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라이 팀원들 때문에 무단퇴사했습니다.
입사 당시 욕은 기본이고 키보드, 마우스 집어던지는 또라이사수 때문에 9개월동안 고생했습니다.
중소기업이라 둘이서만 관리하고 업무가 같아서 매일 부딪혀야하기때문에 무시하지도 못하고,
다른팀원들한테 말해도 또라이가 저한테만 막대하고 괴롭히고 본인들한테는 깍듯이 대하니,
죄다 모른척에, 자기도 윗상사분들 힘들다며, 원래 다 그렇다고 버티라고 했던 팀원들이었는데요.
저와 사수빼고는 전부 남자인데 여자에 대한 차별이있어서 모두들 자기업무를 여직원들한테만
떠넘깁니다. 또한, 제가 잘못한게 없는데도 업체에서 전화오면, 우리 여직원이 실수해서 그렇게 됬다고하고 하루종일 성희롱, 외모 평가, 관음증있는 사람마냥 괜히 자리에 와서 위아래로 훑어보고,
뒤에서는 여직원들은 하는 것도 없이 회사에서 놀다간다며 험담하고 제 커리어를 짓밟더라구요.
끔찍해도 버티고버티다보니, 저 또라이사수도 퇴사를 했습니다. 그동안 그나마 정상이라고 생각했던 분들은 죄다 나갔습니다...
그래서 좀 살만해질 줄 알았는데 새로운 사람을 안뽑더라구요.
두명 업무를 혼자 하게됬는데 한달은 버티고 두달째 되니 도저히 못하겠어서 빨리 사람 뽑아줘라
아니면 못하겠다라고하니 기존 팀원들이 도와주겠다고 말만 하곤 저빼고 모두 칼퇴해서 혼자
10시까지 야근하면서 했습니다. 계속 이걸하면 당연하게 생각할 것 같아서 사직서 내밀었더니
그제야 급하게 사람을 뽑았는데 경력직으로 들어와 저랑 직급,급여도 같은데도
물경력인지 아무것도 못하더라구요. 기본적인 엑셀도 전혀 못하고, 힘들지만 다 가르쳐주는데
다음날되면 다 리셋되서 차라리 지금부터 제가 말하는거 전부 적으라고하고 알려줬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저한테 자기 그만두고싶다고하더니 일하기 싫다면서 일을 주면 안하고,
위에서는 저보고 왜 안하냐하고, 신입에게 일준거 빨리달라고 했더니, 지금하고있다고하고
하는척하다가 제가 가면 카톡하고 아무것도 안합니다. 다됬냐하면 계속 다 못했다고만하고,
그러다 제가 한번 화나서 혼냈더니, 신입은 나간다고하고 윗상사는 저때문에 나갔다며 뭐라고하는겁니다. 저도 그래서 못참겠어서 나가겠다고 했더니, 갑자기 또 엄청 잘 해주더라구요.
그래도 이것도 잠깐뿐일걸알고 도저히 이 사람들이랑 같이 일 못하겠어서 퇴사 통보했더니, 첨에 아파서 퇴사한다고 하니 여기 안아픈 사람이 어딨냐고하며, 병원다니면서 일하라길래 ㅋㅋㅋ
인수인계 한달하고 나가겠다고했습니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하니, 그동안 감사한 부분 많았지? 감사하니 이주만 더 하고 가라는겁니다. 너무 뻔뻔하고 이기적이라서 도저히 말이 통할 것 같지 않아 무시하고 사직서제출한 뒤 제일만 하고 있는데, 새로 들어온 신입한테 제가 없을때마다 제 욕을 하고 있는 걸 알게됬습니다.
제가 업무를 불친절하게 알려주지 않냐는 둥, 일부러 신입 힘들게 하려는 거다, 자기편하려고 힘든 업무만 시켜댈꺼다(실제로 그런적이 없으니, ~~어떻게 할꺼다 라는 전부 미래형 ㅋㅋㅋ), 본인이 혼내주겠다는 둥, 기존 또라이사수와의 트러블이 제가 성격이 이상해서 그렇게 됬다는 둥 사람 한명을 완전 미친년처럼 만들었더라구요.
뒤에서만 저렇게 얘기하고 제 앞에서는 위해주는 척 아주 연기를 잘해와서 전혀 몰랐습니다.
신입이 제가 너무 잘해주는데 저분들이 저렇게 말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하면서 말해줘서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 신입이 저분들이 말하는데 마치 이간질하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네요ㅋㅋ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지만, 솔직히 제가 화도 잘못내는 성격에 참는 성격이라 엄청 만만하게 본다는 걸 잘 알게됬습니다.
그리고 어제 퇴사 5일 앞두고 더이상 안나간다고 했습니다.
인수인계도 다했고, 앞으로 문제는 제 알바가 아니고 해고처리를 하던지 맘대로 하라고했습니다.
본인들이 말하는 대로 하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컴퓨터만 하는 애, 신입들한테 업무 다줘서 힘들게 하는 애, 나갔는데 무슨 문제가 있다고 계속 전화오는 지 모르겠네요 ? ㅋㅋㅋ
한번 궁금해서 받았더니 인수인계도 안하고 그냥하면 어떻하냐 일주일만 더해달라 너무 뻔뻔하고 소름끼쳐서 전부차단했습니다.
이런 그지같은 회사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글보면서 힘얻기도하고 정보도 얻어가는데
저런회사에서 참으며 낭비한 1년세월 아까워서 다른분들은 이런일 안당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해도 저한테 오는 피해 없으니까 다들 참지말고 못하겠으면 그냥 무단퇴사하세요.
실질적으로 법적 소송같은 거 못합니다. 정말 힘들었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는데
이 회사가 아니면 날 받아주는데 없다고 생각하며 버텨온게 아쉽습니다.
그래도 지금 다행히 공기업으로 이직 예정이구요.,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