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인 와이프두고 회식에 친구들만나는 남편

지긋지긋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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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5주인 예비맘입니다 37주까지 일할 예정이고요. 맞벌이 중입니다 
뭐 평소에 남편이 집안일을 안도와주는건 아니라 괜찮지만9개월동안 지하철로 출퇴근하면서 몸은 몸대로 무겁고 사실상 회사에선 배려라고는 없고... 이래저래 몸도 마음도 힘든데요. 
문제는 남편이 계속 친구들을 만나고 술약속을 잡고 있어요 남편 의견은 일주일에 한두번 밖에 안되고, 10시반이나 11시까지 꼭 들어오지 않냐. 그리고 애 나오면 더 못만날테니 지금 만나겠다. 는 입장이네요 지금도 전화와서 회사 회식이 내일 있다고 해서 싸웠어요 
제 입장은 이래요 지금이 5-6개월차도 아니고 정말 지금까지 꾸준히 한달에 8번 이상은 친구들이랑 형들이랑 술약속을 잡았어요 일찍 들어온 날도 있었지만 12시 넘어 만취해 돌아온 날도 있엇습니다 그렇다고 술자리에서 연락을 자주 하는 편도 아니고요 
지금 제가 만삭에다가 애 나오기 한달전인데 회식을 간다니 참... 가라고는 했어요 단 9시까진 들어와라 누가 만삭인 와이프가 집에 있는데 너보고 술을 더 마시라 권유하겠냐 그랬더니 어떻게 그렇게 하냐고 성질을 내요. 참 
저도 회사 다니고 있고 최근에 와이프가 출산한 남직원 있었어요 그 남직원 회식 다 불참하고 와이프 보러 갔습니다 출산때까지요 누가 요즘 세상에 출산 앞둔 와이프 있는데 회식을 잡고 있고 거기에 또 간다고 저한테 허락 받으러 저렇게 전화하는 사람 보니까 울화통이 터지네요 
애 나오면 친구들 안만난다고? 그 말도 솔직히 안믿기고요 참... 나오면 더 걱정됩니다 
저도 회사 생활 했고 애 낳기 전에는 회식 많았어요 친구들이랑 술자리도 자주 하고요 그럼 점점 몸 불러오는 저 생각해서 일찍 들어오거나 술을 아예 자제를 하거나 좀 그래주면 좋을텐데 저 사람은 총각때보다 덜 마시니 됐지 않냐 이런 입장이네요 하하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애 나오기 한달전, 만삭인 와이프 두고 얼마나 회식 가시나요? 친구들 약속 다 잡고 술 마시러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