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환갑.. 친정엄마는20드렸는데 ㅜㅜ

에휴2018.07.14
조회27,687

친정엄마는 재작년 환갑이었거든요.
저희가 돈이 많이 들 때라 어려울때 이기도 했고 저도 20 대에 ... 주위에서 보지도 듣지도 못했었어요.
엄마가 먼저 환갑을 누가 챙기냐고 케이크 큰거 하나 사와서 가족끼리 밥 먹으면서 케익 불면 된다 라고 말해줘서 전 진짜로 케익 하나 사서 불고 용돈도 20만원ㅠㅠ 미쳤었지... 지금 생각하니 너무 속상하게도 정말 아무생각도 없었고 그냥 진심으로 형편껏 했네요. ㅜㅜ

딸도 딸 나름이라고 진짜;;;

오늘 시누가 아버님 환갑이라고 17개월뒤인 내년12 월 ;;;;;;;
어찌할지 생각해봤냐고 하더라구요.
정말 1 도 생각안해봐서 네??? 하니까
가족 다 같이 여행을 할지 근데 엄마아빠에 애 넷에 시간을 맞출수있겠냐
아니면 현금을 해야하나 내년 초에 우리 ㅇㅇ이(시누둘째) 돌
엄마생일(시어머님) 다 있는데 적금 깨야할판이라고..
이러는데 진짜 ㅜ ㅜ
저희는 솔직히 양가 항상 용돈 20 씩 드리거든요. 예외없이
생일이건 명절이건 그냥 무조건..

지금 너무 혼란스럽고 엄마한테 미안하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희는 한달에 10 만원 여유도 없이 마이너스 통장 쓰면서 제가 복직할 날만 기다리고있거든요...
둘째임신중이라 .,,
내년12 월 일을 벌써 말하면서 생각해보라하니
저 뭐라고 생각하고 대답해야하는걸까요
솔직하게 50 만원도 어렵게 준비할수있다
성의껏 50 만원만 해드릴수있다 그돈으로 국내여행을 가자 고 말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거같은데
친정엄마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정말로 ㅠㅠ
그렇다고 지금 30 만원 드리기에도...
에휴 ,,,,, 결혼이 뭐길래 사람을 이토록 비참하게 만드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