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사왔다고 민박집에서 화냈어요

푹신한이불2018.07.15
조회16,084
너무 어이가없는데 제가 몰상식한건지 여쭈려고 글씁니다.
어제 인천의 한 해수욕장에 왔어요.
급여행온거라 숙소도 못정하고 일단왔는데 입구에서부터 식당 호객을 하더라구요
말걸길래 아 저희 민박집 찾고있어요
라고 했더니 소개해준다고 따라오라길래 갔습니다.
그냥 작은 민박집이고 여자세명에 7만원주고 들어왔어요. 어차피 씻고 잘곳만 있으면 됐으니까요..
까는 요 2개 덮는 이불 1개 베개 3개 이렇게 있었는데
주인분에게 이불한채만 더 달라고 했습니다.
얇은 여름 면이불하나에 베개1개에 추가금 2만원이래요
여기까진 괜찮았어요.
그래서 일단 네 알겠습니다 잠시만요 하고
방에들어와서 친구들에게 얘기했더니 한친구가 아까 해수욕장 쪽에 장터같은게 있었는데 거기 이불팔더라 어차피 나 집에 이불 부족한데 그냥 좋은거 하나 사서 덮구 낼 가져가자~ 이러길래 알겠다하고 나가서 구경도하고 들어오면서 푹신한 차렵이불 하나 사왔습니다.
들어오는길에 주인을 만났는데 그거 뭐냐길래
웃으면서 아~여기 앞에 장터에서 사왔어요^^ 집에 이불도 없구해서 가져가려구요~~ 했더니
화를 내요ㅋㅋㅋㅋㅋ그건 안된다고ㅋㅋ
그래서 왜안되나요? 했더니 우리가 이불이 많은데 뭐하러 이불을 사왔냐며 젊은 아가씨들이라 개념이 없다고 혼자 샬라샬라 하시더라구요ㅡㅡ

그래서 저흰 놀러와서 기분상하기싫어서
아네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바로 방들어와서 문잠궜어요.
혼자 중얼중얼하긴 하던데 좀있으니 소리 안나더라구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7시30분에 그냥 키 놓고 바로 나왔습니다.

아니 저희가 그렇게 잘못한걸까요?
개인이불 안된다고 그 어디에도 설명도 없었는데...
정말 이해가 안되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