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연락하고 그러는 사이는 아니지만 더블 데이트 한적도 있고,친구랑 같이 만날 때 가끔 같이 나와서 밥도 먹고 그러는데 갑자기 개인적으로 카톡이 와서는 저런 말을 하네요.
제가 인스타에 어디 놀러갔다 뭐 먹었다 이런 걸 올리면 자기네 집하고 비교하면서 자주 싸운다고 미안하지만 사진 올리는 거 좀 자제해달래요.
저 인스타 자주 하지도 않아요.태그도 별로 안 달고요. 그냥 기록용 + 친목용이예요.요즘은 친구들도 가족들도 다 인스타하니까요.
맛집 가거나 저희 남편도 여행 좋아해서 종종 둘이 여행가는데 그런 사진들을 올리는 것뿐이예요.
친구가 사실 본인이 인정할 정도로 질투심이 좀 많아요.사람 자체가 나쁜 건 아닌데 남 잘되면 약간 배아파하는 스타일?친구로서도 나쁜 친구는 아닌데 그냥 가끔 좀 피곤하게 하는 성격이예요.
아마 다른 사람들은 놀러다니고 맛집 다니는데 우린 왜 못 그러냐 그런 소리 하다 싸우는 게 아닐까 싶어요. 친구네 애가 둘 있고 외벌이라서 형편이 그렇게 좋지는 못하거든요. 당일치기로 여행가는 것도 힘들어해요.
상황이 이해는 가는데 제가 인스타 비활성화 해야 할 정도로 친구네 집을 배려해야 하는 게 맞는 걸까요...?
답답하네요.친구가 이 친구 하나도 아니고,딱히 인스타 못한다고 제 생활이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니까 그만 두려면 그럴수도 있기는한데그것도 좀 싫고;;
할 말이 없어서 아직 카톡 답장을 못하고 있는데뭐라고 답장을 해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