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하는 애들이 있어서 그러는데
내가 생겨서 이혼취소 하고 나 출산하시구
몇년뒤에 오빠랑 내가 좀 컸을때 아빠랑 안좋은일 생기신거야 오해하게 적어서 미안해
아기집에서 죽은애는 내 동생될뻔한 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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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프셔서 병원에 계시단말야?
병문안가서 몇일 자다 왔거든
4인실이였는데
그날에 다들 외출나가시고 엄마랑 나랑만밖에 없으니까 막 수다 떨었는데 엄마가 아빠랑의 얘기를 잘안했단 말야 나 고1때도 한창 이혼 하시려구해서 따로 떨어져 살다가 내가 공부할시기고 하니까 엄마 다시 우리집왔었거든 나는 근데 솔직히
엄마가 이해가 안되고 미웠었어
이유를 모르니까
난 아빠도 엄마도 둘다 좋은데
둘사이는 그렇지 못하시니까
근데 엄마가 나 임신하셨을때
이혼하려고했었데
오빠가 신혼여행때 생겨버려서 신혼도 없이 엄마는 육아만 햇었고 2년사이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이혼하려는데
내가 생겨버린거야
엄마는 근데 낙태는 생각도 안하구
그냥 이혼안하고 나 출산하셨데
그래서 다른얘기하다가 아빠가 엄마 때린적 있다는거야 내가 엥? 이러니까 엄마가 하는말이
엄마가 그날에 직급 승진날이여서
회식이있었데 그래서 아빠한테 말했더니 아빠가 자기도 약속있다고 잘다녀오랬데 엄마는 나랑 오빠랑 지인집에 맡겨놓구 회식자리 나갔지 시간이 좀 흘러서 엄마가 우리를 집에 데려다 놓으려구 집으로 갔데 근데 아빠가 밖에서 담배피고 있더래 별말없길래 들어갔는데 할머니가 앉아있더래 것도 화난얼굴로 알고보니 아빠가 약속
있다해놓고 없었는지 밥을 안먹었다는거야 할머니는 그사실 알고 화나셔서 엄마한테
막 뭐라그랬데 소리지르면서 우리아들 왜굶기냐고 엄마는 억울하잖아
그래서 되받아쳤데 평소에도 할머니가
많이 고나리질 하셔서 더는 못참았었데
그순간에 아빠가 들어온거지
아빠가 그모습보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엄마멱살잡고 침대로 끌고 가서 막 팼데 개패듯이 할머니는 옆에서 말리지도 않고 잔소리 계속 하시고
오빠랑 내앞에서
한참 때리더니 할머니가고 잠잠해졌는데
오빠가 엄마한테 엄마 괜찮아? 하면서 울면서 물었어 근데 엄마가 콩팥쪽이 계속 아파서 엄마 배아프다고 하니까 오빠가 아빠한테 가서 엄마 아프다고 우니까 그제서야 병원에 데려갔데
의사가 콩팥 터지고 거기다가 임신 까지 하고계셔서 수술 해야된다고
나 이얘기 듣다가 엄청 울었어 애기집안에서 애기가 죽어서 임신계속 하면 엄마가 위험하다고 수술했데
엄마가 아픈상태에서 그얘기들으니까
엄마한테 그러면 안되는데 불쌍한거야
24살에 결혼하고 신혼생활은 하나도 못하고
아빠는 무뚝뚝하고 할머니 밖에 모르고
보수적인 말그대로 꽉막힌 사람이였는데
우리때문에 이혼안하고 참고 사신거야
이런일을 엄마가 겪었을줄 꿈에도 몰랐어
오빠는 아직까지 기억한데
암튼 얘기할데가 딱히 없어서
내가 말재주가 없어서 지루했을텐데 여기까지 다봐줘서 고마워:)
너네는 꼭 좋은 배우자 만나
난 아빠같은사람은 안만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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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선 첨되본다 댓글단 애들 공감해줘서 너무 고마워 지금은 할머니 돌아가셨어 돌아가실때 심지어 엄마 울었었거든,, 우리엄마지만 진짜 여리고 착하신분이야 그런사람이 이혼얘기 꺼냈으면 우리아빠 말다한거지 ㅠㅠ 나 대학하구 취직하면 이혼하시지 않을까싶어 난 찬성이고 엄마가 결혼할때 빈자리있으면 안된다고 나 결혼하고 이혼하신다는데 맘이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