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 직원 7명 (대표님 포함)인 작은 스타트업 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 설립 3년차)
요즘 퇴사 생각이 너무 간절하고, 하루하루 출근하기가 너무 힘들어 악몽까지 꿉니다.
작년 초 졸업 후 1년정도 취업이 안되어 내일배움카드로 자격증 공부도 하며 취준생활을 했습니다.
그만큼 취업난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기에, 함부로 퇴사 결정을 내리기도 힘듭니다.
(제 스펙: 해외 7년 거주-고등학교+대학교 해외 졸업, 해외 인턴경험 있으며, 영어는 상급이상 할 수 있으나, 학점이 2점 후반대인게 큰 단점입니다. 그리고 전공이 사회학 쪽이라 기업에서 선호하는 전공은 아닙니다.)
아래 회사 장,단점 보시고 제발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단순이 끈기가 없어서 퇴사하는건지, 버텨야 할지요...
[장점]
1. 집에서 가까움 (출퇴근 편리, 지하철 6정거장)
2. 소규모치고 사무실 환경은 좋음 (입사자 새로운 노트북 하나씩 사주고 커피, 차 등 제공)
3. 4명은 제 또래고 3명은 40대 상사분들이신데, 사소한 예의정도는 안지켜도 뭐라 안하심 (최소한 기본적인 예의만 차리면 OK)
4. 야근 강요 없음 (제시간에 일만 끝나면 6시 정각에 칼퇴가능, 개인 사정 있을 시 집에서 재택 해도 됨, 단 야근 시 야근수당은 없음)
5. 출근시간도 9시 정각에만 들어오면 OK (10분전에 와있어야 하거나 그런 분위기 없음)
[단점]
1. 가족회사 (대표님하고 팀장님, 대리님 3분이 가족 관계이며, 최근 이사님 지인이 과장으로 입사, 차장님과 나만 그냥 정규입사, 근데 가족회사치고 막 대놓고 편애 또는 차별하지는 않음)
2. 업무 체계 전혀 없음 (IT플랫폼 기획하는 일을 하는데, IT 관리자가 갑자기 기획일 투입되고, 경리가 없어 행정일은 막내인 제가 부담, 마케팅도 IT관리자한테 시키고 이런식으로...그리고 제 기획일을 영업 과장한테 컨펌받으랍니다...이건뭐지..정작 그 과장은 저한테 제가 뭘 컨펌해줘야 되냐며...제가 기획안 관련해서 설명드리니까, 아 이게 그렇게 된거예요? 이러면서 내용도 모르더군요. 당연하죠 영업 담당 사람이 그걸 아나요.)
3. 저의 직무가 애매합니다. (명함에는 해외마케팅 담당으로 찍어줬지만, 말이 그렇지 사실상 기타 사무 잡일은 다하고, 해외 업무쪽은 아예 손도 대본적 없습니다. 신입인 제가봐도 물경력 확정이죠..신입이긴 해도 방학때마다 틈틈히 한국에서 대기업계열 사무직 알바 경험을 했고, 휴학하고 한국 큰 회사에서 알바한 경험이 있어서 최소한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도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
4. 근로계약서 미작성 (4대보험 들고, 월급 제때 꼬박꼬박 나와서 굳이 회사에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근데 전에 알바했을때는 알바신분이어도 출근 확정 되자마자 근로계약서부터 작성했습니다..근데 근로계약서 및 회사내규가 없다보니 점심시간이 애매합니다. 입사 첫날 점심시간 1시간이라고 안내 받았고, 1시간 후 사무실 돌아오면 항상 아무도 없습니다. 근처 백화점가거나 공원가거나 이래서 항상 1시간반씩 보내고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3달차 부턴 저도 눈치껏 그렇게 했더니, 팀장이 저보고 점심시간 1시간인거 모르냐고 그러더라구요 참나)
5. 팀장님의 싸가지없는 언행
(제가 퇴사를 하고싶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저랑 2살차이 밖에 안나는 28살이며 유일하게 회사에서 저랑 둘이 여자입니다. 말투 비꼼의 달인이며, 대표님의 조카이며, 본인은 실력으로 어린나이에 팀장직급을 단것으로 착각하지만 제가 봐도 실력이 있는분은 아닙니다.
다만 회사 창립때부터 함께 했기 때문에 회사에대해 많은것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예를들면, 제가 업무에 문제가 있을때마다 미리미리 말씀을 드렸는데, 팀장님이 바빠서 '지금 00업무중인니 끝나고 나중에 확인해볼게요' 이런식으로 답변을 받았고, 나중에 일이 크게 벌어지고나서야 왜 말안했냐며 화냅니다. 참다참다 한번은 저도 화가나서 그때 2번이나 말씀드렸다며 메신저 캡쳐해서 보여주면 그제서야 그러냐고 그럽니다. 항상 이런식입니다.
그리고 회의에 다같이 참석해서 이미 합의한 내용을 까먹고 나중에서야 또 왜 그렇게 결정했냐고 뭐라뭐라 합니다. 금붕어도아니고 기억력이 3초인건지...
그리고 좋게 말할 수 있는것도 사람 참 기분나쁘게 말합니다. 예를들어 업무중이여서 메신저를 10분정도 확인 못했는데, 확인했다고 대답하라고 누가보면 사람 무시하는줄 알겠어? 이런식으로 비꼬아 말합니다. 차라리 업무메신저는 급한걸수도 있으니 꼭 제때 확인해라 이런식으로 혼내면 저도 당연히 수긍합니다. 근데 꼭 저렇게 비꽈서 말합니다.
입사 한달 차때는, 신입 인수인계를 저보고 하라면서 제가 스케쥴 짜오면 왜 00업무는 안넣었냐 그거 안할거냐? 이렇게 비꽜었는데, 정작 저는 그 업무 인수인계 받지도 못했고, 업무 존재조차 몰랐습니다. (그 신입은 결국 퇴사해서 제가 아직까지 막내)
기본적으로 싸가지가 없습니다. 대표님 조카라서 그런지, 상사한테도 똥씹은 표정 짓고 지 화나면 문 쾅닫고 그런식입니다.
근데 또 쿨한면도 있습니다. 한번씩 비타민 음료 사서 돌리고 그런...
6. 회사 미래가 안보입니다.
제가 기획쪽 일을 하다가 뜬금없이 국내 관련업체 40여군데 리스트를 주면서 영업 제안 메일 보내랍니다. 무슨 메일을 어떤 방햑으로 작성해야하는지 그런 언급조차 안하면서 그냥 돌리라길래 저도 화나서 한마디 했습니다. 그제서야 지가 메일 내용 작성해주고 보내달라더군요. 그래서 보냈습니다. 보낸지 3주다되가는데 40여군데에서 겨우 3군데 연락왔습니다. 제가봐도 사업 아이템이 그렇게 특출난건 아닌거 같은데, 회사에서는 대박이라고 혼자 굳게 믿는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연락 안오니, 해외 업체에 메일 보내보자는데, 영업 포인트(장점)가 1개밖에 없습니다. 예전에 해외 업체 15군데에도 제휴 제안 메일 보낸적있었는데 단 한군데도 연락 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당장의 문제점도 해결 못하면서, 곧 회사 커질커라느니, 투자은행을 설립할거라니 이런 허황된 얘기만 합니다. 그래놓고 자기네 회사는 비전이 있답니다. 비전은 어느회사나 있지요..그걸 실행시킬 역량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일뿐.
입사 6개월차 퇴사
안녕하세요
올해 2월에 입사해서, 이제 6개월차 다 되가는 26살 신입입니다.
현재 전 직원 7명 (대표님 포함)인 작은 스타트업 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 설립 3년차)
요즘 퇴사 생각이 너무 간절하고, 하루하루 출근하기가 너무 힘들어 악몽까지 꿉니다.
작년 초 졸업 후 1년정도 취업이 안되어 내일배움카드로 자격증 공부도 하며 취준생활을 했습니다.
그만큼 취업난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기에, 함부로 퇴사 결정을 내리기도 힘듭니다.
(제 스펙: 해외 7년 거주-고등학교+대학교 해외 졸업, 해외 인턴경험 있으며, 영어는 상급이상 할 수 있으나, 학점이 2점 후반대인게 큰 단점입니다. 그리고 전공이 사회학 쪽이라 기업에서 선호하는 전공은 아닙니다.)
아래 회사 장,단점 보시고 제발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단순이 끈기가 없어서 퇴사하는건지, 버텨야 할지요...
[장점]
1. 집에서 가까움 (출퇴근 편리, 지하철 6정거장)
2. 소규모치고 사무실 환경은 좋음 (입사자 새로운 노트북 하나씩 사주고 커피, 차 등 제공)
3. 4명은 제 또래고 3명은 40대 상사분들이신데, 사소한 예의정도는 안지켜도 뭐라 안하심 (최소한 기본적인 예의만 차리면 OK)
4. 야근 강요 없음 (제시간에 일만 끝나면 6시 정각에 칼퇴가능, 개인 사정 있을 시 집에서 재택 해도 됨, 단 야근 시 야근수당은 없음)
5. 출근시간도 9시 정각에만 들어오면 OK (10분전에 와있어야 하거나 그런 분위기 없음)
[단점]
1. 가족회사 (대표님하고 팀장님, 대리님 3분이 가족 관계이며, 최근 이사님 지인이 과장으로 입사, 차장님과 나만 그냥 정규입사, 근데 가족회사치고 막 대놓고 편애 또는 차별하지는 않음)
2. 업무 체계 전혀 없음 (IT플랫폼 기획하는 일을 하는데, IT 관리자가 갑자기 기획일 투입되고, 경리가 없어 행정일은 막내인 제가 부담, 마케팅도 IT관리자한테 시키고 이런식으로...그리고 제 기획일을 영업 과장한테 컨펌받으랍니다...이건뭐지..정작 그 과장은 저한테 제가 뭘 컨펌해줘야 되냐며...제가 기획안 관련해서 설명드리니까, 아 이게 그렇게 된거예요? 이러면서 내용도 모르더군요. 당연하죠 영업 담당 사람이 그걸 아나요.)
3. 저의 직무가 애매합니다. (명함에는 해외마케팅 담당으로 찍어줬지만, 말이 그렇지 사실상 기타 사무 잡일은 다하고, 해외 업무쪽은 아예 손도 대본적 없습니다. 신입인 제가봐도 물경력 확정이죠..신입이긴 해도 방학때마다 틈틈히 한국에서 대기업계열 사무직 알바 경험을 했고, 휴학하고 한국 큰 회사에서 알바한 경험이 있어서 최소한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도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
4. 근로계약서 미작성 (4대보험 들고, 월급 제때 꼬박꼬박 나와서 굳이 회사에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근데 전에 알바했을때는 알바신분이어도 출근 확정 되자마자 근로계약서부터 작성했습니다..근데 근로계약서 및 회사내규가 없다보니 점심시간이 애매합니다. 입사 첫날 점심시간 1시간이라고 안내 받았고, 1시간 후 사무실 돌아오면 항상 아무도 없습니다. 근처 백화점가거나 공원가거나 이래서 항상 1시간반씩 보내고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3달차 부턴 저도 눈치껏 그렇게 했더니, 팀장이 저보고 점심시간 1시간인거 모르냐고 그러더라구요 참나)
5. 팀장님의 싸가지없는 언행
(제가 퇴사를 하고싶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저랑 2살차이 밖에 안나는 28살이며 유일하게 회사에서 저랑 둘이 여자입니다. 말투 비꼼의 달인이며, 대표님의 조카이며, 본인은 실력으로 어린나이에 팀장직급을 단것으로 착각하지만 제가 봐도 실력이 있는분은 아닙니다.
다만 회사 창립때부터 함께 했기 때문에 회사에대해 많은것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예를들면, 제가 업무에 문제가 있을때마다 미리미리 말씀을 드렸는데, 팀장님이 바빠서 '지금 00업무중인니 끝나고 나중에 확인해볼게요' 이런식으로 답변을 받았고, 나중에 일이 크게 벌어지고나서야 왜 말안했냐며 화냅니다. 참다참다 한번은 저도 화가나서 그때 2번이나 말씀드렸다며 메신저 캡쳐해서 보여주면 그제서야 그러냐고 그럽니다. 항상 이런식입니다.
그리고 회의에 다같이 참석해서 이미 합의한 내용을 까먹고 나중에서야 또 왜 그렇게 결정했냐고 뭐라뭐라 합니다. 금붕어도아니고 기억력이 3초인건지...
그리고 좋게 말할 수 있는것도 사람 참 기분나쁘게 말합니다. 예를들어 업무중이여서 메신저를 10분정도 확인 못했는데, 확인했다고 대답하라고 누가보면 사람 무시하는줄 알겠어? 이런식으로 비꼬아 말합니다. 차라리 업무메신저는 급한걸수도 있으니 꼭 제때 확인해라 이런식으로 혼내면 저도 당연히 수긍합니다. 근데 꼭 저렇게 비꽈서 말합니다.
입사 한달 차때는, 신입 인수인계를 저보고 하라면서 제가 스케쥴 짜오면 왜 00업무는 안넣었냐 그거 안할거냐? 이렇게 비꽜었는데, 정작 저는 그 업무 인수인계 받지도 못했고, 업무 존재조차 몰랐습니다. (그 신입은 결국 퇴사해서 제가 아직까지 막내)
기본적으로 싸가지가 없습니다. 대표님 조카라서 그런지, 상사한테도 똥씹은 표정 짓고 지 화나면 문 쾅닫고 그런식입니다.
근데 또 쿨한면도 있습니다. 한번씩 비타민 음료 사서 돌리고 그런...
6. 회사 미래가 안보입니다.
제가 기획쪽 일을 하다가 뜬금없이 국내 관련업체 40여군데 리스트를 주면서 영업 제안 메일 보내랍니다. 무슨 메일을 어떤 방햑으로 작성해야하는지 그런 언급조차 안하면서 그냥 돌리라길래 저도 화나서 한마디 했습니다. 그제서야 지가 메일 내용 작성해주고 보내달라더군요. 그래서 보냈습니다. 보낸지 3주다되가는데 40여군데에서 겨우 3군데 연락왔습니다. 제가봐도 사업 아이템이 그렇게 특출난건 아닌거 같은데, 회사에서는 대박이라고 혼자 굳게 믿는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연락 안오니, 해외 업체에 메일 보내보자는데, 영업 포인트(장점)가 1개밖에 없습니다. 예전에 해외 업체 15군데에도 제휴 제안 메일 보낸적있었는데 단 한군데도 연락 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당장의 문제점도 해결 못하면서, 곧 회사 커질커라느니, 투자은행을 설립할거라니 이런 허황된 얘기만 합니다. 그래놓고 자기네 회사는 비전이 있답니다. 비전은 어느회사나 있지요..그걸 실행시킬 역량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일뿐.
톡커님들 위 내용 객관적으로 보실때, 제가 퇴사하는게 너무 끈기가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