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술을 하는 사람입니다.이렇게 글을 쓰게 된것은말이죠.사실은 얼마전에 장마라서 비가많이 왔을때한 여자를 알게됐읍니다.비가오는 밤에 공동작업실에서 일을 마치고집에돌아가려고 차를 타려는데 하필 내차에어떤 술취한 여자가 비맞는채로 기대있길래누군지 물어봤읍니다. 그런데 모르는여자였읍니다. 그래서 끌어낼려고 했는데나한테 이차 주인이냐고 묻더니 술냄새풍기면서 무작정 자기를 태워달라는겁니다.그래서 방향이 맞으면 태워는 줄수있다고했죠.그러니까 나보고 어디가냐고 거꾸로 묻길래신사동을 간다고 그랬더니 대뜸 같은방향이라고태워달라고해서 결국 태웠읍니다. 아니 근데 이여자가 어디서 술을 이렇게쳐마셨는지 차안에서 인사불성이 된채로일어나질 못하는겁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여자를 들쳐업고 집으로 같이 들어갈수밖에없었읍니다. 그리고 비에젖은 옷을 다 벗기고저의 옷이라도 몇개 입혔읍니다.내가 아직은 홀아비라 잘 챙겨입지 못해서옷이 안맞고 이상하겠지만 뭐 어쩌겠읍니까. 그여자를 안방에 눕혀서 재우고나는 어차피 큰방에 작업방 말고도 방이 또하나 있으니 거기서 잤지요.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내가 일어났는데도세상모르고 자고있길래 강제로 깨웠읍니다.그랬더니 자는거 깨웠다고 난리를 치더니모라는줄 아세요? 배고프니까 밥달랍니다.허허 참... 요즘여자들 이렇게 당돌합니까?나는 원래 아침 안먹는다 그랬더니라면을 삶아달라는겁니다. 참내...이런여자 처음 봤읍니다. 그래서 마침집에 몇개있던 라면이나 삶아서 간단하게둘이서 아침을 먹고 나왔읍니다. 그리고 조심히 집에가라고 만원이라도손에 쥐어주고 나는 아파트 주차장으로내려갔지요. 그런데 나를 따라오더니자기는 갈곳이 없다는겁니다.무슨말이냐고 하니까 이미 오래전에시골집에서 올라와서 딱히 갈곳도 없으니까집에 있으면 안되냐고 하는겁니다.안된다고 타일러도 보고 윽박도 질러봤지만막무가내인겁니다. 오히려 우리집에서 그..파출부나 가정부처럼 청소나 빨래라도할테니까 지낼수있게만 해달라고 해서어쩔수 없이 그때부터 같이 지낼수밖에없었읍니다. 처음에는 나도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일도 손에 잘 안잡히고.. 뭔가 마음이여러가지로 불편하기는 했는데 그래도평소와는 다르게 이여자가 청소,빨래는 물론..내가 작업장에 나가는날엔 아침식사까지도챙겨주고 저녁에 집에올때는 항상 식탁에맛있는 저녁상을 차려놓고 나를 기다립니다. 이러다보니 이제는 오히려...평소에 집안일이든 식사든 뭐든 그냥 매일대충 때우느라 엉망이었던 집안이 갑자기..언제나 불빛이 환하고 생기가 넘치고 정말사람사는 집이 되어가는것 같읍니다.며칠전에는 조심스럽게 내가 물어보았읍니다.그대는 도대체 무슨사연으로 갑자기 집을나오게 되었고, 또 왜 갈곳없이 떠돌수밖에없게되었는가... 물어봤더니 대답은 전혀하지 않은채 그냥 자기가 목표한 꿈이 있는데당장은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으니까절망에빠져서 그나마 쟁여뒀던 비상금도하루하루 술이나 마시고 춤이나 추며 방탕하게 지내다가 이꼴이 되었다고 합니다.젊은사람이 그렇게 칠칠맞게 삽니까 ㅉㅉ 아무튼 지금은 사정이 딱하여 집안에 들여서같이 지내게 되었지만 아무리그래도 이제이십대 초반 여자랑 나같은 30대 홀애비가한집에서 오래머물다보면 아무래도.. 주변의시선도 그렇게 안좋을꺼 같은데앞으로의 행로를 어떻게 해야할지 나도 지금고민을 하고있읍니다. 그래서 말이지만
20대 여자와 집에서 함께 지냅니다.
아니 근데 이여자가 어디서 술을 이렇게쳐마셨는지 차안에서 인사불성이 된채로일어나질 못하는겁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여자를 들쳐업고 집으로 같이 들어갈수밖에없었읍니다. 그리고 비에젖은 옷을 다 벗기고저의 옷이라도 몇개 입혔읍니다.내가 아직은 홀아비라 잘 챙겨입지 못해서옷이 안맞고 이상하겠지만 뭐 어쩌겠읍니까.
그여자를 안방에 눕혀서 재우고나는 어차피 큰방에 작업방 말고도 방이 또하나 있으니 거기서 잤지요.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내가 일어났는데도세상모르고 자고있길래 강제로 깨웠읍니다.그랬더니 자는거 깨웠다고 난리를 치더니모라는줄 아세요? 배고프니까 밥달랍니다.허허 참... 요즘여자들 이렇게 당돌합니까?나는 원래 아침 안먹는다 그랬더니라면을 삶아달라는겁니다. 참내...이런여자 처음 봤읍니다. 그래서 마침집에 몇개있던 라면이나 삶아서 간단하게둘이서 아침을 먹고 나왔읍니다.
그리고 조심히 집에가라고 만원이라도손에 쥐어주고 나는 아파트 주차장으로내려갔지요. 그런데 나를 따라오더니자기는 갈곳이 없다는겁니다.무슨말이냐고 하니까 이미 오래전에시골집에서 올라와서 딱히 갈곳도 없으니까집에 있으면 안되냐고 하는겁니다.안된다고 타일러도 보고 윽박도 질러봤지만막무가내인겁니다. 오히려 우리집에서 그..파출부나 가정부처럼 청소나 빨래라도할테니까 지낼수있게만 해달라고 해서어쩔수 없이 그때부터 같이 지낼수밖에없었읍니다. 처음에는 나도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일도 손에 잘 안잡히고.. 뭔가 마음이여러가지로 불편하기는 했는데 그래도평소와는 다르게 이여자가 청소,빨래는 물론..내가 작업장에 나가는날엔 아침식사까지도챙겨주고 저녁에 집에올때는 항상 식탁에맛있는 저녁상을 차려놓고 나를 기다립니다.
이러다보니 이제는 오히려...평소에 집안일이든 식사든 뭐든 그냥 매일대충 때우느라 엉망이었던 집안이 갑자기..언제나 불빛이 환하고 생기가 넘치고 정말사람사는 집이 되어가는것 같읍니다.며칠전에는 조심스럽게 내가 물어보았읍니다.그대는 도대체 무슨사연으로 갑자기 집을나오게 되었고, 또 왜 갈곳없이 떠돌수밖에없게되었는가... 물어봤더니 대답은 전혀하지 않은채 그냥 자기가 목표한 꿈이 있는데당장은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으니까절망에빠져서 그나마 쟁여뒀던 비상금도하루하루 술이나 마시고 춤이나 추며 방탕하게 지내다가 이꼴이 되었다고 합니다.젊은사람이 그렇게 칠칠맞게 삽니까 ㅉㅉ
아무튼 지금은 사정이 딱하여 집안에 들여서같이 지내게 되었지만 아무리그래도 이제이십대 초반 여자랑 나같은 30대 홀애비가한집에서 오래머물다보면 아무래도.. 주변의시선도 그렇게 안좋을꺼 같은데앞으로의 행로를 어떻게 해야할지 나도 지금고민을 하고있읍니다.
그래서 말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