고 그럴수도 있다면서 저보고 화가 풀릴때까지 엄마집에 가 있어라고 ㅡㅡ 남편한테는 한마디도 못해주겠답니다. 그래서 제가 남편을 데리고 가시던지 때려서라도 잘못한게 있으면 고쳐서 데리고 오라고 이렇게 친정무시하는 사람이랑 못살겠다니 저보고 알아서 하랍니다. 제가 아니면 어머니가 오셔서 애들 보라니까 그거또한 못하겠다고 단호히 말씀하십니다. 저희 남편 벌이가 시원치 않아 저또한 그만두지 못하는 상황이고....
저희 남편 결혼생활하면서 단한번도 저희가족 저포함해 생일한번 챙겨준적없고 저희엄마께 고생하신다. 식사는하셨냐? 라고 물어본적도 없습니다. 지금도 자기 잘났다고 버티고 있는 저희 남편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도 울고만 있는 저희엄마 ㅠ 앞으로 살면서 더 고생할 저만 생각하면 잠이 안온다는 저희엄마는 어떻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