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눈치를 너무 많이보는나.. 자존감 문제일까요

ㅇㅇ2018.07.10
조회45,731

안녕하세요. 20대중반에 들어선 여자입니다 .

음 ㅠㅠ 학교 다닐 때는 이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사회생활을 좀 일찍 시작하고

술자리에서 이런저런얘기 하다보니 주위사람들이 저보고 남 눈치를 너무많이보는것 같다고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저 스스로 자존감이 높은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이야기를 듣는순간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것처럼? 많은 생각을 했었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다 맞는말이더군요.

저는 옷을 입을때도 내가 입고싶고 이뻐보이는 옷이아닌 튀지않는 무난한 옷을 고르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간당간당하게 내려야 할 타이밍에는 그냥 참고 다음에 내려서

맞은편에 가서 타거나 걸어가고.. 제일 결정적으로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받는점은

단순히 눈치를 보는걸 떠나서 생각이 너무많아요.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해.

새로운 환경에 가는걸 꺼려하고 (가면 또 지내긴 잘 지내요) 가기전부터

그 쪽 상사들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사람들이 날 이렇게 보면 어떻게하지 등의

쓸모없는 걱정들.. 주위에 남시선 신경안쓰고 마이웨이 걷는 친구들이 젤부러워요.

남들이 뒤에서 자기욕을 하던말던.. 굴하지않고 할 말 다하고..

 

저도 처음부터 이런성격은 아니였어요. 20살 떄 까지만해도 진짜 아무생각없이

할 말 다하고 다니고. 윗사람 아랫사람 할것없이 먼저 들이대고. 그런애였던거같은데

결정적인 일이있었다면 회사 입사하고 얼마안되서 회식자리에서? 술을 먹고 다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서로 첫인상을 얘기하는데 모두들 저에대한 평가가 좋지않았어요.

물론 같ㅇ ㅣ일하면서 서로알게되고 그런 후에 한 이야기라 다들 저에게 나쁜감정은

아니였지만. 저는 저스스로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사람들이

이러이러한 부분은 버릇이 없어보였다. 싸가지 없어보였다. 이런행동은 좀 아니였다.

이런이야기들을 비슷한 시기에 여러명에게 듣다보니 스트레스를 좀 받았었거든요.

 

물론 꼭 그 사건이 다가아니겠지만.. 나이가 한살씩 먹을수록 남 눈치를보게되네요.

친구나 동생들은 안그런데 특히 윗사람들이나 상사들에게요.

 

뿐만아니라 생각이 많은것도.. 자존감과 관련이 있는건지..

횡설수설이였지만 저오 ㅏ비슷한 분들 계신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그리고 또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지.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댓글 28

토트넘오래 전

Best경험을 하고, 사람을 만나고, 세월이 흐를수록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겠구나,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대처해야겠구나~ 라는 관록이 생겨요. 누가 가르쳐준다고 해서 바뀌어지거나 생기는 게 아니라 내가 내 스타일대로 살다보면 이부분에서는 이정도로 해주고, 이부분에서는 이정도로 해주고 그런 수위 조절이 된달까요? 아직 어리신데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님 나이 때 지금 생각해보면 왜그랬을까 하는 짓 만~~이 했습니다^^ 자연스레 어른이 되어 갑니다~~ 눈치보지 마세요~~ 스스로 감옥을 만들고 가두지 마세요. 어떤 상황이든, 그 상황에 내가 먹는 게 욕이든 칭찬이든 내가 배우는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다음에 같은 상황이 일어났을 때는 그 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 행동하고 말하면 그걸로 된겁니다.^^ 그리고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고민하고 걱정해봤자 남는거 1도 없습니다. 그때의 문제는 그때의 마음으로, 그때의 상황으로 고민하시고, 결정하셔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ㅇㅇ오래 전

Best사람들이 눈치보지마라 눈치보지마라 한다고 눈치가 안봐지는게 아니다. 그냥 실컷 눈치보고 살다가 눈치 볼만큼 다 보고나면 내가 왜 이렇게 살지?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 내맘대로 살겠다 하는 시점이 온다. 본인이 깨닫고 바뀔 마음이 서지 않는한 남이 만류한다고 해도 안된다. 여기에 글 쓰고 남의 말 들을 생각 말고 쓰니 내면에서 하는 얘기에 귀 기울이셔.

ㅊㅍ효오래 전

Best행복한 이기주의자 책을 보면 좀 나아질겁니다.

오래 전

남한테 관심 받고싶어서 남 눈치를 보는건 아닌가요? 주변에 그런애가 있어서 .. 남이 날 쳐다봐줌으로서 자존감을 높이는 그런거요 그런류가 주변사람이 어떤지는 신경 일도 안쓰더라고요 오로지 생판 모르는 남만 신경씀 ... 그게 아니면 그래도 주변을 잘 챙기는 쪽으로 장점이 있으니 마냥 나쁜 건 아닐 것 같네요

ㅇㅇ오래 전

못생겨서그러는것 같음

직장인오래 전

나는 눈치 보느라 안경을 못썼다... 후회된다..

오래 전

저도 엄청 소심하고 눈치보고 그랬었는데요 심지어 친하지 않은 상대방과 대화하면 저도 모르게 말을 더듬을 정도였어요! 근데 그럴수록 저를 호구 취급하더라고요. 그때서야 내가 첫인상부터가 너무 어리버리했나?이런생각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을 했던거 같아요. 어쨋든 지금 살고 있는 삶은 하나뿐인데 내 자신이 행복하게 살자 라는 마인드가 중요한거같아요. 자신감을 가지고 하고싶은대로,눈치보지 마시고 하나둘씩 바꿔나가보세요 스트레스도 안받고 ,별거 아니였네? 이런 생각드실겁니다

오래 전

이래도 욕하고, 저래도 흉보고, 1이라말해도 2로 알아듣고 흉보고, 그런인간들에게 상처받을만큼 못나지않았으면 자신감갖고살아요

ㅇㅇ오래 전

싸가지 얘기가 나오는건 자존감이랑 상관이 없는겁니다. 자존감 높은사람이 예의가 꼭 없는건 아니거든요. 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보세요.

비공개오래 전

헐헐 저는 20살이라는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1년동안 사회생활 하다가 건강상의 문제로 지금은 퇴직하고 쉬는중인데요ㅠㅠㅠ글 읽어보니까 저랑 똑같으셔서요...ㅠㅠㅠ저는 원래 자존감이라는게 존재하지 않아서 덤덤하게넘기려하지만 힘들더라구여...ㅠㅠㅠㅠ게다가 어렸을때의 트라우마도 많고 힘들어서...ㅠㅠㅠ같이 힘내길바래여ㅎㅎ

ㅇㅇ오래 전

아줌마 되면 그런거 다 없어짐 남 눈치 안보고 무례하고 배려없고 이기적으로 행동함 아줌마 되면 다 해결됨.

오래 전

남들은 글쓴이가 생각하는 것 만큼 글쓴이에게 관심이 없어요. 글쓴이가 마음에 안드는 말을 하더라도, 이상한행동을 하더라도, 실수를 하더라도 사람들은 그리 오래 생각하지 않아요. 글쓴이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뒷담화를 하거나 마음에 안들어하더라도 그사람의 탓이지 글쓴이 탓이아닙니다. 그러니 실수해도 괜찮아요. 다른 사람들에게 맞추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고싶은대로 해도 괜찮아요. 눈치보지 않아도 괜찮아요. 인생에 주인공은 나 잖아요. 타인이아니라 내가 살고싶은 삶을 살아가세요..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오래 전

어차피 죽으면 끝인데 남눈치 보지마요 저도 한눈치 봤는데 예의에 어긋나는거 외엔 눈치보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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