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깎았다고 헤어지자는 남친

궁금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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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제로 만나는 남친이 오늘 저희집에 인사드리러 왔어요.
남친은 케잌이랑 엄마가 좋아하는 꽃이랑 아빠가 좋아하는 양주 사서 왔고 저희집에서도 남친이 좋아하는 갈비찜부터 잡채며 한상 차려놓고 두런두런 이야기 하며 식사 마쳤어요.
식사 마치고 아빠는 잠시 일 전화가 와서 자리를 비우셨고 엄마는 식탁정리랑 설거지하시고 저는 후식으로 먹을 커피 내리고 있었어요.
제가 똥손이라 과일을 못 깎아서 과일 좀 깎아달라고 남친한테 부탁했고 남친이 과일 깎았어요.
그리고 집에 가더니 헤어지자고 연락이 왔더라고요. 어떻게 인사드리러 간 자리에서 자신에게 과일을 깍게 할수 있냐면서요.
자신은 손님이지 식구가 된 게 아니라며 벌써부터 부인될 사람이 과일 깎으라고 시키는데 결혼해선 더 심해질거 뻔하다고 헤어지자는데 저는 시킨적 없고 부탁했어요.
제가 일부러 그런 도 아니고 엄마는 설거지중이고 아빠는 일전화 받고 계셨고 저는 커피타고 있는데 남친 혼자 멀뚱멀뚱 앉아있길래 제가 내가 과일을 못 깍아서 그러는데 자기가 좀 깍아줄 수 있어? 라고 했는거예요.
아니 인사가서 일부러도 아니고 다같이 먹을 과일 좀 깍는게 그리 기분 나쁜일이에요? 정말 제 행동이 잘못된 거예요?
이해를 못하겠다니 여기다 글 올리면 다 저를 욕할꺼라고 글 올려보라네요 아이디는 남친 아이디고 댓글은 같이 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