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제2 김성택' 변발할 뻔 했어요 억대 연봉 증권맨에서 연기자로 변신

하임200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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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 김성택' 김준성 "변발할 뻔 했어요"
[김준성] '제2 김성택' 변발할 뻔 했어요 억대 연봉 증권맨에서 연기자로 변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아내의 반란'에 캐스팅되지 않았더라면 변발에 댕기머리를 할 뻔 했죠."
탤런트 김준성이 15일 첫선을 보이는 sbs 금요드라마 '아내의 반란' (극본 윤정건·연출 곽영범)에 출연하기 위해 영화 '마지막 황제'의 존 론, 진혜림 등과의 공연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억대 연봉 증권맨에서 연기자로 변신, 화제를 모았던 김준성은 유난히 배역 운이 없었다. sbs '때려'의 성시경, kbs2 '풀하우스'의 김성수, kbs2 '구미호외전'의 전진 등과 캐스팅 단계 최종 경쟁까지 올랐으나, 인지도에서 밀려 매번 고배를 마셨다.

이런 가운데 그에게 중화권 진출의 기회가 왔다. 홍콩 교포 출신으로 한국어, 영어, 광둥어, 베이징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그를 눈여겨본 홍콩 연예계 실력자 필립 첸에게 간택된 것.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전역에 방송 예정인 30부작 '향기 여왕(queen of fragrance)' 에서 황제 역 존론의 최측근 수행원으로 연기할 예정이었어요. 그러나 어차피 한국에서 먼저 인정 받지 못하면 중화권에서도 살아남을 수 없다는 생각에 한국행을 선택했습니다."

'아내의 반란'에서 김준성은 리조트 기획과 개발을 맡은 컨설턴트 정준모 역을 맡아 변정수가 맡은 유부녀 호텔리어 김정강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tv 드라마 주시청층인 주부들이 한번쯤 상상해 봤을 법한 완벽한 연애대상으로, 외모, 재력, 매너, 분위기 등을 모두 갖춘 데다가 여자의 마음을 짚어 나가는 솜씨까지 일품인 인물이다.

주부들의 외도를 그렸던 mbc '앞집여자'에서 유호정의 불륜 상대로 등장했던 김성택보다도 한 술 더뜬 완벽남. 선배인 김성택보다 더 멋있어 보일 자신이 있다는 것이 김준성의 출사표다.

김준성은 "작가분이 나에게 잘하는 게 뭔지 물어봤다. 어려서부터 익혀온 색소폰, 스쿼시, 승마, 수영 등을 하는 장면이 드라마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밝혔다.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는 그는 "3회에는 수영장에서 수영복 차림을 공개하게 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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