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저남들이 좋아하는 개념녀가 되는 법 1. 남친이랑 밥 먹으러 갈때는 봉구스 밥버거, 김밥천국, 죠스떡볶이 등 싼곳을 애용한다. 친구들이랑도 안가는 곳이지만 남친 말로는 여기가 가성비는 최고라고 한다. 나랑 만날 때 가성비 따지는 남친! 역시 알뜰하다 내 남친 ㅎㅎ 남친이 밥버거집 가자고 할 때 기뻐해주면 최고의 개념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 물론 더치페이는 칼같이 한다. 2000원 짜리 밥버거 하나를 먹더라도 남친이 내게하는 건 한국에서 김취녀잖아~ 십원 하나까지 칼같은 더치페이는 개념녀의 기본! 3. 좀 특별한 날엔 돼지국밥집! 그러나 남친이 부담될지도 모르니 위메프나 쿠팡에서 찾은 듣도 보도 못한 국밥집을 잘 골라가면 더 싸게 먹을 수도 있다ㅎㅎ 남친한테 센스있는 여자라는 말도 들을 수 있으니 매우 좋다. 4. 평소엔 정확한 5:5 더치페이를 해야 하지만 가끔은 남친 '기'를 살려줘야 하므로 내 카드를 주고 계산하게 한다. 카드는 내 카드지만 남친이 계산하는 것처럼 보이게 해서 남친 '기'를 제대로 살려주는 것이다! 5. 그치만 마음씨도 고운 우리 남친은 고맙게도 가끔씩 밥버거집에서 1500원짜리 봉구스 밥버거도 사준다ㅎㅎ 계산하면서 자랑스러워하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면 나까지 기쁘다. 근데 밥버거 라도 너무 얻어먹기만 하면 김치녀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다음엔 더 비싼걸로 내가 사야겠다 ㅎㅎ 물론 계산은 남친이 하게 해준다 남친 '기' 살려줘야 하니까! 6. 개념녀에게 있어 최적의 데이트 장소는 뭐니뭐니 해도 피시방이다! 시간당 700원인 피시방에서 데이트하면 남친이 정~말 좋아한다!! 난 전혀 재미없지만 남친이 좋아하면 됐지 뭘~ 그래도 개념녀 소리 들으니 마냥 좋다 ㅎ 남친이 나한테 가성비 좋은 여자라고 했다 헤헤 칭찬이지? 7. 생일 선물은 화장솜으로 만족한다^^ 비록 나는 남친 생일 선물에 돈이 많이 들어갔지만 내 생일엔 비싼 거 전혀 바라지않는다~ 이천원짜리 화장솜이면 충분하다! 쑥스럼 많이 타는 우리 남친이 부끄러워하면서 화장품가게에 들어간 것만 생각해도 너무 기특하고 고맙고 눈물이 난다. 실제로 화장솜을 받고 울면서 너무 고맙다고 해주면 난 그야말로 한남 들의 이상형 최고의 여친이 될 수 있는 거다!! 8. 남친이 피시방도 내주고 김밥천국에서 라면도 사주고 선물로 화장솜까지 줬는데 오늘 하루종일 남친이 날 위해 무리한 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 혹시 날 김치녀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아무래도 모텔비는 내가 내야... "오빠가 오늘 풀코스로 쐈는데 모텔비 정도는 니가 내야지? 큼.. 요즘 세상에 역차별도 아니고 남자한테 돈 다 내라고 하는건 좀 아니지 않냐~" 역시나^^ 9. 남친이 데이트 비용때문에 많이 부담이 된다고 한다. 아무래도 내가 더치페이를 제대로 안 한 모양이다ㅠㅠ 남친이 데이트통장을 만들자고 한다. 공평하게 5:5로 데이트통장에 다달이 돈을 넣으라고 한다. 바로 좋다고 했다. 주변 친구들한테 얘기하니 친구가 내 남친을 욕한다... 외국 친구들은 한국 커플들은 왜 찌질하게 그런걸 하냐 면서 비웃는다. 난 개념년데..!! 왜 다들 날 비웃어? 10. 헤어질 땐 받은 물건은 다 내놓고 헤어진다. 마지막까지 개념녀 되는 길. 안그래도 남친한테서 자기가 사준 물건을 다 내놓으라는 장문의 카톡을 받았다. 받은게 뭐가 있더라... 인형뽑기에서 천원 내고 뽑아준 인형이랑.. 곰인형이랑.... 화장솜이랑...화장솜이랑... 또..화장솜... 어쨌든... 난 개념녀라서 행복하다... 난 김치녀 아니다... '개념녀'는 칭찬이잖아?... 63
[페미니즘]한국루저남들이 좋아하는 개념녀가 되는 법
한국루저남들이 좋아하는 개념녀가 되는 법
1.
남친이랑 밥 먹으러 갈때는
봉구스 밥버거, 김밥천국, 죠스떡볶이
등 싼곳을 애용한다.
친구들이랑도 안가는 곳이지만 남친
말로는 여기가 가성비는 최고라고 한다.
나랑 만날 때 가성비 따지는 남친!
역시 알뜰하다 내 남친 ㅎㅎ
남친이 밥버거집 가자고 할 때
기뻐해주면 최고의 개념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
물론 더치페이는 칼같이 한다.
2000원 짜리 밥버거 하나를 먹더라도
남친이 내게하는 건 한국에서 김취녀잖아~
십원 하나까지 칼같은 더치페이는
개념녀의 기본!
3.
좀 특별한 날엔 돼지국밥집!
그러나 남친이 부담될지도 모르니
위메프나 쿠팡에서 찾은 듣도 보도
못한 국밥집을 잘 골라가면 더
싸게 먹을 수도 있다ㅎㅎ
남친한테 센스있는 여자라는
말도 들을 수 있으니 매우 좋다.
4.
평소엔 정확한 5:5 더치페이를
해야 하지만 가끔은 남친 '기'를
살려줘야 하므로 내 카드를 주고
계산하게 한다. 카드는 내 카드지만
남친이 계산하는 것처럼 보이게 해서
남친 '기'를 제대로 살려주는 것이다!
5.
그치만 마음씨도 고운 우리 남친은
고맙게도 가끔씩 밥버거집에서
1500원짜리 봉구스 밥버거도 사준다ㅎㅎ
계산하면서 자랑스러워하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면 나까지 기쁘다. 근데 밥버거
라도 너무 얻어먹기만 하면 김치녀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다음엔 더
비싼걸로 내가 사야겠다 ㅎㅎ
물론 계산은 남친이 하게 해준다
남친 '기' 살려줘야 하니까!
6.
개념녀에게 있어 최적의 데이트 장소는
뭐니뭐니 해도 피시방이다!
시간당 700원인 피시방에서 데이트하면
남친이 정~말 좋아한다!!
난 전혀 재미없지만 남친이 좋아하면 됐지 뭘~
그래도 개념녀 소리 들으니 마냥 좋다 ㅎ
남친이 나한테 가성비 좋은
여자라고 했다 헤헤 칭찬이지?
7.
생일 선물은 화장솜으로 만족한다^^
비록 나는 남친 생일 선물에 돈이
많이 들어갔지만 내 생일엔 비싼
거 전혀 바라지않는다~ 이천원짜리
화장솜이면 충분하다!
쑥스럼 많이 타는 우리 남친이
부끄러워하면서 화장품가게에
들어간 것만 생각해도 너무 기특하고
고맙고 눈물이 난다.
실제로 화장솜을 받고 울면서 너무
고맙다고 해주면 난 그야말로 한남
들의 이상형 최고의 여친이 될 수
있는 거다!!
8.
남친이 피시방도 내주고 김밥천국에서
라면도 사주고 선물로 화장솜까지 줬는데
오늘 하루종일 남친이 날 위해 무리한
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
혹시 날 김치녀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아무래도 모텔비는 내가 내야...
"오빠가 오늘 풀코스로 쐈는데 모텔비
정도는 니가 내야지? 큼.. 요즘 세상에
역차별도 아니고 남자한테 돈 다
내라고 하는건 좀 아니지 않냐~"
역시나^^
9.
남친이 데이트 비용때문에 많이
부담이 된다고 한다. 아무래도 내가
더치페이를 제대로 안 한 모양이다ㅠㅠ
남친이 데이트통장을 만들자고 한다.
공평하게 5:5로 데이트통장에 다달이
돈을 넣으라고 한다. 바로 좋다고 했다.
주변 친구들한테 얘기하니 친구가 내
남친을 욕한다... 외국 친구들은 한국
커플들은 왜 찌질하게 그런걸 하냐
면서 비웃는다. 난 개념년데..!!
왜 다들 날 비웃어?
10.
헤어질 땐 받은 물건은 다 내놓고
헤어진다. 마지막까지 개념녀 되는
길. 안그래도 남친한테서 자기가
사준 물건을 다 내놓으라는 장문의
카톡을 받았다. 받은게 뭐가 있더라...
인형뽑기에서 천원 내고 뽑아준
인형이랑.. 곰인형이랑....
화장솜이랑...화장솜이랑...
또..화장솜...
어쨌든...
난 개념녀라서 행복하다...
난 김치녀 아니다...
'개념녀'는 칭찬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