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어리고여자라고 욕하는 아저씨들

더럽고치사해도웃자2018.07.23
조회112,482

 

 

아이고..  톡이 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동영상이나 녹음 조언을 많이 해주셨는데 동영상 찍었어요 ㅠㅠ

 

욕이 너무 많아서 ㅠㅠ삭제되었네요 소리지르는것만 다시 올렸어요

 

 

 

 

 

 

계속해서 악플 다시는 분이 계시는데..

혹시 어제 그아저씨들 중 한명인가요?

 

저희 알바나 저나 일명 쫄보라.. 기분나쁘게 잘 못합니다 ㅠㅠ

 

실내포차 보다는 정확히 말하며 퓨전음식점이에요

 

그리고 호프는 모두다 일반음식점으로 나뉜답니다.. 어린이 입장가능하구요

그럼 애기들 데리고 치맥도 못하겠네요 ㅠㅠ??

 

자작..ㅜㅜ 무슨 이득이 있어야 자작을 하지않나요?

경찰이 늦게온다고 자작이라뇨

"조선족 오원춘 경찰의 늑장 대응 및 사건 축소 은폐 때문에 문제"

모르시는분들 없겠죠? 저는 한번도 경찰이 5분안에 온걸 본적이 없네요 

 

물론 바쁘시고 중요한 다른 사건일을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실테죠

늦게오는걸로 탓하는게 아니지만 진술서쓰는 내내 짜증을 내시는건 서운했어요

 

요즘같이 대기업도 털리는 시대에 세금 안내는 자영업자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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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9개월째 실내포차를 운영하고 있는

29살 미혼 여성입니다

인건비도 턱없이 오르고 갈수록 안좋아지는 경제에

하루하루 힘들게 장사하고 있습니다

장사가 안된다고 손 놓지 않고 이것 저것 볼거리들을

마련해놓았어요

가게에 야구를 틀어놓았는데 야구를 시청하겠다며

성인남자5 남자아이4(초4-5정도로보이는)들어오셨습니다

인원수가 많아 테이블 두개를 붙여드렸고 주문을 받는데

안주 하나만 시키셔서 테이블당 안주 한개씩은 시키셔야 한다고 알바가 양해말씀 드렸답니다

(한테이블당 4인석이고 가게위치상 단체분들이 많이오시는데 이렇게 한개만 시키시고 3-4시간 있다가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랬더니 알바에게 화를내며 저긴 애들앉아있는 곳인데 왜 안주를 시켜야 하냐?? 라고 하더랍니다

알바는 겁을먹고 저에게 전화를 했어요 ( 떨어진재료를 사러 마트에 갔었습니다)

그렇게 화를내고 가게에 저도 없으니

휴 그래 그렇게 하시라해 .. 라고 했습니다

두시간동안 아이들은 뛰어다니며 시끄럽게 놀고

애 아빠들은 야구만 보고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테이블들을 더럽히기 시작했답니다

저 없는 두시간 동안 그러고 있었는데 저희알바가 너무 무서워서 조용해달란 말을 못했대요

일단은 자리를 비운 제 탓이 가장 컸구요

안주 시키며 맛없으면 빠꾸시킨다

우리애 (남자애) 똥 닦게 뽀송뽀송한 휴지 줘라 비데휴지 같은거

생맥주 위에 거품 다 빼고 맥주만 다시 가져와라
(생맥주 위에 부드러우라고 크림거품을 살짝 넣어요)

라는등 알바를 힘들게 했답니다

가게에 도착하니 사람이 다 빠지고 4명이 한테이블을 더 붙여 놓았더라구요

4명이서 세테이블을 붙여서 야구를 보는거에요..

저희 가게가 총 16테이블이고

그 자리가 쇼파자리라 손님들이 제일 좋아하시고 편한자리라 신경을 많이 쓰는 자리거든요

몰릴시간대고 계속 손님이 들어오시길래

제가 이쪽자리는 치워드려도 되겠냐며 (세번째테이블에 걸터앉은 상태)

치우고있는데

아저씨:

여길 왜 치우냐 다른자리도 있는데 왜 여길치우냐
손님와? 손님오면 비켜줄게 왜!!! 다른테이블에
앉히면 될거아냐!!!!!!

나:

아 저기 테이블 두개 붙여드렸잖아요 ㅠㅜ 지금 손님 많이올 시간이라 양해좀 부탁드려요

아저씨:

야 다른데 앉히라고 지금 왓냐고!!!!!! 아이ㅆㅂ

나: 반말하지마세요

아저씨 모두들 일어나서
: 너 뭐라고했냐 뭐?????
이 ㅆㅂㄴ이 돌았냐 ㅈ같은ㄴ아 ㅆㅂㄴ 몇살이야 어?
나이도 어린ㄴ이 ㅆㅂㄴ

별에별욕은 다 들었네요

경찰은 불렀고 3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경찰오는 내내 ㅆㅂㄴ 백번듣고 (제이름인줄 알았네요)

손님들한테 죄송하다고 하고

그와중에 ㅈㄹ한다 ㅁㅊㄴ 이러고있고

경찰이 와서 합의할 생각 있냐 사과하면 합의할거냐

라고 물어보다가

경찰앞에서도 ㅆㅂㅆㅂㄴ 거리니

경찰도 그냥 진술서 쓰라고 주더라구요

에휴 경찰도 진술서 빨리 쓰라고 자기들 바쁘다고

30분만에 와서 한다는 소리가 ㅠㅠ


가게 앞에서 그아저씨들이 경찰이 그러고 있으니

손님들도 나가버리고 들어오지도 못하고

제가 다른데서 얘기하시라고 하니

아이고 ~~ 그러셨어요 아 줌 마 ??

라고 약올리는데 ㅎㅎ 나이어리다고 무시하고 욕하더니

아줌마라고 하면 열받을줄 알았나봐요

아줌마가 욕인가?

여튼 그렇게 경찰이 그사람들 보내구 저도 가게에 돌아와

한참을 멍때렸네요 .. 너무 상처받은거 같아요

그중 한남자가 인터넷에 올려봐서 누가 맞는지 해보자고 하던말이 생각나서 올려요

정말 여자혼자 술집하기 힘드네요..

어떤분들은 알바도 여자 저도 여자 니까 만만해서 더 그런거다 라고 하시고 ...

진술서는 썼으니 곧 경찰이 방문하겠죠

날씨도 더운데 저까지 열나는 글 올려서 죄송해요

시원한 사이다 후기 가.. 있길 바라지만 올릴게요!

다들 행복하시길 바래요 더럽고 치사해도 웃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