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다단계의 추억

평생저장201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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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요즘 참 덥네요.한가한 아재가 살면서 20대 초반의 일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너무 더워 정신이 없으므로 음슴체.(욕주의-그래도 나름 순화함) 때는 1998년인가 9년인가 ㅡㅡ 기억도 잘 안남암튼 난 1995년 실업계 공고 3학년2학기 여름방학. 친구랑 놀러가서 한참놀고있는데 담임한테 연락옴. 취업됐다고 ㅡㅡ; 그래서 놀다가바로 달려감.기계쪽이라면 나름 알아주는 기업에 입사함. 중대기업?기본보너스 600%에 설,추석떡값에 휴가비에 연말 성과금 100% 이상 나오고 기숙사 있고 사원아파트도 있고 잔업 특근은 자유고(자유이긴한데 짬밥때문에 잔업,특근은 거의 못했음. 선배들이 돈번다고 지들이 다함)....내용이랑 아무 상관없지만 그때가 그리워서 적어봄.처음하는 사회생활이라 재밌게 잘 다니고 있는데 항상 이 나이때쯤되면 제비가 호박씨 물어주듯 집배원 아저씨가 우리집에 호박씨를 하나 던져주고감. 그 후에 하나 더 물어주는건 대한민국 남자라면 다들 알고있을것임.처음껀 신검통지서고 두번째는 입영통지서.일단 신검 받으러감. 빡쳤음. 나 키작고 외소한데 (170-56이었나?) 1급받음 (내가 아는 고등학교 동창도 왔던데 거의 학교 통이었음. 몸에 문신있고 그래서 4급. 난리쳤음. ㅅㅂ 내가 왜 4급이냐고. 1급달라고.쪽팔리다고) 1~3급 현역.4급 똥방위 ㅋㅋㅋㅋ아...군대 가기 싫은데 어쩌지어쩌지 하고 있는데 회사에서 특례가 가능하다고 함.아싸 됐다! 안가도 된다! 했는데 그게 아님. TO가 3장인데 입사동기가 11~12명? 그정도였을거임.겉으론 서로 니가해~ 니가해~하는 눈치싸움 시작. 당연 본심은 그게 아님.그러나 운좋게 회사 이사님이 면접때부터 날 너무 좋게 봐줘서 당첨됐음! 으하하하하 진짜 좋았음.진인사대천명. 하늘은 나의 편이 아니었던거임.그 중요한 시기에 우리 작업반장이 바뀜.근데 기존의 반장이 내 특례에 대해서 인계를 안하고 감 ㅋㅋㅋㅋㅋㅋ이게 왜 큰일인고하니 내가 일하는 반이 내 자격증으론 특례를 받을수가 없었음.그래서 반장이 으쌰해서 서류상 이리 만들고 여차저차해서 내가 특례 뽑히게 해놨는데 그냥간거임뒤늦게 이걸 알아차린 새반장과 회사는 미안하다면서 어쩔수 없다고....대신 특례되는 하층업체 소개해줌. 어쩔수 있나 거기라도 가야지 ㅠㅠ.하청이라도 평소에 자주보던 분들이라 거부감 같은건 없었고 형들도 좋고 했는데 월급이랑 다른 복지가 .....부자가 가난해지면 못산다더니 딱 그꼴임. 그래도 어쩌겠음? 해야지 하면서 일하는데 드디어 약속한 특례시작 1달이 다가옴(특례를 바로 시작할수 있는건 아님. 그건 회사 재량임)음 드디어 나도 군인?이 되는건가 하고 묘한 기분이 들었음.그렇게 평소처럼 일하고 있던때 문제의 전화가 한통옴. ㅆ ㅣ 발  받지말았어야해 (아직도 욕나옴)졸업후 연락 한통 없는 동기녀석한테 전화가옴.( 걸면 걸리니까 걸리버지예~ 이런 시기였음)고등학교때 같은반 두번 된 녀석인데 착하고 그랬음. 반에선 서로 친하게 지내고 했지만 따로만나서 놀고 그런 친구는 아님 (그때당시 노는거라곤 락카페,하이트광장,소주방 이런데 다니면서 헌팅. 돈있을땐 호텔나이트. 재수없으면 민증검사 팅김)서로 안부 묻다가 이야기가 오가는중 지는 평택에 쌍용자동차 하청에 있다고 함.당연 특례도 지금 회사에서 받기로 했다고 자랑함. 월급도 좋고.아...갑자기 내가 서글퍼짐. 나도 좋은데서 특례 받을수 있었는데!!!!!ㅅㅂ 니 진짜 부럽네 어쩌고저쩌고...그러니 니도 올라온나 이럼.진짜냐고. 내도가면 특례 받아주냐고 몇번이나 물음. 대답은 오케이! 당연히 된다함.다음날 바로 사표씀 ㅋㅋㅋㅋㅋㅋㅋㅋ(회사도 어리둥절. 한달뒤에 특례할놈이 나간다는데)바로 짐쌈. 부모님은 뭐 지알아서 하겠지하고 냅둠.경상도 촌놈 간만에 서울 강남역으로 새벽 고속버스타고 ㄱㄱㄱㄱㄱ오오오~ 서울공기 역시 더러워하면서 투덜대는데 동기놈이 마중나옴. 쿨하게 허그한번함.만나자마자 배고파서 밥좀묵자 했더니 터미널안의 분식집가서 먹음. 고마워서 내가 계산함.드디어 회사로 출발하는데 지하철탐.내가 경상남도 외 지역은 가본데 거의 없었지만 이상하다 생각했음.평택갈라면 버스터미널에서 다시 버스타고 가야되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했지만 서울역에서 기차타고가나? 하고 의문을 품었지맘 저놈이 잘 알겠지하고 정리함.내렸는데 빌딩이 제법 높은게 많음. 오오오~ 역시 서울은 달라. 올려다 보는데 모가지 뽀사지것어. 하면서 빌딩숲에서 힐링함.그때부터 난 막 니네회사 어떻냐 어디냐 월급은 진짜 그만큼주냐 특례는 되는거냐 등등 겁나게 물었음. 뭐 대충 대답한걸로 기억함.얼마쯤 걸었나? 아직도 기억함. 빌딩숲 사이에 놀이터 같은게 있었음. 애들은 없고 저 멀리 남자 한명만 있었음. 놀이터 모래바닥을 건너가는데 갑자기 딱 멈춤.ㅈㄴ 미안한 인상을 하더니. "XX야 진짜 미안하다" 딱 이렇게 말하는데 바로 삘이옴.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ㅎ하 한번 웃고 가실게요.대충 예상했듯이 그거임. 그래 그거! 그거라고. ㅅㅂ 이집트에 많은거. 피라미드. 다단계!!!!!지금 생각해보면 이새끼가 놀이터로 온게 모래바닥있으면 맞아도 덜아플거같아서 온거같음.진짜 벙~쪗음. 머라꼬? 몇번 물었음. 미안하다고만 함.너무 어이없어서 패고 자시고 할 생각도 못함.갑자기 그놈이 뽕맞은것처럼 자신감을 훅 불어넣더니 자신있게 나한테 나불나불거림."사실 회사는 구라다. 근데 진짜 좋은 다른 회사있다. 니 딱 일주일만 들어봐라. 내혼자 할라칸께 너무 아까바서 니도 같이 하자고 한기다. 그것만 잘되모 특례도 아마 가능할꺼로????"이지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짧은 순간에 군대는 어쩌지, 사표수리가 벌써 됐을까, 내려가면 쪽팔려서 어쩌지 등등 오만 생각이 다 듦.그 와중에도 나불나불나불........귀에도 안들어오고 라디오 듣는줄 알았음."ㅆ ㅣ발 됐다. 그래서 어쩌라고? 우짜낀데? ㅆㅂㄴㅇ 니가 특례받게 해준다메? 개XX가 쳐 맞을라꼬 용쓰나....." 한참 욕했는데 그래도 나불나불 믿어봐라 나불~ 진짜좋다 나불~.아휴 미친새X. 그래도 제발 일주일만~어쩌고 나불나불대는 그새끼가 불쌍해짐.한참 그리하다 나도 어느정도 냉정을 찾고 물어봄."니가 원하는게 뭔데?""XX야 진짜 딱 일주일만 내하고 있자. 그 이후에 내려간다면 진짜 두말없이 보내주께""ㅆㅂㄴㅇ 됐고 니가 불쌍해서 한번은 들어준다. 일주일은 필요없고 내가 들어보고 아이다 싶으모 바로 내려간다. 알긋나?""어 알겠다. 고맙다"내가 들어주겠다고하니 지도 신났는지 그담부턴 웃음꽃이 피어서 다단계에 대해서 막 이야기함.물론 지는 다단계라는 단어는 절대 꺼내지않음. 미친새X*(참고로 이새끼들 수법이 뭐냐면 나같은 경우는 무조건 회사를 먼저 때려치우게함. 그러면 오갈데가 없는거임. 갈데라곤 군대밖에 없으니 어쩔수없이 오게 만드는거임. 악날한 새끼들)그래서 따라가보니 조금 가니까 큰 빌딩 지하로 내려감.문 하나 열었는데......와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하 큰 강당같은데 그 넓은 공간이 내또래 애들이 수두룩빽빽히 바닥에 앉아있음 ㅋㅋㅋㅋㅋ머리만 보이는게 무슨 바퀴벌레들 같아 보였음.아~ 이게 늬우스로만 보던 피라미드구나 생각함.내가 인상 겁나게 쓰고 구석탱이에 대충 자리잡음.여기가 웃긴게 이새끼들은 그렇게 한명 속이고 데려오면 그사람을 완전 왕처럼 모심.나한테 너무  잘해줌. 목마를까봐 음료수 사다 바치고 신발도 벗으면 지들이 옆에 딱 챙겨주고 상전 모시듯이 함. 음료수도 딱 내꺼만 뽑아와서 날 먹임 (이후에 듣기론 이렇게 해주는 이유가 미안해서가 아니고 다 안듣고 갈까봐 잘해준다고함. 이새끼들 마인드는 한명 꼬셔오면 미안한건 없고 내가 이친구를 잘살게 해줄수 있구나 이런 자부심을 느낀다고함)조금 기다리니 강사가 나와서 인사하고 지 소개하고 씨부리는데 지는 원래 대기업 다녔는데 때려치우고 이것한다, 자기는 이 일해서 1년에 1억이상번다 (그때당시 1억이면..암튼 무지 큰돈임. 지금도 크지만. 내 기억으론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땅이 서울 제일은행인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거기가 평당 천만원 넘었었대나? 그런 뉴스를 본것같음) 등등 헛소릴 하는데 바퀴벌레들은 그게 지들의 미래인양 머릿속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듯한 표정들을 지으며 흐뭇해함. 난 속으로 이런 헛소리를 믿는 사람도 있긴있는갑네가 아니고 겁나 많음. 여기 바퀴놈들 대부분임.그딴 이야길 온종일 들으니 너~~~~무 힘들었음.끝나니까 그새끼가 자기집에 저녁먹으러 가자고함. 지 랄~ 난 바로 내려간다고함.또 나불나불댐 ㅡㅡ. 불쌍한 표정지으면서 나불~. 제발 하루만 더 나불~.아....저 주디를 고마 확 뭉개뿌까 싶었음. 하지만 그래도 불쌍한놈 살려주자 싶어 알았다하고 대신 딱 하루만 더 있겠다 했음(알고보면 내가 더 불쌍한데).그러자 표정이 부처님의 온화한 미소로 바뀜. (개새X 진짜 잡아 쥑일수도 없고)숙소행 지하철타니 그방향 바퀴벌레들도 많이탐. 같은방향으로 가는  여자애 한명이 오늘 새로왔냐고 막 인사하고 난 이것도 인연인데 술한잔 하자고 하면서 나이 물어보고 동갑이네 친구하자 그러고(그와중에 이뻣음) 농담이 오가는데 내린다는거임. 아~ㅅㅂ 이야기 더 하고싶은데, 이쁜데~ 속으로 엄청 아쉬워했음. 여기 올라와서 유일하게 좋은 기억임.그렇게 그놈집으로가는데 이건 뭐 판자촌 비슷한델 가더니 방문을 하나 염. ㅅㅂ 방에 남자새끼들이 4~5명 더있는거임 ㅋㅋㅋㅋ 그룹별로 생활비 걷어 합숙을 하나봄. 그중에 딱 한놈이 눈에 들어옴. 거의 동시에 나한테 말거는데 하는말이 "XX님 아침에 저 뵜죠?ㅎㅎ"하길래 아! 하고 생각남. ㅆㅅㄲ 놀이터 남자한놈 있었는데 그놈이었음 ㅡㅡ.추측컨데 무슨 일 일어날까봐 그렇게 한명씩 붙어주나봄.이놈이 그룹장인가 뭔가 암튼 제일 높은 놈이었음.이것들은 호칭도 서로 극존칭함. 교회에서 자매님 신도님 이러는것처럼 누구님하면서.속으로 미친새끼들 별짓다하네 생각하면서 씻고 대충 앉아있는데 저녁을 차려옴.저녁............난 그저녁을 한끼를 아직도 기억함. 너무 생생하게 기억함.배식판도 아니고 큰 떡볶이접시? 같은데에다가 밥이랑 반찬 나눠주는데 그룹장같은 그놈이 배식을 해주면서 이렇게 말함. "XX님은 오늘 처음오셨으니 밥도 많이 드리고 반찬도 많이 드립니다" 이러는거임.거지새끼도 아니고 무슨 밥한끼에 저딴말 하나 싶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밥은 진짜 많이줌. 밥못먹어서 죽은 조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많이줌. 반찬은 김치랑 무말랭이? 정확히는 기억안나고 암튼 그런거 두세종류 조금에 메인반찬이 메추리알 조림이었나봄. 여기서 충격먹음. 다른사람은 메추리알 3개. 난 5개! 특급대우 받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진심으로 웃겨서 죽을뻔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글적으면서도 그때 기억하면 진짜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게 끝이아님.밥을 드럽게 많이줘서 반찬이 모자른거임. 성의를 봐서 남길수도 없고 ㅡㅡ난감해 하고 있는데 그룹장 그놈이 마침 그걸 보고선 마찬가지로"원래는 안주는건데 오늘 XX님은 반찬 더 드릴게요" 하니 나머지 "네" 그러면서 메추리알 2갠가 3갠가 리필해주고 사이드반찬 조금 더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건 평생 잊을수 없을것같음. 하아~ 지금 생각해도 웃프다.그렇게 내 인생 최악의 한끼를 해결하니 지들끼리 속아서 산 물품꺼내면서 나 보란듯이 막 가지고 놈. 마사지 기구 같은것도 있고 밴드처럼 생긴건데 그거 차고있으면 타박상이 다 낫는다니 지랄떨면서 물건자랑함.  옥매트는 부모님 효도선물 최고라면서 은근 자랑. 옥매트 기본으로 깔고잠. 내눈엔 전부 쓰레기. 짜증나서 일찍잠.다음날 일어나니 어느정도 현실이 받아들여지게됨.정신차리고 그새끼랑 출발하려는데 어제는 안보였던것이 보임.그새끼 신발 밑창이 너덜하고 금새라도 떨어져 나갈것처럼 보였음. 자세히보니 옷상태도 그렇고이건 뭐 거지가 따로없음. 그렇다고 뭐 하나라도 해주고 싶은맘은 전혀 없었음.또 다시 지하철타고 바퀴벌레소굴로 감.득실득실.....어제랑 다를바가 없는거임. 강사는 바뀌어도 내용은 거기서 거기.내 인생 가장 힘든 하루중에 하나로 뽑히는것 같음.그날도 나 목마를까봐 음료수도 뽑아주고함. 근데 절대 지는 안마심. 사실 돈이 없는것같음.무시하고 난 쿨하게 원샷때리고 싶었는데 탄산을 잘 못마심. 나눠서 맛나게 먹음.그렇게 하루가 끝나고 난 더이상 못있겠다 이제 내려가겠다고하니 또 그놈에 레파토리 이어짐.나불나불 ㅠㅠ 나불나불 힝힝~ 나불나불 아잉~ 나만 잘살기 미안하다 같이 잘살자 나불~.....이제 욕도 안나옴.알았다 그럼 딱 하루만더다 하니 또 부처님 미소..개XX 진짜 지금만나면 술한잔 사주라.전날과 마찬가지로 지하철타고 숙소가서 저녁먹음.이날은 밥 많이 안주고 지들과 똑같이줌. ㅆㅅㄲ 딱 하루만 잘해주네 이렇게 생각함.그렇다고 밥을 전날처럼 거지같이 많이 먹고 싶은건 아니었지만 내심 서운했음. 인간이란...그렇게 대충 마무리하고 잤음.사실 하루 더 있겠다고 한건 구라였음. 말만 그리하고 내려갈려고 맘먹음.그래서 아침에 딱 일어나서 나 내려간다 말리지마라고 함.또 나불댐. 지랄똥싸지말고 내는 간다 비키라하고 나옴. 그새끼도 따라옴.와...독한새끼 강남터미널 도착할때까지 나불됨.갑지가 열받음.둘러보니 프렌차이즈말고 그냥 햄버거종류 파는 가게가 보임.우리 아침이나 먹자 하니 지도 좋다고 그러자고함.햄버거랑 음료수랑 잡다한것 제법시킴. 마구마구 먹음. 이놈도 평소에 못먹어 온터라 겁나게 잘먹음. 나도 짜증나서 겁나게 먹어댔음.다먹고 바로 일어나서 "내 간다, 첫날 내가 삿으니까 이거는 니가사라" 하고 바로 버스타러감.아침에 그놈지갑 우연히 봤는데 5천원짜리 하나 있었음. 지가 알아서 하겠지.그 이후로 이 개XX를 본적이 없음. 잘 살고 있겠지 뭐.내려오면서 우짜지우짜지 생각만 수억번 한것같음 ㅋㅋㅋ뭐 별수있나 다른곳 특례업체 찾아보고 없으면 군대가는수밖에.내려왔는데 군대간 형이 휴가나왔음.날 보더니 니는 이제 죽었다 이러는거임.왜왜왜왜왜왜왜? 말하길 니 의정부 일빵빵 보병 땅개 죽어봐라 이러는거임.입영이 의정부 100 거기임.아.....ㅅㅂ 거기가 그렇게 무서운 곳이란 말인가!!!!!!!기를쓰고 특례업체 찾음.후....하늘은 아직 날 버리지 않았나봄운좋게 진짜 좋은곳 찾아 3년동안 돈 잘벌고 재미나게 보냈음.그것 아니었으면 그 개XX는 평생 내 저주받고 살았을거임.마지막으로 XX야 잘 살고있제?얼마전에 비트코인때문에 시끄러웠는데 니생각 나더라.또 친구들 잘살게 해준다고 죄없는 친구들 꼬셔서 지옥으로 데려갈까봐.혹시나 다음에 만나면 술한잔하자. 그전에 한대 쳐 맞고. 이상 한가한 아재가 문득 생각난 과거입니다.아무리 안좋은 기억이라도 시간지나니 추억이네요.그런데 추억이란것도 결과론인것 같습니다.만약 제가 저일로 인해 인생이 망쳐졌다면 추억이라 할수 있을까요?그나마 잘 풀려서 추억으로 간직할수 있는 상황은 된것 같습니다. *처음 써보는 글이라 여기에 쓰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재미는 있나 싶기도 하지만제 나름대로의 추억이니 가볍게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