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무개념 애 엄마를 만났습니다!

201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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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산책끝나고 잠시 집근처 마트에 들렸는데 이상한 애기 엄마를 만났어요.

본인 자식들 다 데려와서는 만져도되냐?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손이 오고 있는거 있죠?

저는 아직 대답도 안했는데...

뭐? 그래 거기까진 괜찮은데 잠시 같이 산책하던 개린이 엄마한테 맡기고 마트 후다닥 들어갔다 나왔더니, 본인 자식들이랑 애들 둘을 둘러싸고
막 만지고 있었는거 있죠?

그래 거기까지도 괜찮다 이거에요.

볼일 다 봐서 집가려고 동생한테 빠빠이 인사하고 뒤 돌아서 가려는데 계속 쫒아오면서 만지길래 짜증나서 바쁜 걸음으로 가는데..

애기 엄마가 "마지막으로 한번 더 만져"라고 본인 애들한테 그러는거 있죠?

그래서 더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니까 갑자기 애기 엄마가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만질게요."
하길래 무시하고 지나가는데도 계속와서는 "만진다니까요?" 이랬어요.

아니 내가 본인애들 막 만지고 둘러싸고
그러면 기분이 어떨지 왜? 생각을 못 하는 머리를 달고 다닐까요?

제 강아지가 본인들 소유물인가요?

아! 진짜 내 갈길이 바빠 무시하고 그냥 지나갔지만 다음에 또 만나면 그땐 탈탈 털어버릴거에요!

아니 진짜 적당히를 모르는건지...

이뻐해주는건 고마운 일이지만 말 못 하고 낯가리는 강아지들한테는 스트레스 입니다.

세상에 맘충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