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Children] 미스터 칠드런 싱글 `쿠루미` 한국팬 감성자극

구루미200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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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Children] 미스터 칠드런 싱글 `쿠루미` 한국팬 감성자극
[Mr. Children] 미스터 칠드런 싱글 `쿠루미` 한국팬 감성자극
日중견밴드 미스터 칠드런 `부활의 노래`



데뷔15년…싱글 `쿠루미` 한국팬 감성자극
日투어공연 성황ㆍ드라마 주제곡도 인기몰이

벌써 경력 10년을 훌쩍 넘긴 중견 밴드 `미스터 칠드런`이 얼마 전부터 한국팬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작년에 발표된 싱글 `쿠루미`가 그 감동의 주인공. 이 곡의 뮤직비디오도 인기다.

미스터 칠드런 관련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여지없이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올 만큼 반향이 크다. 국내에서 잠시 주춤했던 미스터 칠드런의 인기가 다시 불끈 솟아오르고 있다는 방증이다. 비록 아직까지도 한국에 정식으로 앨범 소개가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사고 있지만 상관없다. 어차피 좋은 음악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게 마련이니까.

미스터 칠드런의 전신은 고교 동창생들인 사쿠라이 가즈토시(보컬, 기타), 다하라 겐이치(기타), 나카가와 게이스케(베이스)가 결성한 스쿨밴드 `배드`다. 이후 드러머 스즈키 히데야를 영입하고는 1989년 1월 1일부터 미스터 칠드런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전국 아마추어 록밴드 콘테스트`에 출전했으나 입상에 실패하면서 데모 테이프 제작과 라이브 활동을 통해 음반사와의 접촉을 시도한다.

그러나 별다른 반응이 없자 실망한 나머지 밴드를 해체하고 보컬리스트 사쿠라이 가즈토시 혼자 솔로활동을 준비하게 된다. 그런데 뜻밖에도 당시 소규모 레이블이던 `토이 팩토리`가 우연한 기회에 이들의 데모 테이프를 접하고는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 멤버들이 다시 모여 92년에 미니 데뷔 앨범을 내놓고 마침내 음악계에 입성했다.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미스터 칠드런 제5의 멤버로 알려진 고바야시 다케시와 함께 만든 앨범과 싱글은 비록 초반엔 대중에게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화제를 낳았다. 또한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전국 투어를 감행하고 전국의 대학교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펼치는 등 공격적인 라이브 마케팅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실력파 록밴드로 인정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