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 어린애들 태웠으면 좀 돌보던가 안태웠으면

ㅇㅇ2018.07.09
조회6,922

지난주 목요일에 일본으로 2년?만에 휴가를 떠남

지난주 목요일부터 주말까지 일본내에 전체적으로 비도 많이오고 태풍?영향권이 있었어서 비행기 결항될까 걱정이였음

그런와중에 1시간?정도 지연되고 다행히도 비행기를 타고 자리에 앉는데 우리 뒷자리애 4살?5살 정도 되보이는 남자애가 있었음

아 그때 남편하고 눈 마주치고 나서 제발 편히 갔으면 좋겠다 했는데, 비행기 이륙하기 전에 승무원이 와서

 

지금 바람이 많이 불어서 기체가 흔들릴 수 있으니 이륙 착륙 할때 아기좀 안아주세요~

 

했더니 엄마가

 

아기 자리를 샀는데 내가 왜 안아요 지금 잠투정하는거 안보여요?
울고불고 난리쳐서 일본 못가면 어쩔껀데요?

 

이런식으로 말함 승무원이 다시 웃으면서

 

일본에서 지금 돌아온 비행기인데 진짜 기체가 많이 흔들려서 아기가 다칠 수 있으니,

 그럼 벨트를 꽉 딱맞게 해주세요~

 

했더니 엄마라는 사람이

 

꽉하면? 애 숨막히면? 벨트하면 애 안다쳐?

 

이런식으로 말함 승무원이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승무원은 무슨 죄인가 싶어서 안쓰러웠음.

이륙할때 애기가 울기 시작함. 애가 발로차고 발악을 하고 난리를 치길래 엄마가 그래도 다독일 줄 알았는데 그냥 핸드폰만 보는거 옆에 할머니랑 같이 왔는지 할머니가 너무 열심히 케어 하시려고 하길래 참았음

 

문제는 어제 귀국하는데 그 아기랑 엄마 할머니가 체크인 할때 보이는거

그때 진짜 너무 피곤했는데 또 비행기에서 못자겠네 싶었음

이번에 발권 한 자리는 바로 옆 ㅋ

돌아올때는 발악은 아니였지만 애가 난리치는데 엄마라는 사람은 옆에서 핸드폰 사진만 보고

할머니가 달래려고 가위바위보 할까? 이래서 하는데 목소리 쩌렁쩌렁하게 가위바위보 하는데 아기였지만 진짜 너무 싫었음

얼마나 오냐오냐 키웠을까 싶었던게 할머니가 가위바위보 짐 그랬더니 주먹으로 퍽 소리나게 할머니 머리 때리면서 너졌어! 하는거 보고 말 다했다 싶음

 

인천에 도착하고 나서 사람들 내릴때 아기 한번씩 째려보고 가고 내가 다 민망할 정도였는데 엄마는 그와중에 게임하고 있더라 ㅋ

애기가 뛰다니다가 넘어지고 사람들 캐리어에 부딪히는데도 게임하고 핸드폰만 보던 엄마 ㅋ

 

진짜 케어 안하고 못할꺼면 비행기 안탔으면 좋겠음

영유아 탈 수 있는 비행기 못타는 비행기 따로 나눠서 다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또 함

 

댓글 8

ㅋㅋ오래 전

Best근데 비행기뿐만아니라 공공장소 어디든 예외아닌듯 애새끼 끌고나왔음 애를 좀 교육시켜놓든가 아님 한시라도 눈을떼지 말고 돌보든가 ㅡㅡ 지볼일보다가 애 잘못되면 남한테 개즤랄즤랄하고 대체 대가리에 얼마나 똥이차야 가능한 일이지

미안해요오래 전

모두가 그런 건 아니랍니다. 마음푸세요. 그리고 남편분이 애한테 이놈아저씨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가끔 식당이나 엘레베이터에서 이놈아저씨 역할을 하곤 하는데.. 이놈 엄마아빠말 안들으면 이놈아저씨가 땟찌할거야! 이렇게요;;;;;;;; 제가 덩치도 있고 그래서인진 몰라도 지금까지 별 탈 없었어요.

ㅇㅇㅇ오래 전

비행기도 노키즈!!!!!! 키즈전용 만들어서 애새키들끼리 사이좋게 타 제발좀ㅠㅠ

ㅇㅇ오래 전

아 진심 저런것들 해외 나가지마라. 나라망신이다;;;

ㅇㅇ오래 전

진짜 비행기내 노키즈존 필요하다...

오래 전

난 울고불고 한다길래 되게 어린 아가인줄 (만2세 이하)알았는데 너졌어!라고 이야기하는건..... 적어도 만 4세 다되어가거나 이상의 나이라는건데..... 음.........?

ㅋㅋ오래 전

근데 비행기뿐만아니라 공공장소 어디든 예외아닌듯 애새끼 끌고나왔음 애를 좀 교육시켜놓든가 아님 한시라도 눈을떼지 말고 돌보든가 ㅡㅡ 지볼일보다가 애 잘못되면 남한테 개즤랄즤랄하고 대체 대가리에 얼마나 똥이차야 가능한 일이지

천사오래 전

백번공감.너무어릴때는 그아이도 힘들거같은데..아이가 힘드니 우는건 이해해요.너무 어릴때는 좀 자제햇음 어떨가하네요.이번휴가에 해외가는데 앞.뒤.옆..두세살 애기들과 부모로 둘러싸여 갓음.애우는데 하나같이 부모들이 딴짓하거나 핸드폰하거나 심지어 내뒤 젊은엄마는 애달랜다고 동요를 부르고잇음..아주 신나게..애는 울고 엄마는 노래까지...진짜 제가 울고싶엇어요.

hwadam오래 전

기내노키즈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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