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의 결혼문제 다툼, 제 생각이 너무 구시대적 발상이래요.

시골총각2018.07.18
조회2,484
저는 올해 28살 여자친구는 26입니다.일단 저희집은 말그대로 금수저입니다. 다이아수저 핵수저는 아니더라도저희 할아버지께서 자수성가하셔서 중소기업을 운영중이시고 현재 재산 600억정도 소유중이십니다.
아버지 또한 할아버지 밑에서 현재 이사직에 계시고,저도 인서울 졸업후 바로 기업에 들어와 현재 과장을 하기에는 나이가 어려 팀장으로 세후 4천 조금넘게 받고 있습니다.(사실상 무의미한 돈이죠..)
여자친구는 같은 대학때부터 사귀던 cc에서 현재 조그만 회사에서 2천 조금 넘게 받습니다.이제 저랑 여자친구 나이가 있어서 결혼얘기가 나왔습니다.
본인 : 결혼하면 일하지 말고 그냥 집에서 편하게 나랑 같이 살자여자친구 : 좋은데 그렇다고 해서 모든 집안일을 모두 나에게 떠넘기면 안된다.본인 : 아이도 없는데 돈은 나혼자 벌면 집안일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니냐 그럼 차라리 맞벌이를 하자여자친구 : 어차피 내 월급 받아봐야 의미없는데 시간낭비다. 
대충 이런식입니다. 저는 맞벌이를 하면 집안일을 도와줄 생각이 있습니다.하지만 외벌이고, 평생 돈걱정없이 살 수 있습니다. 회사가 갑자기 부도가 나지 않는 이상은요..아무리 남녀 평등시대라 하더라도 집안일을 모두 여자에게 시키는건 요즘 사회에선 질타받아 마땅하다더군요... 그말에 너무 어이가 없어서 대판 싸웠습니다.
그래도 헤어지긴 싫었는지 먼저 미안하다고 알겠다고 노력해보겠다고 하네요..돈 때문인거 같기도 하다라는 생각 단 한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처음 해봤습니다.또 앞으로 남녀사이에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로 또 싸울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여자친구의 생각이 요즘 이슈가 되는 타 여초사이트의 회원들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고민도 해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