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섹시 힙짱' 현영, "엉덩이가 예쁘긴 예쁜가봐요"

팔방미인200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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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섹시 힙짱' 현영, "엉덩이가 예쁘긴 예쁜가봐요"

[사진=김두홍 기자] 팔방미인이다.

173cm의 큰 키에 50kg의 몸무게. 또렷한 이목구비. 어찌보면 할리우드 톱스타 캐서린 제타존스의 동서양의 지적인 아름다움과 '몸짱스타' 캐머론 디아즈의 완벽한 몸매를 쏙 빼닮았다. 바로 반짝반짝 빛나는 배우 현영(24). 그녀는 현재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뛰어난 순발력을 발휘, 섭외 1순위로 떠오르며 상종가를 치고 있다.

하지만 알고보면 그녀도 중고 신인. 지난 1997년 sbs 슈퍼 엘리트 모델 출신인 그녀는 97년 sbs <이주일 투나잇 쇼> 보조 mc부터 시작해 sbs 드라마 <바람의 노래>, <선녀와 사기꾼> 등 연기자로 활동범위를 넓혔다.

또 kbs 2tv <일요일은 101%>, kbs 2tv <이홍렬 박주미의 여유만만>의 코너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전하고 있다.

현재는 방송중인 kbs 2tv 일일시트콤 <달래네 집>에서 외모는 섹시하고 예쁘지만, 행동은 얄밉기만 한 감초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현영―섹시한 그녀

비너스도 울고 갈 8등신이다. 긴다리와 굴곡있는 몸매. 거의 완벽에 가깝다. 특히, 엉덩이 성형논란에 이어 엉덩이 보험에 가입해 화제를 불러 모았던 세계적인 미녀스타 제니퍼 로페즈의 아름다운 힙라인을 그대로 지녔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녀는 주변의 친한 동료 개그맨인 이혁재, 이휘재 등에게 '힙짱'으로 불릴 정도다. 때문일까. 올초에는 거액의 누드제의도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대답은 'no'였다.

"엉덩이는 제 눈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잘 모르겠는데, 주변에서 제 힙라인이 예쁘다고들 하더라구요. 엉덩이가 예쁘긴 예쁜가봐요. 호호호. 하지만 제 외모적인 부분에 가려져 연기가 보이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어요."

어찌보면 귀엽기까지 한 푼수같은 그녀의 발언이다. 그녀의 이같은 발언은 당당함에서 묻어 나오는 자신감일지 모른다.

#현영―깜찍한 그녀

섹시함에 깜찍함을 더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이 나올 때까지 10초를 넘지 않는다. 그녀의 이같은 순발력은 예능프로그램에서 더욱 빛을 달한다. 그녀가 결코 얼굴만 예쁜 연예인이 아니란 말이다.

"제가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나오니까, 개그우먼인 줄 아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녀의 애교섞인 불만아닌 불만이다.

하지만 그녀가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를 떠올리면 그녀가 재능있는 연기자라는 사실을 인정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이와 관련된 하나의 예. 현영은 영화 <맹부삼천지교>에서 소이현의 담임선생님으로 출연했다. 영화에서 그녀는 발랄하면서 깜찍한 여교사의 연기를 펼쳤다. 당시 그녀의 대사와 표정 등은 그녀의 즉흥적인 애드리브가 반이상이었다. 그녀는 "나를 제발 연기자로 기억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현영―평범한 그녀.

24살. 성숙한 외모와 달리 그녀의 생활은 극히 평범하다. 또래 친구들과 다를 바 없다.

집에서 쉬는 날이면 헬스를 즐기고, 친구들과 영화관에 가서 영화감상을 한다. 또한 최근에는 중국어에 심취해 중국어학원에 다니고 있다. 기회가 닿는다면 중국 연예계에 진출하고픈 그녀의 바람 때문이다.

"요즘 방송 스케줄이 많아져서 친구들과 거의 못만나서 아쉬워요." 그녀는 연예인이기 이전에 대한민국의 24살 '꽃다운 나이'의 신세대다.

김수진 기자 aromy@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