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랑 같이사는건아니지만 저랑 시어머니는
둘이서 같이 요가를 다녀요
그래서 항상 제가 어머님 모시러 오는데
어머님이 오늘은 줄거있다고 잠깐올라왔다 가라고 하셔서
차 주차해놓고 올라갔죠
갈비를 진짜 엄청 재워놓으셨더라구요
원래 어머님이 손이 크시긴 했지만
정말 많았어요 알고보니가 저희 친정까지 챙겨주시려고
많이 하신거셨어요
이렇게 저희 시어머님이 저를 아끼세요
뭐 이런거 가지고 아끼냐 마냐 할수있는데
어머님이 결혼전에 인사만 드린 상태에서
위내시경 받으신적이 있는데 그때 수면 마취 하시면서
마취 덜풀리고 하시는 말씀이 ㅇㅇ이랑 우리아들이랑
결혼하면 소원이없겠다 너무이쁘다 횡설수설 하시면서
저를 그렇게 찾으셨대요 그때 남편이 영상찍어서 저를
보여줬는데 저는 눈물이 다나더라구요 (눈물이쫌헤퍼요..)
시누가 그래서 그런지 저를 질투 하는거 같았어요
평소에 어머님이 저를 잘대해주시면 아이고 엄마
누가보면 새언니가 엄마 딸인줄 알겠네 이런식으로
말하곤 했어요
아 암튼 갈비가 거의 김치통으로 세통은 되서
무게도 무게고 빌라 5층이라 엘베도 없구 나중에 신랑보고
찾으러 오라고 해야겠네요 하니까
뭐더러 바쁜사람 부르냐고 우리집에서 노는애 하나있다
하더니 시누이를 깨우시더라구요
차에만 실어다 줘라 실어주고 다시 자면 되잖아
하면서 결국 시누가 짜증내면서
한통 들었는데 엄마 뭘 이렇게 많이 줘
오빠랑 새언니밖에 안먹을텐데
사돈댁에도 드린다고 어머님이 하시니까
뭐하러 거긴줘? 이렇게 말하시구
어머님이 또 거기가 뭐야 거기가
하면서 시누 엉덩짝을 때리셨는데
시누이가 언니 안그래요?
정색을 하더라구요
저도 너무 많이주셔서 이렇게까진 안주셔도 된다했더니
어머님이 저희 집까지 챙겨주신다고 하셔서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했어요
그후로 아무말도 안하는거 같더니
어머님이 오이지 무친것도 줘야겠다 하시면서
다시올라가셨는데 시누가 갑자기
제 엉덩이를 짝 때리는거에요
놀라서 쳐다보니 어깨 으쓱거리면서 그냥요 이럽디다;;
저도 웃으면서 진짜 살짝 퉁 쳤는데
이번엔 등짝을 짝 때리는겁니다
시누 고등학생때 배구 했어서 손진짜 맵거든요
눈물이 팽 도는겁니다
어머님이 딱 보였는데 어머 언니 엄마 왔다고
우는거에요?ㅋㅋㅋ 누가보면 진심다해서 때린줄 알겠다
하는데 운것도 아니고 그냥 눈물 맺힌거였거든요...
아무리생각해도 장난아니고 진심 다해서 때린거 같은데
제가 너무 예민 하게 생각하는건가요?
어머님은 제대로 못보셔서 저가 맞은줄 모르세요
저는진짜 갓난애기 달래듯이 퉁 쳤는데
ㅠㅠ 진짜 짜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