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엄마..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제리2018.07.12
조회954
안녕하세요 긴글이될것같습니다
저는 30대 아이엄마이구요
저희부모님은 60대 초반이세요
결혼한 여동생남동생이 있고
학창시절 부모님이 항상바쁘셔서
제가 동생들챙기면서 살았고
아빠가 준비물이나 숙제등을 봐주시고 주말이면 롯데월드든 공원이든 항상 데리고 나가 놀아주셨고
엄마도 놀지만은 않으셨겠죠..
일하시면서도 많은양의 빨래와 집안일하느라 힘드셨을거에요
근데 엄마와의추억이나 기억은 거의없구요
여튼 최근에 사건이터지면서 더 자세히 알게됐지만
엄마는 그동안 남자문제가 많았더라구요
동생들은 기억못하던데
제가 고등학생때 하교후 집에왔을때
엄마는 머리가 산발이되서 바닥에 주저앉아있었고
저희가 초딩때부터다니던 동네교회의..집사님이..
만신창이가되서 빌고있는 모습..아빠는 서서 씩씩대던 모습이 기억속에 있었는데 그때도 엄마가 바람났구나 라고 생각하고있었던것같아요
근데 어떻게마무리가됐는지 그뒤로 기억속에서 잊혀져갔고 최근에 제가 친정근처살면서 제가 오전에 출근을해서 엄마가 저희집에서 자는날이많았는데 엄마폰을 보게되면서 연락하는 아저씨가있는걸 알게됐죠..
엄마는 오전에 건물화장실 청소를 하셨는데
거기 관리실주임 이었고
친정집에는 새벽에들어가서 아빠밥을해주니까
아빠는 엄마가 저희집에서 자는줄아셨는데 밤에 애들이 잠들면 나가셔서..그아저씨만나고..새벽에 친정집에 들어가는식으로 그아저씨 만나고 다니더라구요
그때는 알면서도 모르는척했어요
어디가냐그러면 집에가서 잔다고했으니까요
나중에 폰에보면 택시,라이브카페?그런내역 찍혀있고..
여튼 그러다가 엄마는 몸이안좋아서 일을관뒀는데 제가 폰보는낌새를 차렸는지 카톡명도 여자이름으로 바꿔놓고 전화통화.문자내역을 하나도없이 지우기시작했어요 (엄마는 폰은 전화용도로쓰고 초등학교도 제대로못나와서 폰만질줄모름 그아저씨가 해주거나 가르쳐줬겠죠)
폰을 화장실갈때도 들고가고 찬장안에 넣어놓고해서 잘보지도 못했는데 엄마가잠깐화장실간사이에 폰을보니 여보사랑해 같이찍은셀카도있고 우리집에서 카레밥만든것도 갖다주고했더라구요ㅡㅡ
그거얼른 캡쳐해서 제 폰에 보내놨고
그지경까지 가게되니 엄마를 쳐다보기도싫고
엄마는 뭐가그리좋은지 흥얼흥얼 거리고 다니던중에..
큰사건이 생기게됐어요
동생결혼자금으로 집에서 5000을 해주기로했는데
그때 부모님살던집이 3억짜리집인데
여동생3000저5000대출8000이 들어가있던 집이었구요
그집을 전세로주고 대출갚고 남은돈으로 동생5000해주고 작은집에 사시기로하셨거든요
그시점에 엄마가 아빠가 다단계를해서 빚을 3000을졌다고 그빚갚느라 엄마가 청소일하는데도 너무힘들다면서 그것만해결되면 엄마도 고생하고 일하러안다녀도되고 아빠가건물주차일하셨는데 그거나그냥 적금하고 살아보고싶다고 아빠한테는 비밀로하고 해달라고하셔서 먼저 해드렸어요..
(엄마아빠가 평생일하고 고생하고사셨는데 모은돈이없으시고 다단계도 몇번빠져서 다날려먹고 중간에사기도당하고 파산신청해서 돈이없으셨구요 평생한처럼 사셨기에 빚있는거 다떨어드리고싶었어요..)
근데 그뒤에도 자꾸 돈이없어보였고 (애들봐준비용 달라하시고 뭐만있음 계속돈달라함) 저는 아빠가 정신못차리고 3000이나 그랬다는거에 아빠한테 말도못하고 불퉁대고했거든요
그러다 돈에맞는 작은전세집구하셨고 동생이 잔금날이되서 얘기꺼내다가 아빠한테 3000쓰신거에대해 물어보게됐어요
근데 아빠가 나빚도없고 받은거없다고...ㅡㅡ
그래서 우리끼리 그럼그3000이어디갔냐 얘기하다가 엄마얘기도다했고 아빠도 평생남자땜에 시달렸다고 눈치는 어느정도채고계시더라구요 제가캡쳐한거 보여줬더니 이정도면 아빠한테말했어야지 왜말안했냐고 하다가 가족들다소환해서 엄마한테 추긍했더니 끝까지발뺌하다 그아저씨한테 빌려줬다고....
너무어이가없어서 차용증도 안받았고 아무것도없다길래 여동생이랑 아빠가 그사람일하는데 말하라해서 같이찾아갔는데 아빠는 인정하기싫은건지 니가같이살자했지 니가꼬셨지 하면서 그아저씨한테 뭐라했는데 그사람은 그랬나요?그렇습니까?하면서 두루뭉실하게 이상하게 대답하더라구요 (동생이녹음함)
근데 엄마가 같이살자고는 자기가했다면서 같이살자고...하...
왜그랬냐니까 사랑이라고 이렇게된상황이면 지가 책임진다고 녹음되있고 차용증도 받아왔어요 2월에돌려준다고..글구나서 엄마 집나가고 집에왔는데
아빠가 오락가락하시고 너무걱정이에요..
아빠는 둘다죽이고 자기도죽는다고했다가
내가병신이라 마누라뺐겼다고 니들이 잘설득해보라고
엄마가 제정신이아니고 어떤정신병이라 아파서그런거라고..
(옛날 저집사님 빼고도 4명정도 남자일이 있었는데 우리때문에 참고살았대요 엄마도 다신안그런다고 잘못했다고해서 용서했는데 같이산다한건 처음이라고..)
어이없는건 오히려엄마는 당당해요
이정도 희생하고 참고살았으면됐다고
아빠한테는
나도모르게 자꾸이렇게된다고 그놈이 그렇게 좋은것도아니라고우리까지 다알게되서 내가설자리가 없으니까 나간다고 울면서 말하는걸 듣긴했는데
아빠가 혼자 저렇게사셔야되니까불쌍하기도하고
그래도 평생엄마얼굴볼 자신도없고
엄마아빠가 이혼하는게 맞는거같은데
얘기들어보니까 그아저씨가 부인도있고 자식도있나보더라구요ㅡㅡ
아빠는 우리만당할수없다고 그쪽에도 다알려야된다고하는데 아는거라고는 그아저씨카톡에있는 부인으로 추정되는사진과 이름뿐인데 어떻게 찾아야되며 앞으로 어떻게할지가 고민입니다
아빠는 엄마가 잘못했다고 돌아오면 받아준다는데 그것도이해안되구요 지금 이시점에 아빠가 뭔생각인지도 모르겠고 아빠도 횡설수설하고..
저여자는 돌아온다고해도 안행복할거라고했다가
그래도불쌍하다고 실수라면서 인정안해요..
저희도 어떻게해야할지도 답이없어요....
저 부인은 어떻게찾죠?
글구 정말 저런정신병이있나요?
저는 앞으로 엄마얼굴보고 살자신이 없어요..
이런일겪어보신분이나 어떤조언이라도 부탁드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