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네가 어려서 그래"라는 남친친구

사과애플레몬상큼2018.07.21
조회135,092

(추가)
1.넌 돈 냈니?
-저도 돈 똑같이 n분의1 했어요.식비도 마찬가지입니다.

2.나이 많은 남친 왜 만나니?
-남친이 따라다녀서 사겼어요.남친 직장이랑 제 학교 근처에서 알바하다가 손님으로 온 남친이 고백했어요.

3.넌 요리 못하니?
-네.못해요.인정해요.김치볶음밥이랑 얇은감자칩튀김빼고 할 줄 아는거 없어요.밥물도 5번중에 2번 빼고 질게 되요. 집에서 주는 밥 먹고 다녀서 할 줄 몰라요. 나이먹으면서 차츰 배우면 되죠.

4.제가 가자고 한 호텔은 비싼 호텔 아니에요
관광호텔이나 저등급호텔같은 숙박을 위한 호텔말한겁니다.

-남친이랑 헤어질거에요.
남친 만나면 그 친구도 계속 볼텐데 그때마다 기분 나쁠 순 없죠.
쉴드 제대로 못 쳐준 남친에게도 실망했어요.

제 성격이 얌전하지만 뒤끝은 있어서 남친 친구에게 한마디하고 헤어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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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여행 갔다와서 냉전 중입니다.

전 22세 학생이고 남친은 직장인 28세.

남친이 친구 커플과 바다여행가자 해서 허락했었어요.
전 호텔이나 리조트에 묵고 밥은 당연히 밖에서 사먹고 관광하고 싶었어요.
남친이 호텔말고 펜션으로 가자고 해서 여행 가기전에 반대 했었습니다.

펜션가면 밥해먹어야 하고,청결 문제도 마음에 안 들었어요.

남친이 펜션 깨끗하다고하고 제가 밥할 일 없으니 걱정마,사 먹는다고 해서 남친 친구 커플과 돈 모아서 펜션 방2개 잡고 놀러갔어요.

남친친구 여친은 27이에요. 그 언니도 직장인.

하여튼 펜션에 갔는데 바다 가깝고 좋았어요.그때까지는....

점심은 휴게소에서 사먹었고 저녁식사때가 되었죠.
밖에서 먹겠지하고 원피스로 갈아입고 나왔더니
응?언니랑 남친친구가 우리는 무슨 찌개 할테니 너네는 밥을 해.등등 뭐할지 정하는데....

뭐지?싶었죠.밖에서 사 먹자고 했더니
원래 이런데오면 한끼는 해먹는거라고...
내일 점심에 횟집가자고 하는데 남친이 자기 밥 잘한다고 하러 들어가고.

저는 밥 할줄 알긴아는데 아직 물 맞추기 서툴러요. 찌개 못해요. 할 줄 아는 요리는 김치볶음밥이랑 감자튀김밖에 없어요.

하여튼 기분이 좀 묘했지만 넘어가고
다 같이 야외 테이블에 앉아 밥 먹을 준비를 했어요.

참치랑 스팸,라면 들어간 푸짐한 김치찌개,계란후라이,소세지 볶음 을 친구 커플이 해오고
전 할 줄 몰라서 남친 도와주고 남친이 밥했어요.

좀 그랬어요.그 커플분들이 한 반찬이 대부분이라 미안하기도하고 민망하기고하고 괜히 주눅들기고하고.

남친 친구가 자기 여친 음식 잘 한다고 김치찌개 맛있다고 자랑,계란후라이도 이쁘다고 자랑 하는데 더 민망.

그러다 우리가 떠 온 밥 맛보더니

맛있다고.저한테 나이도 어린데 밥 잘 한다고 칭찬.

제가 민망해하면서 그거 제가 아니라 남친이 했다고 정정해줬어요.
남친도 전 밥 할줄 모른다고,자기가 다 해줬다고 말하는데 또 애매하게 열 받음.하지만 내색하진 않았죠.

밥이랑 술도 먹다보니 다들 좀 취기가 올랐어요
친구 커플이 자기들은 결혼할꺼라고 (확실한게 아니라 그냥 연인이면 꿈 꾸듯 하는 말처럼)
얘기하다가 남자분이 언니 자랑 시작.

그러다 남친에게 너는 ㅇㅇ(제 이름)씨 어려서 걱정이겠다.너무 어려서 밥도 잘 못하시니.

이러는데 언니가 아차 싶었는지 말 돌려서 넘어갔어요.

그렇게 1일이 지나가고.

다음날 근처 수산시장도 구경가고 회집도 갔어요
저 아직 생선 이름 잘 몰라요.
무슨 회가 더 좋은거고 더 맛있고 더 비싼건지 몰라요

회 집가서 메뉴판보고 남친에게 ㅇㅇ가 더 비싸네.했더니 친구분이 또 제가 아직 어려서 세상물정 모른다고.

그때 빡쳐서 그게 왜 세상물정하고 관련되 있어요쏘아봤더니 남친이 저 데리고 나갔어요
어제부터 왜 그러냐고.
제가 표현 안한다했는데 기분나쁨이 새어나왔었나봐요

아니라하고 다시 들어갔죠.거기서 회 먹고 펜션가서 술 먹었어요.

근데 친구분이 또 제가 너무 어려서 감정 컨트롤을 못하는거 같다고.그러면 사회생활 힘들다고.

이제 그분 여자친구는 말리지도 않아요.
남친은 얘 취했나보다 그만해라 몇마디 하고 친구가 조용해지니 넘어갔어요.

여행에서 돌아오고 남친과 대판 싸웠어요

그 친구 뭐냐고.
나 깔보는거 같다고.

남친은 걔가 술취해서 그런거라고 자기가 한마디했다고 하는데
그냥 넘어가기 싫어요

남친한테도 정 떨어졌어요.

제가 계속 화나 있으니 남친이 저더러 너무 예민하다 하는데.
제가 화나는게 정상 아닌가요?
어떡하면 그 친구분에게 한 방 날릴 수 있을까요

남친과 헤어지더라도 그 친구분에게 한 마디하고 헤어져야 분이 풀릴거같아요.

댓글 172

ㅇㅇ오래 전

Best어른인 척 한 것치곤 해놓은 게 계란후라이, 소시지볶음, 스팸 참치 라면 때려넣은 김치찌개 ㅋㅋㅋㅋㅋ 웃으면 됩니까? 쓰니가 지레 겁먹고 안 해봐서 그렇지 지금 당장 해도 저 정도는 합니다. 꽃보다 할배에서 요리 안 해 먹는 이서진도 라면스프 쏟아부어가며 김치찌개 만드는 것 봐요. 정말 같잖아 죽겠네요.

오래 전

Best나이 어린여자가 싫으면 밥잘하고 늙은여자나 만나라고해요

ㅈㅈㅈㅈ오래 전

그나이에 그정도나이차면 니가 어려서그래가 아니라 내가다해줄께다 새꺄

ㅇㅇ오래 전

김치찌개는 김치랑 다진마늘이랑 물 넣고 끓이면 되는데 꼴랑 그런거 해놓고 무슨 자신감이야 ㅋㅋㅋㅋ 밀푀유라도 한 줄

ㅇㅇ오래 전

저 참치 라면 슾햄 김치찌게, 그냥 끓이는 라면에 참치 슾햄 김치 넣으면 완성인뎈ㅋㅋ 그걸 자랑을 한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ㅁㄴㅋ오래 전

ㅋㅋㅋㅋㅋㅋ쓰니님라면끓이다가김치스펨참치넣으면끝님도할수있음짬쉽죠잉누가보면한정식해온줄

ㅇㅇ오래 전

난 요리 못하기도 하고 저런데가서 요리? 일부러안함;; 왜해요; 요리못하시나봐요~ 이러면 네 정말 못해요^^~~ 이럼. 뒤에서 욕을하던말던 내귀에만 안들리면 되고 남친도 손하나까딱못하게함ㅋㅋㅋ 남친처신이 병신같긴한데 기분나쁠필요도 없고 이유도 없어요ㅋㅋㅋ 어린게 깡팬데 깔만한것도 아니고 그나마 쓰니가 기분나쁠뉘앙스가 어려서~어려서~이것밖에 없어서그래요ㅋㅋㅋ자랑할게 요리밖에 없나 결혼해서 식모살이하라그러지 그랫어요ㅋㅋㅋ

ㅇㅇ오래 전

개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겨우 그거에 요리 잘한다고 칭찬하몀서 글쓴이 후려치기 한 거임? ㅋㅋㅋㅋㅋㅋ진짜 후지다 후져

ㅇㅇ오래 전

스물일곱에 계란후라이,스팸참치김치찌개,소세지볶음 했다고 칭찬하는데서 웃으면 되는건가

오래 전

22세 학생여친한데 지가 휴가가자고 해놓고 1/n하는 클라쓰 지린다ㅋㅋㅋㅋㅋ 28세 직장인남아 안쪽팔리냐?

오래 전

내주변에도 28살인데 밥 못하는데 애있다 근데 그게 어때서? 우리엄마도 24살에 시집갔는데 할줄 아는거 없어서 할머니한테 혼났다는데.. 집에서 엄마가 해주면 보통 그러지 않나? 아니 22살에 밥 못할수도 있는거지.. 그여자도 웃기고 그남친친구도 웃기고.. 지네는 퍽이나 많이 먹었네ㅡㅡ

ㅋㅋ오래 전

묘하게 무시하네 그 커플들 그리고 개웃기다 김치찌개에 스팸이랑 참치 때려넣고 그걸 요리랍시고 으스대고있네.. 대박이다 그건 요리가 아니라 그냥 아무거나 우겨넣은 부대찌개지 어이가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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