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딸 이름을 ㅇ숙이라고 짓자는 시어머니

ㅇㅇ2018.07.16
조회81,109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이제 태어난지 2주채 안된 이쁜 딸을 둔 엄마로 돌아왔어요 ㅎㅎ
지난 5월 많은 조언과 관심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 글이 페북까지 갈줄이야..
일일히 댓글은 달아드리지 못했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다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후기를 써보자면
댓글을 읽으며 출생증명서를 제가 꼭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5월 말부터 병원 다닐 때마다 담당 간호사님들께 
정말 수없이 말씀 드린 것 같네요 ㅎㅎ
어머님, 아버님 그리고 남편한테 전해주지 말라고..
다시 생각해보니 같은 말을 너무 반복해서
간호사님들 귀찮게 한건 아닌가 싶으면서 죄송하네요..ㅎㅎ
이름 얘기는 더이상 하지 않다가,
6월 중순?말 쯤에 어머님께서 ㅇ숙이라는 이름은 더이상 말씀 안하시고
아이 아빠 이름의 마지막 글자를 꼭 넣으라고 하시네요..^^
어머님께 논리있게 말씀 드렸어요. 아이 이름에 아빠 엄마 이름 들어가면 안좋다고.
어머니~~ ㅇㅇ라는 이름 뜻도 이쁘고 부르기도 쉽고 이쁜데~ ㅇㅇ씨 (남편)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싱글싱글 웃으면서 말씀 드리니 더이상 말씀 안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간호사님한테 출생증명서 잘 받았어요..
오늘 아침에 친정 엄마랑 이모들이 오셔서 딸아이 봐주신다고 해서
막내이모랑 출생신고하러 갔다 왔어요 ㅎㅎ
성이랑 같이 써보니 더 이쁘네요..ㅎㅎ 너무 주책인가요...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네이트판이 아니었으면 혼자 우왕좌왕하며 속앓이 많이 했을거에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