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중반에 들어선 여자입니다 .
음 ㅠㅠ 학교 다닐 때는 이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사회생활을 좀 일찍 시작하고
술자리에서 이런저런얘기 하다보니 주위사람들이 저보고 남 눈치를 너무많이보는것 같다고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저 스스로 자존감이 높은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이야기를 듣는순간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것처럼? 많은 생각을 했었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다 맞는말이더군요.
저는 옷을 입을때도 내가 입고싶고 이뻐보이는 옷이아닌 튀지않는 무난한 옷을 고르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간당간당하게 내려야 할 타이밍에는 그냥 참고 다음에 내려서
맞은편에 가서 타거나 걸어가고.. 제일 결정적으로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받는점은
단순히 눈치를 보는걸 떠나서 생각이 너무많아요.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해.
새로운 환경에 가는걸 꺼려하고 (가면 또 지내긴 잘 지내요) 가기전부터
그 쪽 상사들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사람들이 날 이렇게 보면 어떻게하지 등의
쓸모없는 걱정들.. 주위에 남시선 신경안쓰고 마이웨이 걷는 친구들이 젤부러워요.
남들이 뒤에서 자기욕을 하던말던.. 굴하지않고 할 말 다하고..
저도 처음부터 이런성격은 아니였어요. 20살 떄 까지만해도 진짜 아무생각없이
할 말 다하고 다니고. 윗사람 아랫사람 할것없이 먼저 들이대고. 그런애였던거같은데
결정적인 일이있었다면 회사 입사하고 얼마안되서 회식자리에서? 술을 먹고 다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서로 첫인상을 얘기하는데 모두들 저에대한 평가가 좋지않았어요.
물론 같ㅇ ㅣ일하면서 서로알게되고 그런 후에 한 이야기라 다들 저에게 나쁜감정은
아니였지만. 저는 저스스로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사람들이
이러이러한 부분은 버릇이 없어보였다. 싸가지 없어보였다. 이런행동은 좀 아니였다.
이런이야기들을 비슷한 시기에 여러명에게 듣다보니 스트레스를 좀 받았었거든요.
물론 꼭 그 사건이 다가아니겠지만.. 나이가 한살씩 먹을수록 남 눈치를보게되네요.
친구나 동생들은 안그런데 특히 윗사람들이나 상사들에게요.
뿐만아니라 생각이 많은것도.. 자존감과 관련이 있는건지..
횡설수설이였지만 저오 ㅏ비슷한 분들 계신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그리고 또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지.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