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스타 스크린 한―일전 [클로즈업] 원빈 vs 기무라 다쿠야
원빈 vs 기무라 다쿠야.
각각의 팬들이 무어라 아우성을 치든 종종 ‘닮은꼴 배우’로 비교되어온 원빈과 기무라 다쿠야가 한국에서 한판 격돌을 벌이게 됐다.
원빈의 ‘우리 형’(감독 안권태·제작 진인사필름)이 지난 8일 개봉된 데 이어 기무라 다쿠야가 출연한 홍콩 영화 ‘2046’(감독 왕가위·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15일 한국관객과 만난다. 따라서 두 배우 역시 인기전쟁을 치러야할 상황이다.
‘우린 꽃미남’
기무라 다쿠야는 올해 서른 둘. 일본의 최정상 아이들 그룹 스마프의 멤버로서 온갖 트렌드를 선도하는 일본 연예계의 핵심 멤버. 곱살한 외모와 헤어스타일 등 온갖 화젯거리 속에 한국팬도 적잖게 거느리고 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여부를 놓고 내내 관심을 끌었던 이유도 그의 높은 인기 때문이다. 하지만 ‘온다’ ‘안 온다’를 반복했던 기무라 다쿠야는 결국 “‘2046’의 일본투자사와 홍콩측 제작사 간에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참석이 어렵다”는 공식적인 답변으로 불참했다.
원빈은 국내 남자스타 가운데서도 ‘꽃미남’으로 분류되는 톱스타. 기무라 다쿠야보다 다섯 살 아래인 그는 96년 데뷔 이래 종종 ‘한국의 기무라 다쿠야’로 불렸다. 짙은 쌍꺼풀과 작은 얼굴,까무잡잡하고 마른 듯하면서도 탄탄해보이는 몸,특히 웨이브가 있는 긴 헤어스타일의 데뷔 무렵 원빈의 모습을 보면 그런 비교가 당연해보인다. 원빈은 기무라 다쿠야에 질세라 일본 여성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우리 형’에 출연한 그의 얼굴을 보기 위해 일본의 여성팬 600여명이 최근 앞다퉈 방한했을 정도다.
‘우린 경쟁남’
어찌됐든 스크린은 두 꽃미남 스타의 격돌을 기다리고 있다. 원빈은 ‘우리 형’에서 신하균과 호흡을 맞춰 가슴 울리는 형제애를 그려냈다. 원빈은 특히 경상도 사투리를 터프하게 ‘구사’하며 남자의 색깔을 강하게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기무라 다쿠야는 왕가위 감독이 내놓는 또 한편의 스타일리시한 영화 ‘2046’에서 일본인 남자 ‘탁’ 역을 맡아 팬터스틱한 사랑을 연기했다. ‘우리 형’은 이미 개봉 첫 주말 전국 관객 70만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인기를 선점한 상태. 하지만 ‘2046’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을 뿐 아니라 왕가위 감독의 마니아팬들도 적잖아 만만찮은 인기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사진=장경호 jangho@sportstoday.co.kr
[원빈 VS 기무라 다쿠야] 꽃미남 스타 스크린 한―일전
[클로즈업] 원빈 vs 기무라 다쿠야
원빈 vs 기무라 다쿠야. 각각의 팬들이 무어라 아우성을 치든 종종 ‘닮은꼴 배우’로 비교되어온 원빈과 기무라 다쿠야가 한국에서 한판 격돌을 벌이게 됐다. 원빈의 ‘우리 형’(감독 안권태·제작 진인사필름)이 지난 8일 개봉된 데 이어 기무라 다쿠야가 출연한 홍콩 영화 ‘2046’(감독 왕가위·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15일 한국관객과 만난다. 따라서 두 배우 역시 인기전쟁을 치러야할 상황이다. ‘우린 꽃미남’ 기무라 다쿠야는 올해 서른 둘. 일본의 최정상 아이들 그룹 스마프의 멤버로서 온갖 트렌드를 선도하는 일본 연예계의 핵심 멤버. 곱살한 외모와 헤어스타일 등 온갖 화젯거리 속에 한국팬도 적잖게 거느리고 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여부를 놓고 내내 관심을 끌었던 이유도 그의 높은 인기 때문이다. 하지만 ‘온다’ ‘안 온다’를 반복했던 기무라 다쿠야는 결국 “‘2046’의 일본투자사와 홍콩측 제작사 간에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참석이 어렵다”는 공식적인 답변으로 불참했다. 원빈은 국내 남자스타 가운데서도 ‘꽃미남’으로 분류되는 톱스타. 기무라 다쿠야보다 다섯 살 아래인 그는 96년 데뷔 이래 종종 ‘한국의 기무라 다쿠야’로 불렸다. 짙은 쌍꺼풀과 작은 얼굴,까무잡잡하고 마른 듯하면서도 탄탄해보이는 몸,특히 웨이브가 있는 긴 헤어스타일의 데뷔 무렵 원빈의 모습을 보면 그런 비교가 당연해보인다. 원빈은 기무라 다쿠야에 질세라 일본 여성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우리 형’에 출연한 그의 얼굴을 보기 위해 일본의 여성팬 600여명이 최근 앞다퉈 방한했을 정도다. ‘우린 경쟁남’ 어찌됐든 스크린은 두 꽃미남 스타의 격돌을 기다리고 있다. 원빈은 ‘우리 형’에서 신하균과 호흡을 맞춰 가슴 울리는 형제애를 그려냈다. 원빈은 특히 경상도 사투리를 터프하게 ‘구사’하며 남자의 색깔을 강하게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기무라 다쿠야는 왕가위 감독이 내놓는 또 한편의 스타일리시한 영화 ‘2046’에서 일본인 남자 ‘탁’ 역을 맡아 팬터스틱한 사랑을 연기했다. ‘우리 형’은 이미 개봉 첫 주말 전국 관객 70만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인기를 선점한 상태. 하지만 ‘2046’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을 뿐 아니라 왕가위 감독의 마니아팬들도 적잖아 만만찮은 인기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사진=장경호 jangho@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