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손톱깎는거 이해 되세요?

ㅇㅇ2018.07.24
조회19,205


주말에 잠실에 있는 프렌차이즈 떡볶이집 갔는데
가게도 작고 테이블 간격도 좁았어요.

그런데 어디선가 또각또각 소리가 나길래 첨엔 뭔지 몰랐는데 계속 소리나길래 봤더니
십대 후반 아니면 이십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 둘이 앉아있는데 손톱을 깎고 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살다살다 떡볶이집에서 손톱깎는 건 처음봐서
몹시 당황해서 한동안 멍하니 봄ㅋㅋ
한 개도 아니고 열 손가락을 다 그러더니 이젠 친구가 깎기 시작. 대환장.
너무 짜증나서 쳐다보면서 욕하는데 들리지도 않는 모양이더라고요 가서 얘기할랬더니 다 깎아서 상황 종료...

도대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식당에서 손톱을 깎지..? 저런 애들이 나중에 회사가서 사무실에서 손톱깎고 발톱 깎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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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가게는 엄청 바빴고 직원들은 다 주방에 있었고요
그 여자들은 주방이랑 제일 멀리 떨어진 입구 쪽에 있어서 직원들은 몰랐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손톱이 튀는것도 튀는건데
안 튀어도.. 소리조차 싫지 않나요?
뭘 하는지 뻔히 알 것 같은 소리니까 상상이 되어서.
손톱이 찢어져서 한 개만 좀 정리하는거면 이해를 해볼텐데 그것도 아니었고요 집에선 대체 뭘하길래 굳이 손톱깎이를 들고 다니면서 식당에서 깎아야 했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