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도 맘에 안들수있어?

ㅇㅇ2018.07.25
조회8,479
내나이는 24살
9년전 15살때 내인생에 리즈를 경험했어
그때 5000원짜리 써글렌즈로 얼굴이 진화하길래
신기했고
나의 새로운얼굴이 좋고 맘에 들었어
솔직히 예쁘다는 말도 종종들었었어
내가 그때 중2였는데 내가 지나가면 조용해지고
내번호를 친구한테물어본 남자애도있었고
남자애가 수근거리면서 예쁘다고하는것도 들어봤어
근데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좋았는데
나를 마음에 안들어하는 사람도있더라
나는 내인생에 리즈를 완벽히하고싶은데
가끔 추억을 떠올리면 안좋은기억들도 떠올라서ㅎㅎ..
예를들면 3학년 좀 노는 오빠들이 나를 별로안좋아하는것같았고 체육시간에 나가려고 보면 쉬는시간에 길에있었던 오빠들이 쟤가 어쩌구저쩌구하면서 약간때구친다?라는 느낌으로 뒷담화한거같고
또 친구랑 같이 매점을 가는데 계단을 내려가고있는데 물같은게 내 뒤에 튀더라고 침이였어..
나는 그런거 당해도 바보같은 성격인지 그냥 넘어갔어
근데 나는 사람들이 날좋아해주고 예쁘다해주면 다 되는줄알았는데
날 띠껍게 보는 사람도있구나싶었어
모두에게 사랑받는건 어렵더라
난진짜 이쁘면 다 되는줄알았어
혹시 내가 볼품없었나라는 생각도들어
근데 그게 생각해보면 질투였던거같기도해
아무리예뻐도 질투할수있을까란 생각도들지만(남자들은 예쁘면대우해주니까)
뒤에서 남자오빠들이 욕할정도면말야
내가 눈에 띄어서 그런건진모르겠지만ㅋㅋ
대체 뭐가 그리 띠꺼웠는지
아직도 상처야
이건 예쁜거랑은 별개겠지?
내얼굴이 그정도밖에 안되서 무시당하고 미움당했다고생각하니까 좀..
그게아니면
냉정하게 얘기해줘 예쁜거랑상관없다고
아님 그정도면 예쁜거아니라고 알려줘
추억팔이도 그만하고싶닼ㅋㅋ