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왜하냐는 시어머니

ㅇㅇㅇ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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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 부부이구요 일주일전에 아이낳았습니다.
제눈에는 너무 예쁜 딸입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아이낳고 하루만에 아들타령을 하셨습니다.
아가 다음엔 아들낳게 잘하자구요.... 듣고 너무 기분이 안좋아서 표정을 구겼더니 버릇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자리에 남편도 같이 있었는데 아무말도 안합니다...
퇴원해서 집에 와서 누워있었더니 아기가 너무울고 몸이 힘들어서 남편한테 2주만이라도 조리원좀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오늘 시어머니한테 전화가 와서 조리원 비싼데 어머니가 애봐주면서 도와주겠답니다. 친정엄마도 아닌 시어머니가 해주시면 몸조리는 커녕 더 눈치보이고 힘들것같아서 저는 싫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 아들돈으로 사치부린다고 역정을 내시는겁니다. 자기때는 애낳고도 밭일했다면서... 무슨 조리원이냐고 시애미가 해준다면 고맙게 받을것이지 대드냐고... 너무 서러워서 전화끊고 엉엉울었습니다. 남편이 무슨일이냐고 물어봐서 어머니가 조리원 가지말라고 하신다니까 시어머니 혼자 저희 신랑 키우면서 고생많이 하셨다고 그래서 그런거라고 이해하라네요...
그리고 어머니가 봐주시면 고부사이에도 좋을거라고 자기도 퇴근하고 신경쓰겠답니다...하... 이게 참고넘어갈일인가요.? 너무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