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속이 좁은걸까?

루루2018.07.18
조회85

안녕 23살 카페에서 일하는
평범한 흔남이야 판은 처음 써보는데
친구랑 피씨하다가 집가면서 서운해서
글 쓰고 있어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내가 일하는 곳은
우리 집에서 걸어서는 2시간 가까이 걸리고
시내버스로는 30~45분이 걸리는 거리에 있어

일 끝날때쯤 친구한테 전화가 왔어
나 일 마치고 나만 괜찮으면 같이 배그 하자고
근데 오늘 내가 아직 일한 돈이 들어올때가
아니라서 돈이 없었어 그래서 친구한테 말했지
오늘은 내가 돈이 없다, 집까지도 걸어가게 생겼다
라고...

친구가 피방비랑 집갈때 차비까지 주겠다고 하더라
집까지 가는 시내버스가 끊긴 시간대라서
집에 걸어갈 판국이였는데 얼굴 보고 같이
게임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있었고
집에 걸어가지 않게 배려해주면서까지
나를 보러 와주니까 고마웠어!


같이 게임하다가 중간에 알바 사장님한테
전화가 왔는데 원래 오후 3시까지 출근이였는데
사정이 좀 있어서 아침 10시까지 가게에 와서
오픈을 해달라고 전화가 왔어
뭐 어쩔 수 없이 알겠다고 했고 끊고
20분정도 게임 더 했나? 아침에 일어날거
생각하면 슬슬 들어가야 될 거 같은거야
그래서 친구한테 들어가보겠다고 했는데
잘가라고 하더라고..자기는 겜 더하다 간다고..
얘도 우리집이 알바하는곳에서 멀다는걸 알거든?
차비도 없다고 얘기도 했고 차비까지 내주겠다는
말에 같이 이 시간까지 겜했던건데...
물론 좋은 친구라면 없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봐야 되는게 맞다고 생각해...
근데 어찌됐든 2시간이나 걸어가야 된다는걸
뻔히 알면서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얘한테 난
중요한 사람이 아닌걸까?




그냥 일끝나고 집걸어가면서
집가서 4시간 자고 출근할거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피곤하기도 하고 서운한 감정이
교차해서 적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