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김완선 시나리오 그대로 '몰카' 당해

무도회장200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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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margin: 5px 0px }     가수 황보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코너 '몰래카메라'에서 김완선이 1년전 당한 것과 동일한 시나리오에 당했다.
이로써 황보는 그동안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돼 왔던 '몰래카메라'에서 같은 시나리오로 두번 당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게스트가 됐다. 이경규는 15일 방송된 '몰래카메라' 서두에 인사말을 통해 "똑같은 내용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속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이번 황보 '몰카'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김완선과 황보의 개인적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약간의 수정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된 '몰래카메라'에서 황보는 지난해 3월12일 방송에서 김완선이 속은 것과 동일한 '황당경품행사'에 초대돼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황보는 주영훈과 이윤미의 제의에 개점 1주년 된 가게를 찾아 vip를 대상으로한 사은행사 경품추첨에서 7등 한우 갈비세트에 당첨된 이후 1700만원 상당의 유명 오토바이가 걸린 1등에 당첨됐다. 황보는 1등에 당첨된 직후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야호, 어떡해. 믿을 수가 없다" 등을 외치며 온몸으로 환호했다. 또 자신이 앞서 받은 한우 갈비세트를 재추첨을 통해 경품장에 있는 여성에게 나눠주며 1등 당첨의 기쁨을 함께 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대하고 있던 1등 상품이 낡고 흠집 투성이인 중국집 오토바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어리둥절해 하다가 숨어있던 이경규가 등장하자, 자신이 속을 것을 눈치채고 절망감에 바닥에 주저 앉아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황보는 "세상에 믿을 사람 없다"면서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도 같은 인간이다. 열심히 하는 만큼 돌아온다. 열심히 살자"라고 웃으며 '몰래카메라'의 주인공이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김완선은 연예계 단짝친구인 가수 김혜림과 개점 10주년 패밀리 레스토랑을 방문해 황당무계한 경품대잔치에서 1등인 고급 승용차에 당첨돼 '몰래카메라'에 당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