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옥정은 권신 동아계의 아들 동가린의 아내였다.그렇지만 가린은 좋은 인물이 결코 아니었다.강단 있고 똑똑한 옥정은 일찌감치 그를 포기하고 이혼을 선언했다.시댁에서는 난리가 나고 혼인할 때는 곱다며 좋아하던 가린도 그녀에게 욕을 퍼부었다.그동안 그는 기방을 드나들며 제대로 된 관직을 찾지도 않았다.옥정은 그런 남편이 너무도 한심했다.옥정은 욕을 하던 말던 이제 남남이라며 그와 헤어졌다.친정으로 돌아온 그녀는 다시 자신을 사랑해 줄 좋은 남자를 기다리기로 했다.옥정이 살던 송나라는 유독 가부장적이고 유교 문화가 강했다.때문에 옥정은 주변 상류층에게 좋은 소리를 못 들었다.
그렇지만 그녀를 응원하고 공감해주는 이들도 있었다.그녀와 같은 처지에 있었던 여인들,특히 황제의 총희인 숙의 견환은 그런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사석에서 옥정을 칭찬했다.견환은 곽씨야말로 여중호걸이라며 내가 황제의 총애를 받고 있긴 하지만 대단한 거라고 했다.견환 역시 용모가 남다르고 지혜로운 여자였다.옥정도 어디서 주워 들어 견 숙의가 자신을 알고 높이 평가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황제는 연인을 위해 옥정을 입궁토록 했다.그녀의 사촌동생 곽부가 군왕비라는 명목으로 말이다.두 사람은 만나서 꽤 잘 맞았고 옥정은 견환의 궁사람답지 않은 식견에 감탄했다.반면 가린은 그런 전부인이 꼴보기 싫었다.그는 옹졸했으니까.
훤아: 동 도련님♡왜 이제 오셨어요?자,앉으세요!
가린: 너도 내가 별로냐?
훤아: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도련님이야말로 풍류남아세요.한번 사는 인생 도련님처럼 살아야죠.다들 부러워하는 걸요.
가린: 훤아,너도 들었겠지만 이혼한 부인이 자꾸 궁에 들어가 견 숙의를 만난다더구나.황상이 허락하신 일이야.
훤아: 그 부인은 왜 자꾸 그런대요?
가린: 난들 알겠느냐!자,술이나 가져와라.한잔 먹자.
훤아: 훤아가 있지 않습니까.심려 마세요.
가린: 역시 화만루의 훤아는 진정 내 사람이로다!
황후 초청가는 계속해서 총애를 독차지하는 견환이 미웠다.때문에 그녀와 친한 옥정도 별로였다.청가는 황제 곁에서 괜한 트집을 잡으며 옥정이 좋은 인물이 아니라고 했다.스스로 틀을 벗어난 그녀를 청가는 저평가했고 눈치를 챈 견환은 괜히 황후의 미움을 살 수 있으니 당분간 입궁하지 말라고 했다.대신 군왕비인 사촌을 더 찾아가라며.옥정은 일단 알았다고 했다.황궁은 그녀가 있었던 동씨 집안의 확장판이었다.그때와 다를 바가 없었던 것이다.그녀는 자신과 견환이 여인이고 계속 굴레에 갇혀살아야 하는 것이 안타까웠다.특히 견환은 황제의 비빈이니.
청가: 요새는 곽옥정이 안 오나?
견환: 집안 일도 있고 날도 더워 안 옵니다.어쨌거나 그녀는 민간의 사람인데 어찌 계속 만나겠어요.
뜻밖에도 그날 저녁 태후는 청가와 식사를 하면서 자신도 곽옥정이란 자가 궁금하다고 말했다.그러니 나중 자신의 생일이 되면 그녀를 불러달라고 덧붙였다.적잖이 놀란 청가는 그녀는 궁 사람이 아니고 이제 동 부인도 아니라고 했지만 태후는 그렇기에 어떤지 궁금하다며 물러서지 않았다.또 숙의만이 그녀를 만나 봤다니 숙의도 더 잘 보고 싶다는 말까지 했다.지금껏 태후는 황후와 덕비 허향란을 제외하고는 후궁들에게 큰 관심이 없었다.견환이 총애받는다는 말에도 살짝 못마땅해하기까지 했었다.헌데 이번에 태후의 말은 청가를 긴장시켰다.
중국 드라마 - 옥청악
그렇지만 그녀를 응원하고 공감해주는 이들도 있었다.그녀와 같은 처지에 있었던 여인들,특히 황제의 총희인 숙의 견환은 그런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사석에서 옥정을 칭찬했다.견환은 곽씨야말로 여중호걸이라며 내가 황제의 총애를 받고 있긴 하지만 대단한 거라고 했다.견환 역시 용모가 남다르고 지혜로운 여자였다.옥정도 어디서 주워 들어 견 숙의가 자신을 알고 높이 평가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황제는 연인을 위해 옥정을 입궁토록 했다.그녀의 사촌동생 곽부가 군왕비라는 명목으로 말이다.두 사람은 만나서 꽤 잘 맞았고 옥정은 견환의 궁사람답지 않은 식견에 감탄했다.반면 가린은 그런 전부인이 꼴보기 싫었다.그는 옹졸했으니까.
훤아: 동 도련님♡왜 이제 오셨어요?자,앉으세요!
가린: 너도 내가 별로냐?
훤아: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도련님이야말로 풍류남아세요.한번 사는 인생 도련님처럼 살아야죠.다들 부러워하는 걸요.
가린: 훤아,너도 들었겠지만 이혼한 부인이 자꾸 궁에 들어가 견 숙의를 만난다더구나.황상이 허락하신 일이야.
훤아: 그 부인은 왜 자꾸 그런대요?
가린: 난들 알겠느냐!자,술이나 가져와라.한잔 먹자.
훤아: 훤아가 있지 않습니까.심려 마세요.
가린: 역시 화만루의 훤아는 진정 내 사람이로다!
황후 초청가는 계속해서 총애를 독차지하는 견환이 미웠다.때문에 그녀와 친한 옥정도 별로였다.청가는 황제 곁에서 괜한 트집을 잡으며 옥정이 좋은 인물이 아니라고 했다.스스로 틀을 벗어난 그녀를 청가는 저평가했고 눈치를 챈 견환은 괜히 황후의 미움을 살 수 있으니 당분간 입궁하지 말라고 했다.대신 군왕비인 사촌을 더 찾아가라며.옥정은 일단 알았다고 했다.황궁은 그녀가 있었던 동씨 집안의 확장판이었다.그때와 다를 바가 없었던 것이다.그녀는 자신과 견환이 여인이고 계속 굴레에 갇혀살아야 하는 것이 안타까웠다.특히 견환은 황제의 비빈이니.
청가: 요새는 곽옥정이 안 오나?
견환: 집안 일도 있고 날도 더워 안 옵니다.어쨌거나 그녀는 민간의 사람인데 어찌 계속 만나겠어요.
청가: 폐하의 마음을 움직여 그런 일까지 하다니 제법이로구나.
견환: 말씀이 과하십니다.신첩은 분수를 알고 자주 만나지 않았지요.
청가: 아무렴 동아계와 그 아들의 입장도 있는데 말이지.
견환: ...
청가: 내일은 황상의 생신 축하연이 있으니 모두 참석하도록 하여라.오랜만에 태후께서도 오시니까.
향란: 신첩이 준비를 돕겠습니다.
청가: 자네까지 나설 필요 없어.허 덕비,이미 본궁이 다 짜놓았다.
향란: 알겠습니다.
뜻밖에도 그날 저녁 태후는 청가와 식사를 하면서 자신도 곽옥정이란 자가 궁금하다고 말했다.그러니 나중 자신의 생일이 되면 그녀를 불러달라고 덧붙였다.적잖이 놀란 청가는 그녀는 궁 사람이 아니고 이제 동 부인도 아니라고 했지만 태후는 그렇기에 어떤지 궁금하다며 물러서지 않았다.또 숙의만이 그녀를 만나 봤다니 숙의도 더 잘 보고 싶다는 말까지 했다.지금껏 태후는 황후와 덕비 허향란을 제외하고는 후궁들에게 큰 관심이 없었다.견환이 총애받는다는 말에도 살짝 못마땅해하기까지 했었다.헌데 이번에 태후의 말은 청가를 긴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