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저랑 결혼생각이있는건가요??

흐음2018.07.16
조회1,236

안녕하세요
저는 20대초여자이고 남친은 30대중반이에요
저희는 사정상 외국에서 같이살게된지 1년반이되었어요
처음에는 남친이 저에게 다 맞춰주고 정말정말 잘해줬는데
제가 타지에서 많이 외로워하고
사랑을 덜받는 느낌이들면 서운해하고 그런거때문에 남친이 지쳐서 헤어지자한적이있어요.
저는 사랑을 받기만원한다고...
난어리고 예쁜데 사랑받는게 당연하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받을생각만 했더라구요.
그래서 정신차리고 이제안그러겠다고 겨우 붙잡았었어요. 그후로는 더 잘해주려고하고 다시 사이도 알콩달콩해요
다만 그 일 이후에 갑을관계가 바뀌었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기분이나빠서 조금 화를내거나 서로 안맞는부분이있으면 그냥 헤어지는게 나을것같다 라고 얘기해요.
그리고 자기나이가 서른중반인데 결혼이불투명한사람과 시간을 허비하고있는것같대요.
내가 결혼이 불투명하냐고 물어보니까
남친이원하는 여자는 베풀줄알고 자기지인들 챙겨주는 여자인데 저는 수줍음도많고 내성적인성격이라 그런게 좀 서툴거든요. 남친지인들이 저보다 나이가훨씬많고 어딜가든 제가 막내라 오히려 제가 챙김받아요..
이렇게 헤어지자고얘기할때마다 저는 너무 불안해지고 마음고생을 많이해요
그래서 고치겠다고 얘기하고 남친이 생각하는 결혼할여자가 되려고 노력하고 맞추고있어요
저도 서운한게있어도 참고
남친도 저한테 잘해줘요
어제 남친이 마트가서 저혼자 장을 보고오라하더라고요
원래는 무슨일이있어도 같이 갔었거든요
그래서 쌀도있고 무거운데 같이가자 라고했는데 계속혼자가래요. 원래는 무거운거하나 못들게하고 같이가는사람이 왜이러지 이상하다생각이 들더라고요.
진짜 좀 너무 힘들거같아서 다시한번 같이가자 얘기하니까 너 엄마되면 애기안고 쌀도들고 다해야하는데 어떡할래~~ 이러더라고요
이거 테스트한건가요?? 어쨌든 혼자 장보고오긴했어요
고생많았다고 엄청 칭찬하더라구요
저는 남친이 또 헤어지자할까봐 불안해하며 사느니
빨리 결혼해서 마음의안정을 갖고싶거든요
남친이 저랑 결혼할생각을 하고있는걸까요?
그리고 저는 서로사랑하면 맘에안드는부분이있어도 적당히 타협하고 결혼하면된다생각하는데
남친은 자기의 기준을 세워놓고 그거에 딱 맞는여자랑 결혼하려고 하는거같아요
남친은 충분히 그런좋은여자 만날만큼 능력도 외모도 되는사람이라 제가 그 좋은여자가 되려고 노력중이에요
물론 불행하지않는 결혼생활을위해 완벽한여자와 결혼하려는건 좋지만
그거에 안맞는다고 이별까지 생각하는거 어떻게보면 당연한건가요? 저랑 결혼을 하려는건지 아닌지 헷갈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