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관련 글을 보며 혹시 내 글인가 싶은 마음에 읽다가 쨋든 저도 답답하고 짜증나서 글을 써봅니다.
냉정하게 판님들의 댓글 부탁드립니다.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면, 마지막에 꼭 한친구가 가볍게 맥주한잔만 더하다 가자는 친구가 있습니다.
호프집을 가재도 안주시키기 배부르고 돈아까우니 그냥 우리집가서 먹자길래 (자취하고 있고, 친구들 집중 저희집이 제일 넓어요 위치적으로도 딱 차편도 좋아서요),
우리집에 고양이 있는데 괜찮냐, 누구 알러지 있는 사람없냐? 한애가 좀 사나우니 그럼 와서 우리애들 눈으로만 봐줘라.
라고 말해서 다들 오케이 해서 우리집 와가지고 맥주를 마시고 가고는 합니다.
근데 문제는 그 우리집 오자는애가, 꼭 제가 주의를 줬음애도 지가 먼저 만져가지고 저희 고양이한테 긁히던 물리던해요.
꼬맬정도로 까진 아니지만 피를 보는 상황이 있습니다.
그럼 저도 미안해서, 일단 애 격리 시켜놓고 친구 연고발라주고 괜찮냐고 만지지 말지 왜 만졌냐 얜 사납다 하지 않았냐 하면 귀여워서 만졌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다 몇일전 또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이번에도 이 친구가 먼저 저희 고양이를 만졌고 이번에도 긁혔는데 술기운도 많이 올라왔고, 친구도 화가났던 모양인지 저희 고양이 머리통을 손으로 팍 때려버리더라구요.
제가 너무 화가나서 내가 그렇게 주의했고, 얘가 갑자기와서 문것도 아니고 니가 싫다는 고양이 먼저 만져서 맨날 긁히는거면서 애는 왜 때리냐고 지금 장난하냐 소리를 쳣더니
저보고 그딴식으로 동물을 키우는거 아니라면서 이거 뭐 흉남으면 니가 치료비 다 보상할거고 책임질거냐 따지더라구요.
저 그렇게 멍청이 아니라서, 내가 분명 우리집 먼저 와서 술마시잔것도 아니었고 니가 딱 우리집 오자했고, 내가 충분히 올때마다 그 전부터 고양이 알러지 있거나, 한마리 사나우니 만지지만 않으면 된다고 경고했지? 근데 니가 다 알겠다하고 안지킨거잖아.
라고 말하니 그친구가 고양이를 그럼 집에 사람이 왓으면 가둬놔야지 왜 풀어놓냐고 저보고 기본 예의가 없다며 적반하장이길래, 됫다하고 내보냈습니다.
옆에 늘 같이 마시던 친구두명은 다들 제편이고, 저희 고양이가 만약 그냥 갑자기 사람을 공격한다면 경우가 다르지만 싫다는애 지가 귀찮게 끌어당겨 만지다 할큄 물림 당해놓고 저러는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 친구는 끝까지 제가 고양이를 케이지에 가둬둿으면 이런일 없었을거라며 제탓을 합니다.
근데요. 동물 키우는분 알겠지만 애들 케이지에 가두는거 아무리 잠깐이어도 애들 엄청스트레스 받고, 고양이의 경우는 독립된 동물이라 솔직히 불러도 안와서 인간들이 뭘하던 신경을 안써서 가둘 이유도 크게 없어요.
막말로 내가 억지로 억지로 오라고 한것도 아니고, 지가 제일 넓고 편하다고 제집와서 술 마시는건데...
그 이후로 이친구랑 더이상 연락은 안하는데, 혹여 앞서 말한대로 치료비 얘기 꺼낸다면 전 줄 생각 눈꼽만큼도 없고.
그리고 앞으로는 이친구 그냥 안 만날려구요.
답답하고, 고양이 관련 글 읽다 저도 제 경우 한번 써봅니다.
고양이때매 싸웠는데 누가 잘못한건가요?
댓글 34
Best한두번 그러면 이젠 안 데려와야지 뭐한다고 계속 데려와서 기연치 한 대 맞게 해요??? 고양이도 좋아서 할퀴었겠어요? 건드니까 짜증나서 할퀴지. 이번에도 친구가 건들고 고양이가 할퀴는 걸로 끝나면 미안 하고 다음에 또 데려왓겠죠? 세상 답답할 양반일세.
Best고양이가 무슨 잘못임? 술꼬린 미친년이 와서 덤비니 방어한건디....
아니 이런 미친년들은 도대체 어디서 자꾸 기어나오는거야. 술처먹었으면 곱게 집에나 쳐갈것이지 왜 때리고 지랄이래 미친
같이 머리 안 때리고 뭐함? 나 울산에서 샴 키울 때 방 내놔서 내 방 보러 왔다가 지가 고양이한테 다가가 할큄당하고 발로 민 인간 같이 발로 밀었어. 개난리 치길래 같이 난리치고 똑같이 멱살잡고 머 병신아~~~ 눈물 고였니 울먹울먹 하며 놀리며 참교육 시켜줬다. 같이 방 보러 온 여자도 내 등 치길래 같이 등 풀파워로 쳐줬지ㅋㅋㅋ 상대 집단폭행, 나 개인폭행 경찰서가서 서로 시마이로 합의 봄.
일단 집주인 잘못. 원래 고양이가 낮선 사람들 자기 영역에 들이면 더 예민해지는 애들인데 저런 거지같은 애를 데려와서 냥이 스트레스를 받게 함. 그나저나 그 친구새끼 나같으면 후려치고 싶을 듯. 뇌가 생각하라고 달려있을텐데 주의를 주면 쳐 들어야지 한귀로 흘려놓고 어디서 ㅈㄹ임. 나같으면 들어가기 전에 한번더 경고하고 할큄당하면 그러길래 만지지 말랬잖아 ㅉㅉ 하고 한심하게 봐줄거임. 고양이 때리는거 보는 순간 멱살잡고 너 내 집에서 나가 하고 집어던졌을거임.
고양이가 불쌍하네요. 주인만 믿고 의지하는데.. 고양이가 싫어하는거알았으면 발버둥칠때 보호해주셨어야죠.. 그런 인간 데려온 님 잘못.
고양이가 뭔죄야; 왜 미친년을 자꾸 집에데려가;;; 고양이한테 사과하세요;
고양이 두마리 키움니다. 고양이가 낯선사람 싫어하는거 알면서도 계속해서 집에 데려와서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게하는것도 학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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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년이 술처먹고 술김에 지랄하다가 그리 된 것 같아요. 역시 개(미친년)랑 고양이는 친해지기 어려운가 보네요.
고양이는 영역 동물입니다. 자기 영역에 침범한 사람이 자기에게 위협을 가하는데 정작 집사는 툭하면 자길 위협하는 사람을 데리고 와요. 네.. 전 지금 니 잘못이라는 걸 말하고 있는겁니다. 고양인 개랑 달라서 낯선 상황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래서 난 어린애들이 반려동물 키우는게 너무 싫어.
난 저번에도 그랬다면 그뒤론 절대 그친구 우리집에 안들임~~ 니년이 자꾸 만져서 싫다고 안만진다해도 난 절대 안데리고가고~~ 저렇게 고양이 머리때렸음 나도 똑같이 주먹으로 정수리 때릴꺼임~ 거봐~ 니년은 꼭 이래~ 꺼져이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