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이간질 하지 말아달라는 예비새언니

도움2018.07.10
조회259,083

잠깐 들어와봤는데 톡선에도 올라와있고 댓글들도 엄청 많고... 놀랐네요ㅠ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아침까지만해도 속이 상하다못해 억울한느낌도 있었거든요

내가 뭘 그리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 근데 분위기상 제가 사과를 또 해야하는게 맞아보이긴 하고..

본문에는 적지 않았지만 제가 오빠랑 나이차이가 좀 나서 오빠한테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막 따지기도 무서워요




일단 엄마한테 여기 먼저 보여줬어요

옆에 앉아서 제가쓴글 먼저 보여드렸고요 그다음 댓글들을 보여드렸어요

엄마는 무슨 좋은일이라고 이렇게 사람들 많이보게 글까지 썼냐하시더니 댓글들 두페이지 정도 읽으시고선 엄마도 어제이후로
생각이 많았다고 하셨어요

니네오빠가 어제 너무 흥분해서 막 그러길래 엄마가 무슨말을해도 안들을것같았고 아무래도 아빠랑 같이 이야기를 좀 해봐야할거같아서 그냥 오빠더러 들어가라고만 하신거래요

엄마는 저더러 사과할 생각 말라셨어요 사과를 받아야하는건 오히려 저라고요

어제는 예비새언니도 오빠도 둘다 너무 정신없게 행동해서 엄마도 정신이없으셨는데 가만히 생각해보시고 오늘 점심때 아빠랑 점심드시면서 그부분에 대해서 말을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엄마랑 아빠가 오빠랑 얘기할 부분인거 같으니까 저는 예비새언니한테 전화하지도말고 행여나 전화가 온다면 그것도 받지말라하셨어요






판을 자주 보는데.. 톡선에는 거의 막장 스토리들만 올라와있었는데 제글이 톡선에 있으니깐 느낌이 이상하더라고요ㅠ

우리집에 이런 막장스토리가 생기다니... 싶었어요

아침에 너무 억울하고 답답해서 조언을 구하려고 쓴글이였는데 이렇게 많은분들이 의견을 적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사이다 후기를 올려야 고구마드신분들 좀 시원하실텐데ㅜ 사이다후기가 아니라서 죄송합니다ㅜ
















매번 글만 읽다가 처음으로 글써봐요

저희 오빠가 이번 9월에 결혼을해요

첫며느리를 보시는거라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시구요

얼마전에 엄마랑 둘이 앉아서 오빠결혼얘기를 했어요

엄마는 오빠가 벌써 이렇게커서 장가갈 나이라는게 신기하다 하셨고 결혼얘기하다보니깐 예비새언니 얘기도 나왔어요

엄마도 저도 예비새언니가 좋아요

그래서 엄마가 먼저 걱정을 하시더라구요 혹시나 엄마가 새언니 불편하게 하면 어쩌냐구요

드라마에 나오는 시어머니 되기 싫은데 만약 엄마가 조금이라도 그런낌새가 보이면 저더러 엄마를 무조건 혼내달라고 장난스럽게 말도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엄마 새언니는 무조건 남이라 생각해. 딸처럼 대할생각도 하지말고 딸노릇 바라지도 마. 그러다가 고부관계 안좋아지는거야. 집에오란소리도 하지말고 오빠네신혼집에 갈생각도 하지마.

이정도로 말을 해드렸어요

그러니깐 엄마도 그게 맞는것같다고 하셨어요




근데 어제 예비새언니가 저녁에 잠깐 저희집에 혼자 들렀어요

셋이 앉아서 얘기하는데 예비새언니가 자기는 좋은며느리가 되고싶다고, 나중에는 엄마아빠도 모시고 살고싶다는 말을 했어요

근데 저희부모님은 절대로 나중에 시간이지나서도 자식들이랑 같이 안살겠다고 하셨어요 서로 불편하다고요

그래서 엄마가 마음이 예쁘다고 근데 너네끼리 예쁘게 잘살면 되는거라 하시면서 며칠전에 저랑 우스갯소리로 한 말들을 하셨어요

ㅇㅇ이가(저) 안그래도 새언니한테 시어머니행동 하지말라고 요즘 경고해주고 있다고요

새언니가 무슨경고냐고 묻길래 엄마가 몇가지를 말해줬어요

근데 예비새언니가 얘기들 다 듣더니 갑자기 표정을 굳히고 저한테 왜 어머니랑 본인 사이를 안좋게 만드냐는거에요

저도 엄마도 당황해서 그런게 아니라고 설명을 했죠. 그런뜻으로 한말들이 아니라 오히려 예비새언니랑 잘 지내려고 했던 말들이니까요



예비새언니말은,

자기는 결혼하면 시부모님 모시고 일주일에 식사 꼭 한번씩은 무조건 할거다
시댁에도 자주 놀러올거다
시어머니랑 엄마랑 딸처럼 잘 지내고싶은데 딸이라 생각하지말라니 그게 무슨 막말이냐
결혼하면 당연히 시부모님이 내 부모님이나 마찬가지인거고 나도 딸이나 마찬가지인거다


저희 부모님 좋게 생각하고 잘 챙겨주고싶다는데 저도 마음상할건없었어요 근데 예비새언니가 말하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 그렇게 안봤는데 제가 시누이행동 하는거같아서 속상하대요

왜 어머니랑 자기 사이를 이간질 하냐고요 벌써부터 이러면 자기가 버티기 힘들대요

저희엄마는 예비새언니 달래느라 정신없으셨고요

저도 미안하다고 사과는 드렸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요 여기 다 쓰지는 못했지만 엄마랑 제가 예비새언니한테 거의 30분간 설명을 했거든요

언니가 오해하는거라고요

끝까지 저한테 실망이다며 좋은 언니동생이 되고싶었는데 자기한테 왜이러냐고 하고 나갔어요

밤에 오빠가 집에 들어와서는 저한테 한마디 했어요

엄마아버지도 가만히 계시는데 너가 벌써부터 시누이짓 하지말래요




제가 엄마한테 했던 말들이 그렇게 잘못된거에요?

오빠는 저더러 예비새언니한테 정식으로 사과하라는데 저 예비새언니 울때 달래면서 사과 한 열번은 한것같아요

저희부모님이랑 잘 지내고 싶다고 예비새언니가 저러는데.. 근데 저도 지금 기분이 좋지 않아서 더 사과하고 싶지가 않아요

엄마도 저도 충분히 언니가 오해하는 뜻이 아니라고 설명을 했는데도 계속 저를 나쁜시누이 만들더라고요

현명한 의견들 부탁드립니다

댓글 273

ㅇㅇ오래 전

Best와...며느리계 고수가 나타났다.진짜 잘할마음 있는 ㄴ이었으면 그 자리서 분위기 싸해질까봐 참지.벌써 기선제압 끝남.봐라.앞으로 뭐하면 그때 마음상해서 잘하기 싫어졌다고 핑계댄다.할말 다 하면서 딸같이 할거라고? 옆집 개도 안하는 소리다.

오래 전

Best웃기네. 어떤 딸년이 부모하고 관계에서 버티냐. 지 마음부터 시부모라고 박재해 놓고서는 딸 코스프레는. 글고 부모자식간애 한 말을 지가 뭔데... 나중에 님 부모 등골 빠집니다. 달래긴 뭘 달래.지가 하는개 이간질이지. 저런애 일주일마다 애 데리고 와봐요.임 부모 감옥 살이죠. 손자는 오면 좋지만 가면 더 좋다고 하는 거에요. 엄마 벌써부터 휘둘리네요. 며느리 달래다가 나중에 효부 코스프레하며 궁뎅이 밀고 들어와 같이 살면 딸 얼굴도 못 보고 삽니다. 결혼전에 확실히 해 놓으시라고 하세요. 진짜 사람듷이 말하는 착한 며느라는 저 여자처럼 말 안합니다.남들이 다 힘들다고하는 고부관계를 저렇게 혼전에 장담하는 여자 나중에 반대쪽으로 극단으로 갈 수 있는 여자입니다. 지금도 이 난리인데 세상 일이 지 뜻대로 안 될 때 어찌 나올지 무섭네요.며느리가 아니라 호랑이 데려 오시는 느낌이네요. 노선 잘 정하라 하세요. 특히 아버지의 역할이 중요 할 듯 싶어요. 여우 떨며 달라 붙으면 님만 나쁜년 될 듯. 고단수인데 조심하세요.

ㅋㅋㅋ오래 전

Best잘 할 마음이 있는 예비 며느리가 예비 시누이한테 저렇게 말을 하고 예비신랑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다 고자질해서 풍파를 일으킨다? 이미 머리 꼭대기에 올라가 있네...ㅋㅋㅋ

ㅇㅇ오래 전

어떻게됐는지 궁금해요

ㅎㅅㅎ오래 전

저희 형님도 시부모님이 조금이라도 저 신경 써준다 싶으면 울고 불고 아주버님 들들 볶아서 아주버님이 시어머님한테 결국 뭐라고 하게 만들고 시누이한테두요. 저번에 추석에 시누이가 형님한테 요리 뭐 두개 시켰다고 아주버님이 왜 두개나 한꺼번에 시키냐고 큰소리 쳐서 집안 분위기 싸해지고 형님은 그 뒤에서 뻔뻔하게 웃으면서 조용히 있더라구요. 결국 제 남편이 또 아주버님한테 뭐하고 하고. ㅋㅋㅋㅋㅋ 저런 이기적이고 현명하지 못한 여우는 초장에 잡아야 해요. 눈치가 없어서 그러는게 아니고 어줍잖게 여우짓 하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비의진실오래 전

난 며느리 입장도 이해가 가는데.. 잘하려는 맘에 찬물 끼얹는 시누이 언행에 기분 나쁠수도 있을거같아 좀 오버스럽게도 울기까지 했지만... 엄마가 시누이한테 들은걸 그렇게 대놓고 말하는게 좀 그르네.. 에유.. 원만하게 해결 하시길..

까칠오래 전

새언니가 서운해 하는건 맞아요 그사람은 고부관계를 모녀사이로 생각하려하는데 쓰니님이 어머님과 대화 한 내용은 새언니한테 얘길안했어야해요 그게 첫째로 잘못 된거같고요 새언니도 좀 오바했어요 그냥 섭섭하다고 하면 끝인데 울고불고 하는 피해자코스프레는 좀 아닌것같아요 그리고 상황설명까지했으면 오해하지말라고 얘기까지하는데 쩝 며느리가 이상한며느리 들어온거같네요ㅡㅡ

ㅇㅇ오래 전

헐... 뭐지ㅋㅋ 그 다음 어떻게 됐어요? 사과는 제대로 받으셨나요?

청명오래 전

그 여자 숨겨진 배경을 조사해보세요. 절대 정상적인 생활은 한 여자는 아닌듯.....

mr오래 전

ㅋㅋ저도 가족여행갈때 엄마한테 쓰니처럼 똑같이 말씀드렸던게 생각나네요.진짜 똑같아서 완전 당황 ㅎㅎㅎ 전 예비새언니가 고단수여우같아요. 서운하다고 그자리에서 울면서 얘기하는것도 그렇구...일부러 쓰니를 고부사이 망치는 ㄴ 으로 만드는 사람처럼 행동함..

솔직한세상오래 전

그 언니 좋다고 선택한게 오빠 --------- http://pann.nate.com/talk/342579845

ㅇㅇ오래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댓글들 뭔가 혼자서 열심히 쓴거넼ㅋㅋㅋㅋㅋㅋㅋ졸웃기닼ㅋㅋㅋㅋㅋ

ㅜㆍㅜ오래 전

고맙다고 해야지. 그며느리 멍청하거나 사리분별 못하는 여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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