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언니가 옷을 너무 짧게 입어요

ㅎㅁㅋ2018.07.12
조회42,014

저희 오빠가 작년에 결혼을 했어요

저는 아직 미혼이고 새언니보다 두살 어려요

언니는 패션쪽에서 일을 하는데 (자세히는 몰라요)

옷 입는 센스가 좋아요

올해 가족 행사가 좀 많았어요 할머니 칠순잔치, 할아버지 생신,

아빠 생신, 제사 두 번

이외에 그냥 자잘한 가족모임도 있었구요

근데 새언니가 항상 옷을 짧게 입고와요

거의 대학생들 하의실종 정도??

티 같은거 길게 입으면 핫팬츠는 잘 안보이잖아요?

그정도로 짧게 입어요

보통 핫팬츠를 많이 입는거같아요 (베이지색 정장스러운 핫팬츠)

저야 젊으니까 예뻐보이고 하는데

저희 할머니나 부모님들은 그걸 별로 안좋게 생각하시더라구요

할머니 칠순때는 할머니가 빙 둘러서 "추운데 왜이렇게 짧게 입고왔어~"하셨는데

언니가 "이 옷이 예뻐서요^^" 하고 눈치를 못챈거같더라구요..

집에 오는길에 차안에서(셋이 있었음) 엄마가 옷이 왜 항상 짧은지,

젊은 애들 요즘 그렇게 입는게 유행이냐고 저한테 물어봤는데

그냥 패션쪽이니까 언니가 알아서 센스입게 입는거겠지 요즘에 다 저렇게 나와~

이러고 말았는데 아빠는 그냥 허허 웃고요

10번 만난다고 치면 10번 다 핫팬츠를 입고 오는데

(싼티나는건 아니고 고급스러운데 핫팬츠가 문제ㅠ)

괜히 새언니가 눈밖에 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언니가 샘플로 받은 옷 같은거 많이 가져다주고 잘해줘요ㅠ)

언니는 대놓고 그렇게 얘길 못들었으니 모르는거같은데

제가 기분 상하지 않게 돌려서 말해야할까요?

오빠한테 얘기했는데 오빠는 옷입는거까지 참견하지 말고

나서지 말래요 ㅠ 근데 알려줘야할거같은데...

말해도 괜찮을까요? 어떻게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