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사겼는데 커플링은 싫데요

초코파이정2018.07.09
조회1,119
안녕하세요.
27살 일반 회사 다니는 여성 직장인입니다.
여기에 글쓰면 욕 먹을꺼 뻔하겠지만.
조언 구하고자 글 남깁니다.

한살많은 직장인 남성과 연애한지 1년정도 됐구요.
카톡프사 같이 셀카 찍은거 하자 이야기했을때
남자친구가 엄청 싫어했었어요.
지난해 하반기 공채로 대기업 입사하고서.
다른사람으로부터 여자친구 있냐는 질문. 여친 몇살이냐
그런 질문 받는것도 부담스럽고.
자기가 여자친구 있다는걸 알면 부모님이 유난떨거라고 하셨어요.
통금이 생긴다거나. 주말에 밖에 나가면 이것저것 더 자세하게 물어볼꺼라는둥. 항상 변명을 늘어놓기 일쑤였어요.

근데 이게 나중엔 같이 찍은 사진을 카톡프사 안해서 문제가 아니라 나를 주변사람에게 알리기가 꺼려지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본인은 하기힘든 커플 카톡프사지만.
너무 많이 좋아하고. 또 상대방이 하자고 하면
못이기는척 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이번에 1주년 맞이하면서 커플링 이야기도 나왔는데
같이일하는 직장분들에게는 괜찮아도
가족분들에게는 알려지기가 싫어서 집에서는 커플링을 안하겠다고 해서. 그럼 처음부터 맞추지말자고 했어요.

남자친구가 저를 친구들에게 소개시켜준적도 한번도 없네요
커플링을 단순히 안 맞춰서 속상하다는게 아니라.
그런 여러가지 상황이 쌓이다보니.
저는 계속 사랑을 확인하게 되네요

상대방은 처음부터 연애할 준비가 안되어있었던건 아닌가. ?
라는 생각도들어요.

이 연애 그만하는게 좋겠죠?

폰으로 급하게 적느라 오타있어도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