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노리고 조카를 자꾸 보내는 동생부부

2018.07.11
조회129,884
안녕하세요.

몇 일 전인가 톡선에 올라온 불임부부 글 보고 제 케이스랑 뭔가 비슷한것 같아서 제가 처해있는 이 문제들도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 싶어 써봅니다.

저는 30대 여자에요.

4살 아래 남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남동생은 20대에 평균보다 이른 나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했어요.

저는 미혼이고 동시에 비혼주의자입니다.

우선 부모님의 불행한 결혼 생활을 보면서 살아왔고 동생도 빡세게 살고있고 주변 지인도 처음에야 행복해하지만 얼마안되서 남편욕하는게 일상이 되더라고요.

부모님을 보면서 이미 혼자 살기로 다짐했지만 나이 먹을수록 그 생각이 더 확고해지고 있습니다.

가족들도 알고있고 엄마는 대찬성하세요.

그래서 저는 결혼도 안할거고 아이도 없을거기 때문에 하나밖에 없는 조카나 예뻐해 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생이 결혼을 일찍 해서 조카가 벌써 초등학생인데요.

그래도 친동생이라고 조카 태어나기 전부터 와이프챙겨주라고 임산부에 좋은것들, 그리고 아기용품 사주고 태어난 후에도 옷 사주고 초등학생인 지금까지 곱씹어보니 정말 많이 사다줬네요.

그게 아깝다는 말이 아닙니다.

제가 좋아서 사준거니까요.

불임부부 글 보고 저랑 비슷하다고 생각한게 앞으로 쓰게될 이 문제들인데요.

제가 서울 살다가 직장이 옮겨져서 이사를 가게됐습니다.

그 전엔 서로의 집이 30분도 안걸려서 자주 봤는데 이제 2시간도 더 걸리게 됐으니 자연스럽게 보는일이 줄었어요.

근데 2주에 한번정도씩 애가 보고싶어 한다며 주말에 애를 애 혼자 지하철 태워서 보내는 거에요.

이사한 뒤 처음엔 반가웠는데 계속 2,3주에 한번씩 애혼자 오니까 저도 제 시간이 있는데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조카한테 엄마 주말에 집에 없냐고 뭐 주말일 하냐고 그랬더니 그건 아니래요.

그럼 너가 나 보고싶어서 오는거냐고 하니까 보고싶은건 맞는데 엄마가 보내서 온답니다.

왜~? 냐고 물으니 고모는 애가 없어서 나중에 다 너한테물려줄거니까 고모랑 자주 만나라고 했다네요.

뭔가 기분이 나쁩니다 ㅎㅎ

그냥 넘어가야 할까요?

아니면 사이다 조언이라도 얻을 수 있을까요?

저도 제가 지금처럼 애 없이 산다면 당연히 그렇게 할거라 생각은 했지만 제가 30대인데 벌써 그런 계산하고 애를 보내는게 괘씸합니다.

댓글 66

오래 전

Best근데 애보기싫어 애한테 핑계대고 자유시간갖는걸수도있겠음 ㅎㅎ

ㅇㅇ오래 전

Best조카한테 재산받을거면 나아프면 병수발하고 노후에모시고살아야된다 그러세요 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Best저도 결혼생각 없어요. 그래서 한 번 남동생이 조카에게 재산 물려주라고 멍멍거리더라고요. 어이없어서 그럼 낳아준 부모말고 내 노후를 조카가 책임지라고 했어요.

ㅇㅇ오래 전

원래 부모도 노후에 돌봐주는 자식에게 재산 더 물려준다고 해도 다른 자식들은 할 말 없는겁니다. 남동생에게 니 마누라가 애한테 내 재산 받으려고 애한테 고모랑 친해지라고 했다고 하던데 니 생각이랑 같아서 애 계속 주말에 나한테 보낸거냐고 물어보시고요. 일단 내가 나중에 내 재산 어떻게 할지,나도 모르는데 벌써 설레발치니 나 빨리 죽으라고 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좀 그렇다고 일단 조카가 나한테 효도하는거 보고 결정할거라고 하세요.

오래 전

전 비혼까진 아니지만 딩크를 하려고 하는데.. 내남동생도 저런말 한적있어요 ㅋㅋ 근데... 음.. 뭐랄까.. 전 별로 기분은 안나쁘던데요? 뭐 아직 동생도 결혼한건 아니라 그런지 ㅋㅋ 사실 저 부분에서 기분나쁜건 내가 스스로 해주면 좋지만 저렇게 티나게 나오는게 기분나쁜거지만 전 친척들이랑 다 사이좋아서 그런지 저정도면 남동생좀 꾸짖는 선에서 끝날거같네요 ㅋㅋ 장난스럽게 너 글케 티내면 국물도없다 ㅋㅋ 이런식?? ㅋㅋ

그냥오래 전

나한테 하는 행동봐서 재산물려주는 거 생각해본다고 하세요.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이랑 선물주고, 내 생일에도 선물하고, 아프면 약사오고, 병원에 입원하면 매일매일 문병오고 등등 기본으로 해야하고 대학교 가면 알바해서 용돈주고, 나중에 커서 돈벌면 안마의자나 가전 척척 바꿔줘야한다고요. 올케가 돈 많은데 왜 애한테 그런 거 바라냐고 한다면, 안 줘도 그만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효도받는 기분은 있어야하잖아라고 해보시길.

오래 전

정말 판보다 보면 신기한 생각 가진사람 많은듯해요...

오래 전

그냥 5년안에 무조건 결혼한다고해요 5년지나면 또 5년뒤에라고 얘기하고~~

ㅎㅎ오래 전

ㅋㅋㅋ너네엄마가 참 김치국물부터 엄청들이마시는구나~~~ 하세요 물려줄게없을거라고

ㅋㅋ오래 전

자작이 아니라면 ㅋㅋㅋㅋㅋ 미친ㄴ 일세 ㅉㅉㅉ ㅋㅋㅋㅋㅋ 저런 년 첨본다

ㅡㅡ오래 전

돈지어주지마세요 보낸것 허탕쳐야 안보냅니다 그리고 님 약속없어도 약속있어 못만난다 핑계되고오지마라하세요

ㅎㅎ오래 전

나중에 님 큰병이라도 걸리면 엄청 좋아하겄네

솔직한세상오래 전

낳기만 하면 책임 진다며 박근혜 정부야 뭐했니? ------------ http://pann.nate.com/talk/342579845 ----------- 박 대통령은 후보 시절 “아이 보육은 나라가 책임질 테니 걱정하지 말고 낳기만 하라” 고 말했습니다. 또 당선인 신분일 때에도 “보육과 같은 전국 단위 사업은 중앙 정부가 ( 재원을 ) 책임지는 게 맞다” http://news.khan.co.kr/kh_today/today_photo.html?artid=201512291815191&code=940100 ------------- 이용득 “박근혜, 보육 지원 반대하면서 출산 하라는 코미디가 어딨나” “난 30년전 산업은행 노조 할 때, 국내 기업 최초로 여성 육아 휴직제 만들어냈다” http://facttv.kr/facttvnews/detail.php?number=13009&thread=21r02 ---------- 박근혜 공약 파기, 보육 대란 현실 코 앞? "누리 과정 예산 0원 박근혜 정부와 여당 책임"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2028&ref=nav_search ------------- 보육 대란 일으키는 박근혜 정권 http://www.vop.co.kr/A00000972500.htm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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